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세탁 스타트업 ‘의식주컴퍼니’의 세탁공장. 허름한 외관과 달리 공장 내부에는 최신 설비가 빼곡했다. 컨베이어벨트에 걸린 외투, 셔츠, 수건, 속옷 수천 벌이 쉴 새 없이 움직였다. 세탁물 운반부터 분류와 수건을 접는 것까지 전체 공정의 70%가량을 사람이 아닌…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의 목소리가 매일 아침 나를 깨우고, 배웅한다.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내 질문에 대답하며 나와 자유롭게 대화한다. 따로 녹음한 음성을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내가 원하는 말을 들을 수 있다. 공상과학(SF) 소설 속에서나 나올 법한 세상을 꿈꾸는 …
침 한 방울로 자신이 유전적으로 취약한 질병을 미리 알고 예방하며, 아픈 곳…
소비자의 가격 부담이 작지 않았던 면도기 시장을 바꾸겠다며 면도기 제조에 뛰어든 청년이 있다. 가로 4cm, 세로 1cm짜리 면도날에 인생을 건 그 청년은 ‘반값 면도기’를 정기 배송하면서 면도기 구독 시대를 열었다. 면도기 스타트업 ‘와이즐리’ 김동욱 대표(31)는 2017년 친…
《청년에겐 큰 꿈을 꿀 수 있는 특권이 있다. 그 꿈은 새로운 미래의 씨앗이 된다. 씨앗을 심으면서도 우람한 나무를 그릴 수 있으니 비바람이 두렵지 않다. 자신이 본 미래를 세상에 선물하겠다는 꿈이 청년 사업가들의 자양분이다. 현실이 되기에는 아직 좀 멀어 보이는 원격화상진료, 자율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