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은 누구나 지나는 인생 여정의 한 구간이다. 열심히 살아온 과거에 대한 훈장이자 또 다른 미래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다. 퇴직한 모든 이들의 바람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
기사 1
구독 98
퇴직 후 처음 맞는 연말은 여러 감정이 맞물리는 시기이다. 퇴직 전에는 한 해를 정리하며 동료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면, 이제는 다르다. 직장이라는 소속감이 사라진 뒤의 연말은 기댈 곳 없는 척박한 광야와도 같다.나도 다르지 않았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답답한 현실에서 다가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