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는 입찰가를 높게 쓰는 사람이 낙찰을 받는 구조다. 그렇다고 무작정 높게만 써서는 수익을 낼 수 없다. 시세보다 싸게 사는 경매의 매력을 만끽하면서 낙찰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경매 초보들은 주로 권리분석 위주로 공부한다. 권리분석만 잘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그릇된 환상 때문…
경매와 공매 외에 공개경쟁을 통해 수익을 내는 재테크 수단이 또 있다. 바로 신탁사 공매다. 신탁사 공매란 신탁사에서 처분을 위임받은 부동산을 일반인에게 공개경쟁 방식으로 매각하는 제도다. 주로 신탁사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매각 정보가 나오며 공개 입찰에 부쳐진다. 온라인 공매를 주관…
경매 초보들은 아파트가 전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매 매물에는 토지도 있고 상가도 있고 공장도 있다. 토지나 상가 경매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영역이다. 경매 기본인 권리분석은 기본이고 별도 지식까지 갖춰야 한다. ‘경매 대박은 토지에서 나온다’는 말에 토지 입찰을 노리는 …
경매를 배우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들 한다. 많은 사람들의 흔한 착각이다. 경매는 그저 부동산을 싸게 사는 다양한 수단 중 하나일 뿐이다. 때로는 급매로 사는 것이 경매로 사는 것보다 더 쌀 때도 있다. 결국 큰 수익은 급매냐 경매냐, 수단이 아니라 부동산 지식에 좌우된다. 큰돈을 벌…
한때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부실채권(NPL) 투자가 대유행이었다. 3개월 이상 이자 지급이 연체된 은행권의 채권을 매입해 직접 경매를 진행하거나 배당을 받아 수익을 내는 투자 방식이다. 평균 투자 수익률은 6∼10%로 은행 예금 금리보다 월등히 높아 주목을 많이 받았다. 이제는 대부…
물건의 형상은 양호한데, 권리 분석이 복잡해 여러 번 유찰을 거듭하는 물건을 특수물건이라 한다. 응찰자가 적다 보니 저가에 낙찰받을 수 있어 경매인에게 인기다. 그러나 특수물건의 경쟁이 낮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복잡하게 얽힌 권리관계를 풀어낼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수물건은…
경매의 꽃은 ‘특수물건’이라는 말이 있다. 특수물건이란 물건의 가치나 형상은 양호한데, 법적으로 권리 관계 등이 복잡해서 여러 차례 유찰된 물건을 말한다. 준비 없이 입찰하면 원금 손실의 리스크가 있지만 법적 문제를 잘 해결하면 꽤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특수물건은 지금처럼…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으로 규제지역이 대폭 확대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였고 다주택자에게 세금도 더 무겁게 부과된다. 법인과 매매사업자의 대출이 전면 금지되는 등 경매투자 환경도 바뀌었다. 이번 정부 대책으로 실수요자보다 투자자의 비중이 높은 경매시장…
부동산 경매의 난관으로 꼽히는 것은 권리분석 외에 ‘명도’가 있다. 명도란 기존에 거주하던 소유자나 임차인 등을 내보내는 절차다. 흔히 명도는 경매를 당한 경제적 약자를 강제로 쫓아내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 이로 인한 부담감에 경매 입문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선입견과 달리 명도의…
부동산 경매를 어렵게 느끼는 이유 중 하나가 ‘권리분석’ 때문이다. 경매의 권리분석은 등기부에 기재된 수많은 권리 가운데 낙찰자가 인수할 게 무엇인지, 임차인이 있다면 보증금을 낙찰자가 떠안아야 할지 분석하는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전자를 등기부상 권리분석, 후자를 임차인 권리분석이라고…
경매 입문자의 큰 고민 중 하나는 종잣돈 문제일 것이다. 경매가 주로 부동산을 다루다 보니 목돈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경매는 소액으로도 충분히 투자가 가능한 재테크 수단이다. 지난해 12월 경기 안성시의 10여 년 된 아파트 한 채가 경매에 나왔다. 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