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택 2채를 갖고 있는 양모 씨는 자녀들을 모두 결혼시키고 아내와 살고 있다. 지금 살고 있는 넓은 집을 팔고 더 작은 집으로 이사해 차액을 노후 생활비로 쓸 계획이다. 문제는 2주택자인 양 씨가 큰 금액의 양도세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양 씨가 양도세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 방…
Q. 서울에서 자영업을 하는 오모 씨는 5년 전 사업이 어려워지자 자신의 집을 잃게 될까 두려워 집 명의를 누나 앞으로 옮겼다. 오 씨는 전세로 사는 것처럼 해뒀다. 이제 사업이 안정을 되찾아 주택 명의를 자신에게로 되돌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A. 우선 오 씨가 누나로…
Q. 서울 마포에 대지와 건물을 보유한 강 씨는 이달 안에 부동산의 일부를 자녀들에게 증여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왜 유독 5월에 강 씨처럼 부동산을 증여하는 사례가 많을까? A. 최근 부동산 증여가 크게 늘었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 건축물 거…
Q. 김모 씨는 올여름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집을 팔고 경기 성남시로 이사를 갈 예정이다. 김 씨의 걱정은 중곡동 집을 팔 때 양도세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씨는 중곡동 주택 외에도 강원 속초시 조양동에 주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김 씨가 어떻게 해야 양도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Q. 경기 이천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허모 씨는 식당에서 사용할 채소를 키우려고 인근 밭을 일구고 있다. 허 씨는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은 아니지만 직접 경작을 하고 있기에 이 밭이 ‘비사업용 토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세법이 바뀌어 일정한 소득이 있으면 비사업…
주택시장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최근 집을 팔지 고민하는 다주택자가 늘고 있다. 아파트 공급 과잉 우려에 정부의 대출 규제가 겹치면서 시세 하락을 우려한 집주인들이 집을 내놓기도 한다. 하지만 다주택자라면 어떤 집을 언제 팔지를 신중히 정해야 한다. 갖고 있는 집들…
Q. 제주도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김모 씨는 공시지가에 관심이 많다. 최근 고시된 표준지 공시지가가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를 유심히 살펴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A. 국토교통부는 22일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발표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란 5월 …
Q: 50대 김모 씨의 아버지는 상속 전에 재산을 미리 자식들에게 나누어 주길 원한다. 이미 주택 1채를 소유한 김 씨는 아버지 재산 중 서울의 단독주택 한 채를 증여받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자신이 아닌 자녀 2명이 이 주택을 증여받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할아버지가 손주들에게 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가를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상가는 매월 임대소득이 발생하기 때문에 취득 시점부터 절세 방법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특히 급여소득자는 상가를 사들여 임대소득을 올릴 경우 소득이 발생한 해의 다음 해 5월에 세율이 6∼38% 수준인 종합소득세를 납부…
Q: 직장인 송모 씨는 12년 전 5000만 원에 취득한 비사업용 토지를 9월에 팔았다. 하지만 잔금은 내년에 받는 것으로 미뤄 뒀다. 내년에 양도하면 올해보다 세금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송 씨의 절세(節稅)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A: 송 씨가 매매 계약을 한 9월…
Q. 4개월 전 아버지 장례를 치른 강모 씨 가족은 상속 과정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 유산 중 상가를 당장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자 ‘지금 양도하자’는 의견과 ‘나중에 양도하자’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양도 시점을 언제로 정해야 세 부담을 줄일 수 있을까? A. 강 씨 가…
‘제 명의의 아파트를 아들에게 팔 수 있나요?’ 자산가들이 종종 묻는 질문이다. 현행 세법상 부모와 자식 등 가족간에 부동산을 매매하기는 쉽지 않다. 증여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여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적정한 가격에 거래했다는 사실을 밝힐 수만 있다면 전혀 불가능한 일은 …
Q. 5개월 전 남편과 사별한 양모 씨는 상속재산을 정리하던 중 상속세를 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1년 전 남편이 쓰러져 상속세 관련 상담을 받았을 때만 해도 내야 할 상속세가 없다는 얘길 들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 원인이 미리 남편에게 증여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니…
Q. 김 씨는 코스닥에 상장된 A 주식에 3억 원을 투자했다가 최근 주가가 크게 올라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가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어느새 25억 원으로 불었다. 정작 김 씨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걱정이 크다. 얼마 전 발표된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대주주 기준이 바뀌어 양도세…
“재건축하는 강남의 A아파트에 투자하고 싶은데, 전망이 어떨까요?” 올해 들어 서울 강남지역의 재건축아파트 투자를 문의하는 자산가가 많아졌다. 질 좋은 새 아파트에서 노후를 보내려는 중년층 고객이거나 자녀에게 좋은 주택을 마련해 주려는 투자자가 대부분이다. 특히 4분기(10∼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