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광복절 경축식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장면들이 연출됐다. 청와대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축식에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파독 광부와 간호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을 문 대통령 주변 자리로 배려했다. 국민의례는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의 한 극장에서 영화 ‘택시운전사’를 봤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알렸던 고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씨와 함께였다. 이 영화는 힌츠페터 씨가 당시 광주에 잠입 취재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영화…
문재인 대통령은 22일부터 31일까지 취임 후 첫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새 정부 첫 업무보고는 토론식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역대 정부에서 매년 이뤄지는 업무보고는 각 부처가 주요 현안과 목표를 대통령에게 수직적으로 보고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이 사법시험 공부를 할 때 즐겼다는 녹차가 등장했다. 문 대통령과 참모진은 회의 시작 전 커피를 함께 나누는 티타임을 해왔는데 녹차가 새로 등장한 것. 문 대통령은 10일 수석·보좌관회의 시작 전 참모들과 ‘곡우차’ 또는 ‘우전차’로 불리는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우리 군의 중심이 육군이고 육군사관학교가 육군의 근간”이라며 “육군이나 육사 출신들이 섭섭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날 이뤄진 대장 인사에서 비(非)육사 출신들이 대거 약진한 것에 대해 육사 다독이기에 나선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게 “대통령으로서 정부를 대표해서 가슴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피해자와 가족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정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라며 “책임져야 할 기업이 있…
“개인도 국가도 만 리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10년, 20년, 30년은 내다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대비해야 할 때다.” 여름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때 읽은 책이라며 ‘명견만리(明見萬里)’의 일독을 권유했다. 문 대통령은 휴가에서 복귀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여름휴가에서 복귀한다. 북한의 2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발사로 휴가를 하루 늦췄던 문 대통령은 조기 복귀 없이 예정대로 휴가를 마쳤지만, 즉각 해결에 나서야 할 국내외 현안이 산적해 있다. 당장 북한의 도발에 대한 후속 대응책 마련이 최…
여름휴가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일 휴가지인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 내 공관에서 랴미자르드 랴쿠두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접견했다. 휴가 중이지만 한국산 잠수함을 세계 최초로 수입한 인도네시아 당국자들을 만난 것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날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대우조선해양…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도발에 대처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르면 5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31일 “한미 정상 간 전화 회담이 확정돼 최종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여름휴가에서 복귀하는 5일경이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6박 7일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북한이 28일 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한 지 이틀 만이다. 문 대통령은 당초 29일 휴가지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북한 도발에 대응하느라 출발을 하루 미뤘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7%로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77%였다. 7월 첫째 주 83%까지 상승…
정부가 27일 일자리 나누기를 위한 공공기관 정원 탄력제를 도입해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을 최대 2500명 더 채용하기로 했다. 반장식 대통령일자리수석비서관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정원 탄력제 도입 방안을 보고했다. 각 공공기관이 …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당선되면 청와대에 입양하겠다”고 약속했던 유기견 ‘토리’가 26일 청와대에 둥지를 틀었다. 청와대는 이날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 등으로부터 유기견 토리를 넘겨받았다. 검은털의 잡종견인 토리는 경기 남양주 폐가에서 구출돼 2년 동안 새…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미국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일명 ‘광우병’이 발생한 것에 대해 “우리에게 위험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BSE의 현황과 정부 조치를 국민들에게 자세히 보고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