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정한 ‘문명간 대화의 해’를 맞아 동아일보사가 1월1일자부터 게재하기 시작한 월요 시리즈 ‘13억 이슬람
《터키의 이슬람 실태를 취재하기 위해 이스탄불에 도착한 6월 23일, 공교롭게도 현지는 이슬람계 정당인 파질렛당(
《터키 이스탄불의 중심부에 있는 탁심광장. 과거 유럽과 아시아, 중동의 상인들이 주변에 모여 교역을 했던 이 곳은
카자흐스탄 최대의 도시 알마티. 도시를 에워싸고 있는 톈산(天山)산맥의 정상(頂上)을 하얗게 뒤덮은 만년설의
중앙아시아에 200년 만에 이슬람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제정러시아와 구 소련의 오랜 지배 속에 잊혀졌던
“국내 TV는 거의 안 봐요. 스타TV나 TNT(미국 타임워너사 연예 오락채널) 등 외국 방송이 인기를 끌지요.” 쿠웨이
이집트가 ‘나일의 나라’라면 파키스탄은 ‘인더스의 나라’다. 인더스강이 없었다면 오늘의 파키스탄 역사 또한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는 한여름을 맞은 파키스탄. 흙먼지 속에서 릭샤(삼륜택시) 미니버스 트럭들을 요리조리 피해
《이란 남부 페르시아만과 북부 카스피해 연안의 휴양지 해수욕장에는 여성 전용 구역이 있다. 여성이 남편이나
플라멩코와 투우의 나라 스페인. ‘몸’은 유럽대륙에 속해 있지만 ‘마음’은 늘 지중해와 대서양 넘어 아프리카
아프리카 북서쪽 끝에 자리잡은 모로코는 지브롤터해협 건너로 유럽 대륙을 바라보고 있다. 아라비아반도에서 출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는 30만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이슬람사원이 있다. 인도네시아가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에 만난 중국계 이민 3세 모하마드 케니 탄(40)은 보통 중국계와는 달리 이슬람 신자이
페르시아만을 중심으로 한 중동 지역은 이슬람 문명의 본산이다. 성지 메카와 메디나가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
《이슬람을 국교로 한 아랍국가에서는 왕정국가는 물론 대통령제 나라에서도 부자세습을 인정하는 경향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