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주년을 맞은 워싱턴의 벚꽃축제가 시작하자마자 벚꽃이 져버려 행사를 주관한 주미 일본대사관 측이 난감해하고 있다. 워싱턴의 벚꽃축제는 1912년 일본이 우정의 선물로 보낸 벚나무 3020그루가 3월 말에서 4월 초 워싱턴 포토맥 강변을 아름답게 수놓으면서 해마다 100만 명 …
은퇴한 미국의 유명 방송 앵커 톰 브로코가 최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컴백을 한 것이 아니라 미국 대선 방송 광고의 ‘주인공’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공화당 밋 롬니 후보 측이 제작한 이 광고는 15년 전 NBC 저녁뉴스 앵커였던 브로코가 뉴트 깅리치 당시 하원의장의 윤리규정 …
미국 워싱턴 도심 평지에 주변이 노출된 상태로 있는 백악관에 두 발의 총탄이 날아든 사건으로 백악관의 경비 안전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미 비밀경호국은 백악관 건물 남쪽에 11일 두 발의 총탄이 날아왔다고 16일 밝혔다. 총탄은 외부유리창 뒤에 있는 방탄유리창에 막혀 백악관 내부로 통…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 중 탈레반의 로켓포 공격을 받아 숨진 미군 30명의 유해 귀환식 장면을 촬영해 공개한 미국 백악관이 국방부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9일 시신을 싣고 미 델라웨어 도버 공군기지에 도착한 수송기 C-17을 향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리언 패네타 …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된 후 야당인 공화당의 지지도가 크게 떨어졌다. 특히 미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증액하는 의회 협상 과정에서 사사건건 백악관과 민주당의 발목을 잡으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던 보수적 유권자 단체인 티파티에 대한 국민의 여론은 한층 싸늘해졌다. 미국민들은 신용등급이…
미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시한을 12시간 앞둔 2일 낮 12시 워싱턴의 의사당 2층 상원 본회의장. 전날 하원에서 찬성 269표 반대 161표로 통과된 부채한도 증액안을 놓고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은 막바지 찬반토론을 벌였다. 당초 낮 12시로 예정됐던 표결은 의원 10여 명의 열…
관광객들로 늘 북적이는 미국 워싱턴 도심 백악관 앞에서 26일 11명이 연좌시위를 벌이다 체포됐다. 이 중에는 올해 10선의 루이스 구티에레즈 연방 하원의원(48·일리노이·민주)도 포함돼 있었다. 그는 시민단체 운동가들과 함께 땅바닥에 앉아 이민정책 개혁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 달라이 라마는 ‘카라차크’라는 대중 불교 의식을 열기 위해 5일부터 워싱턴을 방문 중이었다. 둘의 만남은 달라이 라마의 워싱턴 방문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44분간 이뤄졌다. 지난해 2월 18일 만난 …
지난 2년 9개월 동안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앤서니 재판’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고 있다. 두 살짜리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케이시 앤서니(25·사진) 재판은 3일 최종논고와 변론이 끝나 배심원단 손으로 넘겨졌다. 앤서니는 2008년 10월 두 살 된 딸 케일리를 살해한 혐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의 시끌벅적했던 유엔 방문이 끝난 27일 그를 대학 강연자로 초청한 리 볼린저
미국에서 상원의원은 ‘각자가 모두 대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권한과 명예가 큰 공직이다. 게다가 6년 임기 중 큰 실
토니 스노(사진)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15일 “백악관을 조지 W 부시 대통령 임기 끝까지 지키지 못할 것 같다”고
수십 대의 모터사이클이 줄을 지어 굉음을 내면서 워싱턴을 향해 달린다. 검은 헬멧과 가죽조끼, 긴 장화…. 폭주족으로 여
22일 미국 백악관은 딕 체니 부통령 부부가 이날 갓 태어난 외손자를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아들이 없는 이
의료보험도 없고, 저소득층 의료구제대상자(메디케이드·Medicaid) 자격마저 일시적으로 박탈당한 12세 어린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