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골목은 마산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선생(1923-1995)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어요. 이건 그분의 작품을 모형으로 만든 것이고요.” 21일 경남 창원시 창동의 창동예술촌 골목길. 지리산 청학동에서 도시 나들이를 나온 25명의 학생들은 개량한복 차림의 여성을 따라다니며 …
《전통시장 살리기 특별법이 제정(2002년)된 지 올해로 11년. 꺼져가는 상권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들은 구슬땀을 흘렸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2조5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전폭 지원하며 하드웨어를 바꿨다. 하지만 전통시장이 갈 길은 여전히 멀기만 하다.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