대한항공이 고유가 부담에 따른 암흑기를 벗어나 서서히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8일 코스피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600원(1.26%) 오른 4만8350원에 장을 마쳤다. 대한항공 주가는 4월 26일 4만3950원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이달 7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주가가 오르며 …
연초 코스피가 상승 랠리를 펼치는 동안 일명 ‘전차주’로 불리는 정보기술(IT)주와 자동차주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찬 바람을 면치 못했다. 유통, 패션, 음식료 등 내수주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백화점주’ 신세계는 실질소득 감소와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소비 둔화 움직임이 나타나…
올 들어 한국 주식시장에서 잘나가는 업종으로 자동차가 꼽힌다. 덩달아 자동차부품주도 매출이나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자동차부품업체 가운데 실적이 좋으면서도 주가가 낮게 평가된 종목으로 만도를 꼽는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동부증권 등은 최근 만도의 매수를 추천하면서 …
지난해 KB금융 투자자들은 속앓이를 해야 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은행주가 저평가에 시달리며 주가가 도무지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2년 용띠 해가 밝은 뒤 상황은 달라졌다. 증시에 자금이 몰려들고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은행주도 덩달아 점…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초 코스피 반등과 함께 주가가 오르는가 싶더니 2월경 ‘고유가 경고등’이 켜진 이후 날개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가 다소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신형 항공기 도입 등의 호재를 딛고 다시 날아오를 채비를 하고 있다. 3일 코스피시장에서 아시아나…
GS건설 주가는 올해 들어 다른 ‘빅5’ 건설사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제2의 중동 수주 붐’에 대한 기대감으로 2월 한 달간 건설업종이 6% 올랐지만 GS건설은 2.9% 떨어졌다. GS건설은 3월부터 정유사 계열 건설사라는 점을 앞세워 서서히 반격에 나서고 있다. 20…
국내 은행들은 지난해 4분기 정부의 대출규제와 충당금 적립 등으로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은행주들의 낮은 주가 수준으로 볼 때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 특히 기업은행은 본업인 중소기업 대출을 넘어 개인고객 확보에도 힘을 쏟으며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13…
엔씨소프트가 게임산업 규제와 실적 부진 등 어둠의 터널을 뚫고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2건의 신작 게임을 내놓는 것을 계기로 주가가 고공 행진할 수 있을지 증권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코스피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500원(0.18%) 떨어진 28만500원…
‘건설과 상사, 두 날개로 올해 본격적인 비상(飛翔)을 꿈꾸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건설주들이 주춤하고 있지만 업종 대표주인 삼성물산에 대한 기대치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28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1100원(1.88%) 오른 7만5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7일 유…
지난해 4대 금융지주사들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다. 시장의 관심은 그중 민영화의 과제가 놓여 있는 우리금융지주의 실적 성장세에 집중되고 있다.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되면서 우리금융의 주가는 이미 연초 대비 약 30%나 뛰어오른 상태다. 전문가들은 우리금융의 실적 개선이 일회성으로 그치…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지난해 중순 ‘실적 쇼크’의 충격에서 벗어나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생보사 ‘빅3’ 가운데 하나인 대한생명도 작년 하반기부터 예년 실적을 회복하며 정상화의 길에 들어섰다. 또 업계 최고 수준의 계약 유지율을 바탕으로 보장성보험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신계약 비율…
지난해 대림산업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7.4% 늘어 8조 원의 턱밑에 다다랐고, 영업이익은 3125억 원에서 5213억 원으로 66.8% 뛰었다. 올 들어 주가도 신바람을 냈다. 2011년 12월 말 8만9800원이었던 …
지난해 바닥을 헤매던 증권주가 임진년을 맞아 거센 용틀임을 시작했다. 당초 예상을 깨고 국내 증시가 연초부터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자 찬밥 신세였던 증권주도 신바람이 났다. 현대증권도 지난해 부진을 떨쳐내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증권은 전날보다 350원(3.…
지난해 12월 한때 주가가 5만4000원대까지 올랐던 동부화재가 새해 들어 조정을 받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삼한사온(三寒四溫)’의 겨울날씨처럼 3, 4일씩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세가 추가 상승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인 것…
현대상선 주가가 인수합병(M&A)설에 출렁이고 있다. 현대상선은 17일 2.27% 오른 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14% 넘게 급등하며 2만9000원에 육박했던 16일의 열기에는 못 미치지만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현대상선의 이 같은 오름세는 현대상선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