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이 인기 비디오게임 ‘마인크래프트’에서 구현된다. BBC는 22일 대영박물관이 젊은 세대를 겨냥한 미래 전략으로 ‘마인크래프트’와 접목을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인크래프트’와의 가상현실 속에 대영박물관을 짓는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대…
전 세계 연인(戀人)들이 매단 ‘사랑의 자물쇠’로 몸살을 앓고 있는 프랑스 파리 센 강의 ‘퐁데자르’(예술의 다리)를 보호하기 위한 긴급조치가 나왔다. 파리 시 당국은 19일 퐁데자르의 쇠 철조망으로 된 난간 일부를 두꺼운 투명 플라스틱 패널로 교체해 자물쇠를 달지 못하도록 막았다…
크림 반도 합병을 놓고 맞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일본 도쿄(東京)에서 ‘유령 소유 부동산’으로 묘한 대치 상태에 놓여 있다. 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옛 소련은 1927년 12월 도쿄 미나토(港) 구 도쿄타워 옆 1만325m²를 사들여 러시아대사관을 지었다. 지금도 등기부에…
중국 무술의 성지 사오린(少林)사가 지방정부와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다. 80억 원대의 입장료를 달라는 요구다. 18일 난팡(南方)도시보에 따르면 사오린사는 지난해 11월 허난(河南) 성 덩펑(登封) 시 쑹산(嵩山)풍경명승구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입장료 4970만 위안(약 84억1700만 …
한국 맥주시장이 4월 주세법 개정과 함께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가운데 세계 맥주시장의 ‘거품전쟁’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다만 원심력이 작동하는 한국과 달리 구심력 강한 통합전쟁이란 점이 다르다. 위촉오(魏蜀吳)의 천하삼분 대결을 떠올리게 한다. 위나라에 해당하는 업체는 세계 맥…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올해 3월 일본의 연구용 포경을 ‘불법’으로 판결하고 남극해에서 포경하지 말도록 명령했지만 일본 정부는 15일 국제포경위원회(IWC) 총회에서 “앞으로도 계속 고래 사냥을 하겠다”고 밝혔다. 포경에 대한 ‘집착’을 놓지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우선 ‘식…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왜 그렇게 칼리프국(칼리파트)이란 호칭에 집착할까. IS 최고 지도자의 이름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의 의미를 풀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971년 이라크 북부 사마라에서 태어난 바그다디의 본명은 ‘이브라힘 아와드 이브라힘 알리 …
미국 온라인 학습 네트워크 회사 ‘스터디모드’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블레인 베스 씨(33·사진)는 13일 로스앤젤레스 비벌리힐스의 한 호텔 바에서 유명한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더 매컬런 64년’의 미니어처병(50mL)을 6만4000달러(약 6656만 원)에 구입했다. 맥…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빈부 격차가 큰 국가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가 11일 보도했다. 베이징(北京)대 중국사회과학조사센터가 7월 발간한 ‘중국민생발전보고 2014’에서 자산을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 2012년 중국의 지니계수는 0.73인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