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장에서 처음 갤럭시 Z 플립을 손에 쥐어 본 느낌은 ‘가볍고 예쁘다’였다. ‘멋’과 ‘기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반할 만했다. 셔츠나 재킷 주머니, 바지 주머니에 넣으니 1990년대 사용했던 ‘폴…
“열려라 참깨.”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미리 입력한 키워드 다섯 마디를 외치니 약 1초 뒤 스마트폰의 잠금화면이 해제됐다. 등록 절차는 간단하다. 자신이 원하는 키워드를 네 차례 반복해 녹음하면 된다. 녹음했을 때와 말 속도, 목소리 톤을 달리해도 목소리를 잘 인식했다. LG전…
갤럭시 S8플러스와 비슷하지만 좀 더 크고 각이 진 인상이었다. 23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갤럭시 노트8를 직접 만지고 체험해 봤다. 실제로 노트8는 지금까지 나온 갤럭시 S나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크다. 하지만 손에 쥐는 것이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었다. S8…
‘듣고, 보고, 찍는 즐거움’을 극대화시켰다는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을 추석 연휴 기간 써봤습니다. LG전자가 V20을 공개한 것은 7일. 2주 정도가 지난 지금 V20은 인터넷에서 ‘실물 깡패’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만큼 제품 사진보다 실물이 예쁘다는 뜻인데 …
음성을 인식해 집 안 전자기기 제어부터 음악 재생, 일정 관리 등을 해 주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홈 비서 ‘누구(NUGU) 전용기기’(이하 아리아·사진)를 1일 구매했습니다. AI 홈 비서에 대한 열망이랄까요. 아리아는 싸지만은 않은 가격(9만9000원)에도 이틀 만에 사…
말 그대로 눈 한 번 깜짝하는 사이였다. 갤럭시노트7이 기자의 홍채를 인식해 화면 잠금을 풀었다. 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열린 갤럭시노트7 언팩 행사가 끝난 뒤 직접 홍채 인식 기능을 체험해 보니 기존 지문 인식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도도 높았다. 제품을 직접 …
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AI) 알파고와 대국을 할 당시 왼쪽 손목에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를 직접 써봤습니다. ‘이세돌 시계’란 이름으로 더 알려진 이 스마트워치의 공식 이름은 ‘LG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롱텀에볼루션(LTE) 통신기…
삼성전자가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전전시회(CES)에서 최초 공개한 3세대 V낸드 기반 고성능·대용량 포터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 ‘T3’를 최근 선보였습니다. 포터블 SSD란 기존 하드디스크보다 훨씬 작은 크기에 기존 USB의 수백 배 용량을 넣을 수 있는 저장…
31일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가는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5’를 미리 써봤습니다. 왼쪽 옆면 조그만 버튼을 누르며 아래를 잡아당기자 ‘노란’ 배터리와 모듈이 쓱 빠져나왔습니다. 배터리 디자인까지 신경 쓴 LG전자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LG 캠 플러스, LG 하이파이 플러스…
31일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가는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5’를 미리 써봤습니다. 왼쪽 옆면 조그만 버튼을 누르며 아래를 잡아당기자 ‘노란’ 배터리와 모듈이 쓱 빠져나왔습니다. 배터리 디자인까지 신경 쓴 LG전자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LG 캠 플러스, LG 하이파이 플러스…
SK텔레콤이 22일 출시하는 첫 단독 기획 스마트폰인 ‘쏠(SOL·사진)’을 써봤습니다. SK텔레콤은 TG앤컴퍼니와 공동 기획하고 대만 제조사 팍스콘이 생산했던 스마트폰 ‘루나(LUNA)’를 지난해 9월 내놨는데요,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15만 대를 보일 정도로 히트를 치자 자신감을 …
기술이 발전하면서 교통이나 통신 등 생활 모습이 바뀐 것처럼 언젠가는 끼니를 해결하는 방식도 바뀌게 될까요.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가 만든 식사대용 식품 ‘랩 노쉬(LAB NOSH)’를 먹어봤습니다. 이그니스는 설립 1년을 갓 넘긴 신생업체입니다. 랩노쉬는 ‘미래형 식사’라고 …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쓸 일은 없는 물건이 많습니다. 전자사전,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커피포트…. 집안 곳곳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중고 물품이 늘 고민이었습니다. 몇몇 중고 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쏟아야 하는 시간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
평소 ‘책은 종이로 읽어야 제맛’이란 생각을 해왔습니다. 일본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등 해외에서 전자책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도 흘려듣고 종이책을 고집했습니다. 그런 기자가 ‘리디북스’가 직접 만들어 판매를 시작한 전자책 단말기 ‘리디북스 페이퍼’를 써봤습니다. 리…
8일 국내 출시를 앞둔 LG V10은 LG전자가 2012년 ‘G’ 시리즈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새 프리미엄 시리즈의 첫 제품이다. LG전자의 사활을 쥔 V10을 출시 전 미리 써봤다. V10은 5.7인치 디스플레이 대화면 제품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비교해보니 제품 세로 길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