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취업시장에서 소외받던 고령자나 꿈을 펼칠 기회를 잡지 못하던 청년들에게 고속도로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청년창업 매장’을 운영하는 것과 운행제한 차량 단속을 위해 ‘시니어 사원’을 채용한 것이다. 경기 하남시…
외환은행은 경력단절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창구 지원텔러를 수시 채용하고 있다. 은행권에 근무하면서 쌓은 경험을 그대로 살리면서 시간대별로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는 기회다. 하프타임제(half-time), 피크타임제(peak-time)로 나눠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부터 178명을 시간선택제 준정규직으로 채용해왔다. 작년에 109명을 뽑았고 올해는 9월까지 69명을 선발했다. 채용 분야는 창구 텔러와 사무지원, 전화상담원 등으로 출산이나 육아, 결혼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채용된 인력은 전산이나…
신한은행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인생 2막을 앞장서서 돕는 은행으로 꼽힌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참여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당초 채용 계획보다 10% 많은 220명의 시간선택제 직원을 선발해 영업현…
우리은행은 8월부터 170명의 시간제 일자리 직원을 전국 각 영업점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압구정로데오지점, 강남역지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영업점을 중심으로 배치했다. 우리은행의 시간제 일자리 직원은 은행 창구에 고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텔러로 일…
“30년 넘게 은행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금융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어 즐겁습니다. 어려운 서민들에게 도움이 될 때는 지점장을 하면서 VIP 고객만 상대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보람도 느낍니다.” 하나은행에서 지점장까지 지낸 뒤 임금피크제 적용을 받아 정년퇴직한 조철민 상담사는 하나…
현대백화점은 사내 여직원들을 위한 복지제도를 해마다 강조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여성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여성 일자리의 규모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보안업체 ADT캡스와 손잡고 여직원들의 집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직원 홈(Home)…
성주그룹은 성주재단을 통해 여성 인재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차기 여성리더가 될 인재들을 교육하고 양성해, 그들이 취업전선에 뛰어들기 전에 충분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재능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한국맥도날드는 ‘전국 채용의 날’, ‘주부 채용의 날’ 등의 행사를 열며 다양한 계층에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이달 9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08∼2013년 5년간 고용성장지수(기업 일자리 창출 지수)가 가장 높았던 기업’에서 한국맥도날드는 LG디스플레이, 현대…
LG화학은 세계적인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고 입사한 인재들이 전 세계에서 개인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박진수 부회장은 평소 “내 경영 사전엔 ‘고객’과 ‘인재’ 딱 두 사람만 있는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주체는 …
고려대의료원은 ‘열린 채용’과 ‘공정한 인사 정책’을 모토로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의료원은 성과 위주의 일자리 정책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입장이다. 매년 600여 명 이상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청년과 여성 일자리 창출에 …
SK브로드밴드는 올해부터 경력사원 및 사회적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위한 ‘열린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경력단절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막는 데 기여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이들은 경력사원 공채를 수시로 진행하고 국가유공자 및 …
효성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효성ITX는 전체 직원 6500여 명 중 80% 이상이 여성이다. 이에 따라 효성ITX는 여성 직원들의 경력 단절을 막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전 생애에 걸친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효성ITX의 여성 직원들은 휴직 혜택을 자유롭게 누린…
간호사로 30년간 근무하다 2009년 퇴직한 안덕희 씨(62)는 요즘 서울 용산구 ‘쪽방촌’에서 주민들에게 건강관리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자신의 간호 지식을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고 싶었던 안 씨는 2013년 은퇴자의 재능 나눔 활동을 지원하는 KT의 ‘드림티처’ 프로그램을 소개받…
2008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 기업 문화 확산 협약’을 맺은 대한항공은 임신부터 출산·육아까지 전 과정에 빈틈없는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 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객실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임신 사실을 안 날로부터 출산일까지 임신휴직을 사용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