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포인트

연재

글로벌 이슈

기사 249

구독 12

인기 기사

날짜선택
  • 자금력 앞세운 중국의 샤프파워 논란[글로벌 이슈/구가인]

    자금력 앞세운 중국의 샤프파워 논란[글로벌 이슈/구가인]

    중국계 이민자가 많은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공립학교 14곳은 2007년부터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어학·문화 교육기관인 ‘공자학원’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일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 따르면 이곳 공립 킬데어 학교 학생들은 영어와 중국어를 함께 쓰는 중국어 몰입교육을 받는다.…

    • 2019-12-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부유세와 부유함 사이[글로벌 이슈/하정민]

    부유세와 부유함 사이[글로벌 이슈/하정민]

    미국 중부 오클라호마의 서민 가정에서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부친은 건물관리인, 모친은 백화점 점원이었다. 빠듯한 살림에 한 푼이라도 보태려 13세 때부터 친척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했다. 19세에 첫 남편과 결혼했고 29세엔 두 아이를 둔 싱글맘이 됐다. 미 민주당 대선후보…

    • 2019-11-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부조리한 세상에 반영웅이 뜬다[글로벌 이슈/구가인]

    부조리한 세상에 반영웅이 뜬다[글로벌 이슈/구가인]

    홍콩, 레바논, 이라크, 칠레, 스페인…. 최근 세계 각국의 반(反)정부 시위에는 어김없이 ‘조커’가 등장한다. 조커는 80년 전 DC코믹스 만화에서 탄생한 영웅 배트맨의 숙적. 섬뜩한 미소로 광기와 악을 상징했지만 이제 불평등과 부조리에 저항하는 반정부 시위의 아이콘으로 바뀌는 분위…

    • 2019-11-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지리멸렬한 야당은 재앙이다[글로벌 이슈/하정민]

    지리멸렬한 야당은 재앙이다[글로벌 이슈/하정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시점이 또 미뤄졌다. 올해만 세 번째. 원래 3월 29일이 예정이었지만 4월 12일, 10월 31일, 내년 1월 31일로 주야장천 밀렸다. 벌써부터 내년 1월 말 일정의 연장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러다 10년 후에도 기한 연장만 할 판이다. 2016년 …

    • 2019-10-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美 대선에서 힘 못 쓰는 X세대의 고민[글로벌 이슈/구가인]

    美 대선에서 힘 못 쓰는 X세대의 고민[글로벌 이슈/구가인]

    미국 NBC방송의 인기 시트콤 ‘프렌즈’(1994∼2004년 방영)는 지난달 22일 25번째 생일을 맞았다. 뉴욕을 배경으로 청춘남녀 6명의 이야기를 그린 이 시트콤은 1990년대 청년이던 X세대(1965∼1980년생)를 대변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종영 15년이 지났지만 X세대 대…

    • 2019-10-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그래도 아직 트럼프가 유리하다[글로벌 이슈/하정민]

    그래도 아직 트럼프가 유리하다[글로벌 이슈/하정민]

    내년 11월 3일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핵 위기를 맞았다. 그렇다고 탄핵 정국에서 꼭 민주당이 승리할까. 또 ‘제2의 트럼프’가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을까. 친(親)민주당 성향의 백인 지식인 저자 두 명의 책을 보고 아니라는 생각을 굳혔다. 페미니스트 법학자인 …

    • 2019-10-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의 홍콩은 내일의 대만[글로벌 이슈/구가인]

    오늘의 홍콩은 내일의 대만[글로벌 이슈/구가인]

    홍콩 민주화 시위 ‘우산혁명’의 주역이자 최근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안 반대 시위를 이끌어온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비서장(23)이 3일 대만을 찾았다. 지난달 30일 경찰에 구금됐다가 조건부로 석방된 직후였다. 웡은 대만 방문 첫날 탈(脫)중국 노선을 드러내는 대만의 현 집권당 민…

    • 2019-09-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리카싱은 왜 홍콩서 발을 빼나[글로벌 이슈/하정민]

    리카싱은 왜 홍콩서 발을 빼나[글로벌 이슈/하정민]

