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사업도 튼실한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업 자체를 지속할 수 없죠. 청년희망뿌리단을 통해 그 방법을 배웠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전남 목포에서 청년문화공간 ‘꿈방’과 문화기획사 ‘꿈틀’을 운영하는 조재상(26) 정현석(25) 한정민 씨(24)는 …
“20년 가까운 여행 가이드 역량을 모아 순창을 전국에서 가장 ‘핫’한 곳으로 만들겠다.” 유럽 여행 전문 가이드였던 장재영 씨(41·사진)는 지난해 전북 순창군을 찾았다가 눌러 앉았다. 1969년 문을 연 순창 ‘1호 여관’인 금산여관에 묵었는데 고즈넉한 정취가 마음에 들었다. …
한량을 꿈꾸는 두 청년이 별다른 연고도 없는 전남 목포로 내려갔다. 각각 서울과 인천에서 자란 홍동우 씨(31)와 박명호 씨(30). 두 사람은 2014년 자본금 5000만 원으로 법인 ㈜공장공장을 세우고 여행사, 문화행사 기획, 숙박업에 나섰다. 홍 씨는 “목포는 근대문화유산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