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더쿠’는 한 가지 분야에 몰입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덕후’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자신이 가장 깊게 빠진 영역에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내고, 커뮤니티를 형성해 자신과 비슷한 덕후들을 모으고, 돈 이상의 가치를 찾아 헤매는 이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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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이라는 가명을 쓰는 그는 퍼퓸 디렉터라는 생소한 직업을 가진 이른바 ‘향덕(향수 덕후)’이다. 보유한 향수만 400개가 넘고 향수 구입에만 3000만 원 이상을 쓴 그는 원하는 향을 갖기 위해서 1만 km도 날아갈 정도로 향수에 진심인 편이다. 그가 운영하는 향수 유튜브 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