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의 유명 전통시장들은 대개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자기들만의 고유한 문양을 가진 곳도 있고, 정기적으로 기록을 남겨 역사를 기념하기도 한다. 유럽 전통시장은 이 과정에서 키워온 독특한 매력을 무기로 대형마트에 맞서고 있다. 수백 년 동안 변함없이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 한국 전통시장은 일본에서 상점가로 통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갈수록 경쟁력을 잃고 있다. 특히 1980년대 일본의 고도성장은 상점가에 치명타를 날렸다. ‘마이 카’ 붐이 일자 도심 주변에 대형 마트가 들어섰고 상점가 곳곳에 셔터를 내린 상가들이 속출했다. 하지만 위기 속에 기회도 …
《 “자식들에게 물려줄 거냐고? 시장바닥에서 고생하는 건 내 대에서 끝내야지….” 모든 상인들이 이렇게 생각한다면 전통시장에 미래가 있을까. 시장은 늙어가고 자식들이 외면한 가게는 고스란히 폐허로 남는다. 하지만 최근엔 전통시장을 발판으로 새롭게 도전하는 2세들이 늘고 있다. 단지 부…
인천 부평구에 있는 부평시장 로터리 지하상가에서 다음 달 5일 특별한 가게들이 문을 연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부평구가 선발한 39세 이하 청년 사장의 꿈이 담긴 가게들이다. 3월 한 달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청년 사장 15명은 부평시장 로터리 지하상가 점포를 올해 …
《 전통 그리고 젊음이 만났을 때 시너지는 컸다. 대형마트에 밀리고 소비자의 외면을 받으면서 위기를 맞았던 전통시장이 청년들이 진출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전통시장은 2005년 1660곳에서 2010년 1517곳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2012년엔 1511곳을 유지했다. 전통시…
《 전통시장의 미래는 없는가? 최근 ‘대형마트의 경쟁은 골리앗과의 싸움’이란 편견을 깨고 성공을 거둔 전통시장 상인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특히 창업 문턱이 낮은 전통시장을 창업의 교두보로 삼은 청년들이 늘면서 전통시장은 기회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동아일보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