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 올여름에는 아이와 함께 꼭 농촌으로 휴가를 가야겠네요.” 7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 아이와 함께 들른 김진영 씨(37·여)는 다양한 농촌 체험장을 둘러보며 즐거워했다. 김 씨는 “여러 체험을 해보고 음식도 맛볼 수 있…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은 향후 1년간 국내 여행에 더 많은 돈을 쓸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소비자동향조사의 여행비 지출 전망지수(CSI)도 약 10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28일 한국여행업협회에 따르면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제가 직접 만든 떡이 얼마나 맛있는지 드셔 보세요!” 고사리 손으로 떡메를 친 아이들이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떡을 콩고물에 묻혔다. 얼굴에 콩가루가 묻는지도 모를 만큼 열심이었다. 17일 강원 춘천시 사북면 원평팜스테이마을에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동…
“너, 정말 이순신 장군 같다!”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의 ‘통영한산대첩축제’ 체험 부스. 조선시대 장군 옷인 구군복(具軍服)에 전립(무관의 모자)까지 갖춰 쓴 10대 소녀 3명이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깔깔거렸다. 이들의 손에는 …
경기 성남시에 사는 박길종 씨(38)는 매주 주말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한다. 아내도 산악회에서 만났을 정도로 등산을 좋아하는 그는 지난달에는 경기 이천시의 원적산 정상에 올라 해질 무렵 노을을 배경으로 아내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찍었다. 지인들은 사진 속 노을을 보고 “마치 봉황이 …
동아일보·채널A와 농협중앙회·농협네트웍스는 17일 강원 춘천시와 춘천시 사북면에 있는 원평팜스테이마을로 떠나는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 무료 여행 이벤트에 참여할 22개팀 301명을 9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달 31일까지 어린이교실·초중고교 학생 및 학부모(교사도 가능)·대학…
직장인들이 10일 연속으로 연차 휴가를 쓸 수 있게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근로자가 연차 유급 휴가를 10일 연속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노동기구(ILO) 연차유…
※Feeling의 사진 원본은 동아일보 독자정보실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02-2020-0300 동해안 국도 7호선을 살짝 비껴 있는 해변. 옹기종기 황금색 갯바위들이 인공 방파제와 어울려 잔잔한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든 곳. 강원 삼척 시내에서 남쪽으로 25km 떨어진 장호항…
국민 10명 중 9명은 새 정부가 내세운 휴가 정책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8명 이상은 여름휴가가 업무생산성을 높인다고 답했다. 1일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20∼5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가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1.1%가 연차 사용…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에 국내로 여행을 떠난 관광객 수가 4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전국 8개 지역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총 40만2000명이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올봄 국내 관광지 여행객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초 징검다리 연휴와 국내 관광 활성화 노력이 겹친 결과라는 분석이다. 다만 장기적 성과를 위해선 꾸준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추진된 봄 여행주간에 국…
동아일보가 독자 300명을 초청해 강원 춘천과 인근 농촌마을을 체험하는 무료 관광 열차를 가동한다. 내수 활성화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으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여행업계를 살리기 위해 동아일보가 3월부터 진행 중인 ‘충전 코리아, 국내로 떠나요(충전 코…
정부가 예산 550억 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국민에게 휴가비를 지원한다. 새 정부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쉴 권리’를 보장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랑스식 ‘체크바캉스’ 제도 도입에 나선 것이다. 15일 정부 내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
“그동안의 고생을 다 잊을 만큼 너무 신나요.” 조미영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부대표(55·여)는 30일로 예정된 제주 여행을 떠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23)을 키우면서 집 밖을 나서는 일조차 버거웠기 때문이다. 별러서 나선 나들이에도 아들이 길에…
부산에 사는 주부 추문주 씨(68)는 올해에만 제주도 여행을 두 번 다녀왔다. 각각 이틀 일정의 여행이었는데 교통비와 숙박비를 제외하고도 하루에 20여만 원씩을 썼다. 추 씨는 “제주도에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아 굳이 돈을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다달이 일정 금액을 모아 국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