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콘에 3가지 맛을 내는 김 스낵을 개발했는데 해외에서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올해 7월 중국과 베트남에 김 스낵을 처음 수출한 정대한 대한물산 대표(36)는 2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남 완도군 완도읍 농공단지에 입주한 이 업체는 2022년 해조류 가공식…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맞춘 멸치젓갈을 만들겠습니다.” 29일 김헌목 김명수종합식품 대표(50)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경북 경주시 감포읍에서 멸치젓갈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그의 꿈은 유럽식 멸치젓갈인 앤초비나 고급 식재료인 철갑상어알 캐비어처럼 세계 시장에 내놓아…
올해 8월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연어 시식회’가 열렸다.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순환여과양식’으로 대서양 연어 양식에 성공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순환여과양식이란 양식 생물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을 버리지 않고 오염된 물을 자체 정화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