    지난달 반중 시위대를 지지하는 듯한 광고로 큰 주목을 받은 홍콩 최고 부자 리카싱 전 청쿵홀딩스 회장. 그는 1928년 광둥성 동부 차오저우(潮州)에서 태어났다. 인근 산터우(汕頭)와 함께 흔히 차오산으로 불린다. 차오산 사람들은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한 화상(華商) 집단 ‘상방(商帮…

    • 2019-09-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트럼프에게 드리운 레이건의 그늘[글로벌 이슈/구가인]

    트럼프에게 드리운 레이건의 그늘[글로벌 이슈/구가인]

    도널드 트럼프 45대 미국 대통령이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40대·1981∼89년)을 닮았다는 주장은 대선주자 시절이던 2016년부터 지속된 논쟁거리였다. 할리우드 배우(레이건)와 리얼리티쇼 진행자(트럼프)라는 배경부터,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당적을 바꾼 이력, 최고령 당선(레이건 …

    • 2019-08-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무티 없는 세계[글로벌 이슈/하정민]

    무티 없는 세계[글로벌 이슈/하정민]

    1991년 1월 헬무트 콜 당시 독일 총리 겸 집권 기독민주당 대표가 37세의 동독 여성 과학자를 여성청소년부 장관에 앉혔다. 누가 봐도 남성 위주의 보수 가톨릭 정당인 기민당의 색채를 옅게 하려는 구색 맞추기 용도였다. 언론은 냉담했다. 새 장관의 수수한 외양, 동독 발음, “통일 …

    • 2019-08-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게 다 베이비부머 때문이다” [글로벌 이슈/구가인]

    “이게 다 베이비부머 때문이다” [글로벌 이슈/구가인]

    한국 회사들이 요즘 ‘90년대생’과 공존에 골몰한다면, 영미권에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있다. 영미권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의 자식 격인 이들은 자주 ‘쪽수’가 비슷한 부모 세대와 묶여 세대갈등의 상징처럼 언급되곤 한다. ‘베이비…

    • 2019-07-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2020 美 대선… ‘아들들의 전쟁’[글로벌 이슈/하정민]

    2020 美 대선… ‘아들들의 전쟁’[글로벌 이슈/하정민]

    미 시사주간지 뉴요커는 최신호(8∼15일자)에서 민주당 1위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외아들 헌터(49)에 관한 14쪽짜리 기사를 실었다. 유력 매체가 왜 후보 본인도, 공직자도 아닌 아들에게 이 많은 분량을 할애했을까. 기사 제목대로 헌터의 사업 및 사생활 논란이 부친의 대권…

    • 2019-07-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백살까지 살 각오됐나요[글로벌 이슈/구가인]

    백살까지 살 각오됐나요[글로벌 이슈/구가인]

    “연금만으론 불안, 아직 건강하게 일할 수 있다…60세 이상 대(大)모집!” 최근 찾았던 일본 도쿄의 지하철역 곳곳에는 구인광고 잡지들이 넘쳐났다. 두툼한 책자엔 시간당 1000엔(약 1만840원) 정도의 파트타임 모집 광고가 빽빽했다. 특히 눈에 띈 것은 광고에 실린 일하는 노…

    • 2019-07-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학이 맨체스터를 일으킨다[글로벌 이슈/이유종]

    대학이 맨체스터를 일으킨다[글로벌 이슈/이유종]

    영국 맨체스터 중앙역인 피커딜리역. 맨체스터 인근에는 셰필드 버밍엄 리즈 등 산업 도시가 많아 피커딜리역을 거쳐 이동하는 사람들이 항상 많다. 피커딜리역에서 빠져나오면 소방서, 경찰서, 응급센터 등으로 사용됐던 옛 런던가소방서 건물이 보인다. 이 건물 옆에서 남쪽 방향으로 런던가를 따…

    • 2019-06-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글로벌 이슈/하정민]트럼프는 왜 존슨을 지지할까

    [글로벌 이슈/하정민]트럼프는 왜 존슨을 지지할까

    2002년 ‘피아니스트’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유대계 폴란드 감독 로만 폴란스키(86). 반미 성향으로 유명한 그는 2010년 미국과 영국의 관계를 신랄하게 풍자한 ‘유령 작가(The ghost writer)’를 만들었다. 이 영화에는 여론을 거스른 이라크전 참전 후폭풍으…

    • 2019-06-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