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영상황 등으로 난관에 직면했던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새롭게 변신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JDC는 116개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 연속으로 획득했다. 다양한 …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영 정상화를 발판 삼아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신산업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앞으로 5년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1조 원을 투자하고, 에너지 신산업에는 10대 프로젝트를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10조6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2조5000억…
대기업이 골목상권에 무분별하게 진출하고, 온라인 및 모바일쇼핑 등의 출현으로 소상공인의 폐업과 전통시장 침체는 가속화돼왔다. 실제로 지난 6년 사이에 동네 문구점 6000여 개가 문을 닫았다. 이렇게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육성·지원하고자 2014…
자산 규모 172조 원(2014년 말 기준)의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15조 원 이상의 금융 부채를 줄였다. 2013년까지만 해도 105조 원이 넘는 부채 탓에 ‘부채 공룡’ ‘부실 공기업’의 대명사였지만 2015년 말 현…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43년 만의 극한 가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했다. 충남 서부권 등에서 물 공급이 중단될 위기를 맞았지만 단계별 가뭄대책을 적기에 시행해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합 물 관리 체계를 정부에 제안해 국가정책으로 반영하는 성과…
한국전력공사가 올해부터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통 큰 투자’에 나선다. 내년까지 2조 원 규모의 전력 신산업 펀드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다른 전력 공기업들과 함께 태양광 설비 설치에 4000억 원을 투자한다. 또 올해 2000억 원을 투자해 민간사업자와 공동 이용이 가능한 전기차 …
2013년 12월 부임한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혁신의 전도사로 불린다. 그는 2014년 3월 ‘렛츠런 혁신 경영 선포식’을 통해 한국마사회의 경영 현실을 냉정히 진단하는 한편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고객 감동 실현’, ‘경마와 기업 이미지 쇄신’, ‘책임경영체계 확립’ 등 …
전국 약 4000km의 고속도로를 운영·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의 최근 경영 화두는 ‘안전’이다. 도로공사는 2013년 12월 국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국민행복 100약(約)’을 선정한 뒤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한 투자를 활발히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를 …
“공공기관들은 그동안 적지 않은 개혁을 이뤄 냈습니다. 하지만 성과연봉제 확대 등 혁신을 위한 중요한 과제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공공기관 기관장 워크숍에서 공공기관 혁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저성장의 악순환을 끊…
“공단의 올해 고사성어는 ‘광휘일신(光輝日新)’입니다. 빛은 늘 그 자리에 있지만 항상 새롭게 변한다는 뜻이지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광휘일신하는 미래로 나아갈 겁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사진)은 15일 공단의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달…
강원도민 이모 씨는 2014년 9월 건강보험료가 잘못 부과됐다는 내용의 불만을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사이버민원상담’ 코너에 올렸다. “국세청의 신고금액 착오일 뿐 결과적으로는 잘못되지 않았다”는 공단 측 회계 담당자의 설명에도 이 씨는 막무가내였다. 한 달 넘게 8차례에 걸쳐 같은 …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75·사진)은 현장 중심의 경영으로 유명하다. 고객을 가장해 수도권의 장외발매소를 찾아 문제점을 진단하기도 한다. 올해로 취임 3년 차에 접어든 현 회장은 “그동안 한국마사회의 체질 개선에 가장 큰 공을 들였다. 그래서 기존의 공채 중심, 연공서열 중심의 …
한국마사회는 한때 ‘신이 숨겨 둔 직장’, ‘철밥통’이라는 오명을 들었다. 하지만 2013년 12월 현명관 회장 부임 후 ‘말(馬) 빼고는 모든 것을 바꾼다’는 철저한 체질 개선을 거쳐 새롭게 변모했다. 마사회는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177개 공공기관을 상대로 평가한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최대 규모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만들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사진)은 서귀포시 안덕면에 조성하는 신화역사공원 프로젝트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민자 유치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던 이 사업은 김 이사장이 합작 …
수년 전 경영난관에 봉착했던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고객맞춤형 서비스 혁신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환골탈태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JDC는 116개 공공기관 중 최고등급인 A등급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