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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경영 지혜]승자의 단어 ‘지금’, 패자의 단어 ‘나중’

    왜 굳은 결심들이 자꾸 뒤로 미뤄지는 것일까. 왜 거창하게 다짐했던 신년 결심조차 막상 새해가 시작되면 슬그머니 없던 일이 돼버릴까. 가장 큰 이유는 우리 마음속에 실천하지 않겠다는 강한 동기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결심을 뒤로 미루는 또 한 가지 중요한 이유는 똑같은 일도 지금…

    •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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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경영 지혜]크록스 신발용 액세서리… ‘틈새 아이디어’ 대박

    미국 신발회사 크록스는 2002년 신발 앞부분에 구멍이 숭숭 뚫린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했다. 색상은 매우 화려했다. 대신 착용감이 부드러웠고 무게도 가벼웠다. 미국과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소비자들은 크록스의 개성 있는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에 매료됐다. 마니아층까지 생길 정…

    • 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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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경영 지혜]보불전쟁서 프랑스가 진 이유는 ‘반성 없는 후회’

    1886년 7월 3일, 쾨니히그레츠(현재 체코의 흐라데츠크랄로베)에서 프로이센(훗날 독일제국)과 오스트리아 간에 전쟁이 벌어졌다. 당시 오스트리아는 객관적인 전력과 병력, 군사재정 모든 면에서 프로이센의 두 배가 넘는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이 전투의 승자는 프로이센이었다. 프로…

    • 20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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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경영 지혜]好不如樂… 몰입과 열정의 위대한 기쁨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知之者不如好之者),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好之者不如樂之者)!” ‘논어’에 나오는 몰입의 위대한 기쁨이다. 안다(知)는 것은 그저 멀리서 지켜보며 이성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좋아한다(好)는 것은 가까이 다가가 있지만 여전히 완전한 몰입은 …

    •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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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경영 지혜]가족같은 회사 분위기에도 약점은 있다

    흔히 ‘가족 같은 분위기’라는 말은 임직원 사이가 끈끈하고 우애가 깊다는 의미로 많이 쓴다. 물론 긍정적인 어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직문화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도 있다. 때론 큰 위기를 불러오기도 한다. 최근 한국시장 진출 20여 년 만에 시장 1위 브랜드가 된 싱글몰…

    •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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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경영 지혜]가족기업이 평판-신뢰도 더 높은 이유

    재벌 총수들이 휠체어를 타고 법정에 출두하는 모습은 TV 코미디 프로그램의 단골 소재가 됐다. 흔히 ‘오너’가 있는 기업, 즉 창업자나 그 가족이 직접 경영에 참여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각종 비리에 취약할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기업을 사유물로 여기는 창업자나 후계자들도 …

    •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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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경영 지혜]브랜드 이미지는 매장 직원을 통해 완성된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서킷시티와 베스트바이는 많은 면에서 공통점을 지녔다. 일단 파는 제품이 같다. 둘 다 전자제품과 컴퓨터 관련 제품을 판매한다. 소비자에게 내건 모토도 비슷하다. ‘전자제품을 쉽고 즐겁게 사는 곳’을 내세운다. 같은 메시지를 내세운 만큼 광고도 비슷한 이미지를 담고 …

    • 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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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경영 지혜]급하다고 무작정 찾아가지 마라

    협상과 관련해 금과옥조처럼 여겨지는 규칙들이 있다. 하지만 때로는 이를 무시하는 편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 ‘즉흥적인 대응’은 하지 말아야 한다?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규칙 중 하나가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련한 협상가들은 얻어야 할 것과 잃어도 좋은 것은…

    • 201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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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경영 지혜]건전한 갈등이 기업을 살린다

    보수와 진보는 세상을 보는 관점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래서 서로 대립하고 갈등한다. 이들의 갈등은 사회적인 비용을 초래한다. 하지만 이를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 갈등이 없는 사회는 평화롭고 효율적으로 보이나 견제가 없기 때문에 의사결정 과정에서 심각한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다.…

    •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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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경영 지혜]小人의 길, 君子의 길, 경영자의 길

    ‘군자대로행(君子大路行)’이라는 말이 있다. 군자는 큰길로 다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비록 샛길로 다니는 것이 빠르고 이익이 될지라도 군자는 자신을 속이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바른길로 가는 사람이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는 이 구절과 정확히 일치하는 원전을 찾기란 쉽지 않다…

    •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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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경영지혜]무시할 수 없는 ‘공개선언의 효과’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에는 술 좀 줄여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한다. 그러나 오후가 되면 술 마실 건수를 찾고 있는 나 자신을 만나게 된다. 결혼을 하려면 전셋집이라도 얻어야 하고 그러려면 돈을 모아야 한다. 건강을 위해 운동도 해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다짐으로 끝나고 …

    • 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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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경영지혜]정육점 주인을 웃게 만든 ‘향기 마케팅’

    카지노에서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돈을 더 많이 쓰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영국 사회문제연구소의 인류학자들은 객장에서 좋은 향기가 날 때 슬롯머신 매출이 약 45% 늘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나이트클럽에서는 상큼한 오렌지나 페퍼민트 향이 날 때 사람들이 무대에서 더 오랫동…

    • 201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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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경영 지혜]공직을 꿈꾼다면 ‘玩物喪志’ 잊지 말길

    정부 요직에 추천된 인사 중에 상당수가 검증 과정에서 곤혹스러운 경험을 했다. 그들의 과거 행적 중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지는 것이 바로 물질이다. 세금 탈루에서부터 부당한 이득에 이르기까지 정당하지 못한 소득과 물질은 요직으로 가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 조직을 이끌…

    •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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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경영 지혜]가무효과… 함께 노래 부르면 엔도르핀이 ‘팍팍’

    노래를 부를 때 사람들은 잠시 고통을 잊는다. 쾌활한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면 흥이 나고 악기를 연주하면서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사람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면 설명하기 어려운 공동체 의식까지 생긴다. 그래서 축구와 야구, 농구 등 집단적인 열기가 느껴지는 스포츠 경기에선 음악이 꼭 등…

    •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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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R 경영 지혜]정치권에 줄대는 기업들 재무성과 평균이하 왜?

    기업이 정치권에 벌이는 로비 활동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 퇴직한 고위 관료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면 언젠가 도움이 될까? 이런 질문을 하면 순진하다거나 현실을 모른다는 식의 핀잔을 듣기 쉽다. 기업을 키우다 보면 정관계와의 관계 쌓기는 피할 수 없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 한…

    •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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