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국내 최초의 자동차 정보 프로그램으로 시동을 건 채널A의 ‘카톡쇼’는 지난 1년여간 여러 종류의 자동차 프로그램 중 평균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모았다. 더욱 풍성한 정보와 재미를 더하기 위해 달려온 카톡쇼는 이달 ‘카톡쇼S’로 업그레이드돼 시청자들을 새롭게 찾…
디젤엔진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연료소비효율이다. 품격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대형 고급 세단과 고성능 디젤엔진의 조합은 아직 익숙하지는 않다. 그러나 아우디에선 동급 중에서 유일하게 8기통 디젤엔진을 A8에 넣었다. 연비는 좋지만 감성적인 면에서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 디젤엔진과 최고급…
한국의 도로에 감각적인 이단아가 등장했다. 프랑스에서 설계하고 스페인에서 생산된 크로스오버자동차(CUV). 톡톡 튀는 스타일로 무장하고 나온 르노삼성자동차 ‘QM3’가 그 주인공이다. 평범하지 않은 이력에도 불구하고 예약 판매 7분 만에 1차 수입분인 1000대가 매진된 이…
현대자동차의 마음은 다급하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라인업을 확장하며 대형차에서부터 소형차까지 국내 시장을 잠식해 종자돈을 빼가기 시작했다. 품질과 디자인을 높여 세계 시장에서 독일과 일본 브랜드에 대항하려면 더 많은 종자돈이 필요하지만 이 상태로는 해외시장은커녕 집안부터 거덜 날 …
세상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를 단 하나만 꼽으라면 무엇일까. 상당수 자동차 전문가들은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를 꼽는다. S클래스가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상징성 때문이다. S클래스의 디자인과 기계적인 완성도, 사용된 첨단 기술이 자동차산업 발전의 척도인 셈이다. 하지만 최근 S클…
국내 수입차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BMW 5시리즈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업그레이드됐다. 라인업도 9종류로 늘어났다. 디젤 엔진이 520d, 525d, 530d, 535d, 550d 등 5종류이며, 가솔린은 528i 하나밖에 없다. 특히 5시리즈에서 가격이 가장 낮은 모델인 52…
현대자동차의 차종 가운데 가장 특이한 것 하나를 뽑으라면 ‘i40’이다. 왜건형을 기본으로 나왔으며 실내 스위치의 배열이 일반 현대차와는 다르다. 크기는 중형차이면서 가격은 대형차에 근접한다. 그래서인지 판매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길거리에서 i40을 보기는 쉽지 않다. 채널A의…
애플의 ‘아이폰’은 신제품이 발표될 때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경쟁 업체들을 긴장시킨다. 자동차 분야에도 나올 때마다 소비자와 업계의 주목을 받는 모델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폴크스바겐의 ‘골프’다. 골프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천재성’은 없지만 높은 연료소비효율(연…
‘작다고 무시하지 마라. 작은 고추가 맵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야심작으로 ‘SM5 TCE’ 모델을 내놨다. 차체의 크기는 기존 SM5와 같지만 배기량을 줄여 연료소비는 줄이고 터보차저로 출력은 높인 다운사이징(downsizing) 모델이다. 과연 SM5 TCE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
도요타의 제품 철학은 ‘양품염가(良品廉價)’다. 소비자를 향해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외침인 셈이다. 하지만 ‘도요타는 영혼이 없는 자동차’라는 전문가들의 비판도 적지 않다. 고장이 적고 편안한 승차감이 장점이지만 디자인과 감성 품질이 떨어지고 운전 재미도 없다는 의미…
존 레논, 다코타 패닝, 마돈나, 웨인 루니, 마거릿 대처…. 이들의 공통점은 유명인이다. 하지만 이들에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바로 미니를 소유했다는 것. 대형 리무진이나 고급 스포츠카만 탈 것 같은 슈퍼스타들이 왜 작고 귀여운 미니를 선택했을까. 채널A의 자동차 전문프로그램…
《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세계에서 가장 멋지고 빠른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두 브랜드다. 지존의 자리를 놓고 50년간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페라리가 슈퍼카의 터줏대감이라면 람보르기니는 ‘페라리보다 빠른 차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운 도전자의 입장이다.디자인 측면에서 …
2000만 원대 국산 중형차를 가지고 있는 중산층 자동차 구매자들은 요즘 새 차를 고를 때 고민이 부쩍 늘었다. 3000만 원대로 초기 예산을 잡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준대형차에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후방주차 카메라 같은 각종 편의장치를 추가하다 보면 4000만 원을 넘는 경우가 많다. …
내 이름은 BMW ‘525d xDrive 투어링’입니다. 이름이 생소하고 복잡하다고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모델이니까요. 생긴 모양도 기존에 알던 BMW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이 아닐 겁니다. ‘아니 뭐 이런 차가 다 있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알고 보면…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중형차는 중소기업 사장이나 대기업 임원 정도는 돼야 탈 수 있었다. 공무원이나 일반 회사원이라면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고 해도 주위의 눈치 때문에 중형차를 타기가 힘든 시대였다. 자동차회사 입장에서는 소형차 중형차 대형차 3가지 차종만으로 판매량을 늘리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