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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 빅뱅 ‘협쟁의 시대’로

은행을 중심으로 한 전통 금융사와 신흥 경쟁자인 빅테크, 핀테크(금융 기술기업)들이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경쟁하는 ‘협쟁(Co-opetition·협력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영역 간 경계가 없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를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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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킹서비스만 디지털… 은행 업무환경 20년전 수준”

    “뱅킹서비스만 디지털… 은행 업무환경 20년전 수준”

    “모바일뱅킹 같은 고객서비스는 디지털 전환이 눈에 띄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생존과 직결된 문제니까요. 하지만 디지털 역량의 기반이 되는 내부 조직이나 업무 환경은 여전히 20년 전 구시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네이버, KT, 삼성SDS 등 국내 굴지의 기술 기업에서 최근 은행으로 자리…

    •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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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소수점 매매 언제 할수있나요”… 규제에 발목잡힌 금융혁신

    “주식 소수점 매매 언제 할수있나요”… 규제에 발목잡힌 금융혁신

    핀테크 스타트업인 A사는 대형 증권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거래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3월 국회에서 열린 ‘커피 한 잔 값으로 1등 주식 골라 담기’ 토론회에서도 소수점 매매에 대한 증권사와 핀테크들의 요구가 컸다. 하지만 제도 개선이 미뤄지면서…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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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들 “21세기 원유, 빅데이터 확보”… 非금융 기업과 합종연횡

    은행들 “21세기 원유, 빅데이터 확보”… 非금융 기업과 합종연횡

    15년째 무사고로 트럭을 몰고 있는 황모 씨(60)는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아 은행에서 대출받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화물차주의 운전 습관과 통행료 납부 실적 등을 반영해 안전 운전을 하는 차주의 신용…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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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한 대출심사 공정할까… 세계 각국 기준 마련 나서

    싱가포르의 중앙은행 격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은 1월 ‘인공지능(AI) 윤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금융 분야에서 활용되는 AI가 지켜야 하는 공정성, 윤리, 책임성, 투명성 원칙 등을 담은 일종의 사례집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산하 AI 전문가그룹도 지난해 7월 ‘신뢰할…

    •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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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과 실시간 대화하는 AI은행원… “고령층 디지털 소외 줄일 것”

    고객과 실시간 대화하는 AI은행원… “고령층 디지털 소외 줄일 것”

    《 인공지능(AI) 기술을 둘러싼 금융권의 협쟁(co-opetition·협력과 경쟁)이 활발하다. AI 혁신기술이 금융권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 금융사를 비롯해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와 핀테크(금융 기술기업)들이 때론 협력하고, 때론 경쟁하며 AI…

    •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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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막이 사라진 금융, ‘디지털 협쟁’의 시대

    칸막이 사라진 금융, ‘디지털 협쟁’의 시대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카카오가 투자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최근 장외주식 시장에서 몸값이 40조 원 가까이 치솟았다. 시장점유율 1%대에 불과한 신생 은행이 1, 2위 금융그룹인 KB금융(약 24조 원), 신한금융(약 21조 원) 시가총액의 갑절에 육박하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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