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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조은아]‘빅 사이즈’ 여성들의 승리

    [글로벌 이슈/조은아]‘빅 사이즈’ 여성들의 승리

    영국 카디프에 사는 25세 여성 리베카 파커 씨는 올봄 스웨덴 의류 브랜드 ‘H&M’ 매장 탈의실에서 깊은 절망에 빠졌다. 반짝이는 진주가 화려하게 달린 밝은 색 청바지가 마음에 쏙 들어 입어 봤는데 바지가 허벅지 위로 올라가지 않았다. 바지는 분명 평소 다른 브랜드에서 즐겨 …

    •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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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구자룡]‘혈맹과 배신’의 北中 관계

    [글로벌 이슈/구자룡]‘혈맹과 배신’의 北中 관계

    북-미 정상회담 준비 협상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가던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지난달 29일 베이징(北京)에서 3번이나 비행기 시간을 바꾸며 1박 2일간 머무른 것은 큰 변화의 물줄기 앞에서 요동치는 북-중 관계를 읽게 한다. 김정은이 터뜨린 ‘한반도 비핵화’ 뇌관은 남북, 북-…

    •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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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박민우]라마단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글로벌 이슈/박민우]라마단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요즘 이집트의 밤거리는 특히 아름답다. 이슬람의 성월인 라마단 기간(5월 17일∼6월 14일)에 집집마다 알록달록한 종이 등불인 ‘파누스’를 밝히기 때문이다. 파누스는 이슬람이 무지의 세계에 빛을 가져다줬음을 상징한다고 한다. 카이로 마디에 자리한 기자의 집 현관에도 붉은빛 파누스가 …

    •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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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조은아]‘앵그리 곤살레스’의 10代 정치

    [글로벌 이슈/조은아]‘앵그리 곤살레스’의 10代 정치

    “우리의 투쟁을 살아나게 해준 당신과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당신 친구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미국에 사는 한 50대 남성은 최근 트위터에 감사의 글을 남겼다. 중년 남성의 진심 어린 응원을 받은 상대는 아직 10대인 에마 곤살레스 양. 1999년생인 그는 2월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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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구자룡]우크라이나를 보면 한반도가 보인다

    [글로벌 이슈/구자룡]우크라이나를 보면 한반도가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국토 면적(60만3600km²)이 한반도의 3배가량인 데다 60%가 경작지여서 유럽 국가 중 가장 넓은 농경지를 가진 곡창지대다. 하지만 산과 강 같은 자연방어선이 없어 어느 한 민족이 터전을 잡고 방어하기가 쉽지 않아 주인이 자주 바뀌었다(허승철 ‘우크라이나 현대사’).…

    •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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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박민우]팔레스타인이 분노하는 까닭

    [글로벌 이슈/박민우]팔레스타인이 분노하는 까닭

    예루살렘을 다시 찾았다. 지난해 1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수도는 예루살렘”이라고 선언한 직후에도 예루살렘에 왔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텔아비브에 있는 미국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당초 백악관은 미국대사관 이전이 3, 4년 내 이뤄질 …

    •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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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조은아]‘골디락스’의 수프는 정말 따끈할까?

    [글로벌 이슈/조은아]‘골디락스’의 수프는 정말 따끈할까?

    ‘일자리 대통령’을 자처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에서도 ‘일자리’ 얘기가 쏙 들어가 버릴지 모른다. 미국이 실업 문제라는 난해한 숙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분위기다. 미 노동부는 4월 실업률이 3.9%로 집계됐다고 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200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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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구자룡]93세 마하티르의 총리 재도전

    [글로벌 이슈/구자룡]93세 마하티르의 총리 재도전

    ‘노욕(老慾)인가, 전설의 복귀인가.’ 올해 93세인 마하티르 모하맛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총선(하원 222석 선출)에 출마했다는 소식에 “우리가 아는 그 마하티르 맞아? 아들이나 손자 아니고?” 하는 반응이 나왔다. 그는 15년 전인 2003년 정계 은퇴를…

    •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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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박선태]쿠바 신정부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

    [글로벌 이슈/박선태]쿠바 신정부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

    중남미를 뒤흔든 쿠바혁명이 발발한 지 60년이 되어 간다. 혁명의 주역인 카스트로 형제의 통치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고, 혁명 후 세대인 미겔 디아스카넬(58)이 국가평의회 의장(대통령)으로 선출되어 혁명 정신을 잇는다. 2013년부터 국가평의회 수석부의장으로 권력의 중심에 있어 온 …

    •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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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조은아]실리콘밸리 떠도는 ‘어글리 대마불사’

    [글로벌 이슈/조은아]실리콘밸리 떠도는 ‘어글리 대마불사’

    ‘too big to fail(대마불사·大馬不死).’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 월가를 유령처럼 지배했던 이 표현은 요즘 미 대륙 반대편 실리콘밸리에서 자주 흘러나온다. 10년 전 도산설에 휩싸였던 월가 대형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은 “우리처럼 큰 회사는 망하지 않는…

    •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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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박민우]남 일 같지 않은 시리아 화생방

    [글로벌 이슈/박민우]남 일 같지 않은 시리아 화생방

    7일 오후 7시경(현지 시간) 시리아 다마스쿠스 북동쪽의 두마이르 군용비행장에서 남서쪽 두마 지역으로 비행하던 러시아제 Mi-8 헬리콥터 2대가 목격됐다. 그리고 30분 뒤 두마 알슈하다 광장 인근 아파트에 화학물질을 담은 통폭탄이 투하됐다. 현장에서는 황색 압축가스 실린더가 발견됐다…

    •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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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박종수]‘스파이 전쟁’ 시대의 정보기관들

    [글로벌 이슈/박종수]‘스파이 전쟁’ 시대의 정보기관들

    국제사회가 ‘스파이 전쟁(Spy Wars)’의 블랙홀에 빠져들고 있다. ‘이중 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으로 러시아와 서방 간 신냉전 분위기가 조성되면서다. 냉전의 주요 형태인 정보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스트롱맨들이 정보기관 역량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보강국인 미국과 러시아는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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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조은아]여성들이여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자

    [글로벌 이슈/조은아]여성들이여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자

    영국 에든버러대 및 옥스퍼드대 졸업. 중국의 대학들에서 영어 및 경제학 강의. 영국에서 음식점과 중소 영화 제작사 경영. BBC 입사 뒤 중국 특파원 부임…. 영국의 여성 언론인 캐리 그레이시 전 BBC 중국 편집장(56)의 스펙이다. 어떤 남성 편집장에게도 뒤처지지 않을 법하다.…

    •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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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박민우]‘현대판 파라오’의 대규모 토목공사

    [글로벌 이슈/박민우]‘현대판 파라오’의 대규모 토목공사

    이집트에서 처음 피라미드를 봤을 때 한동안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상상했던 것보다 그 크기가 훨씬 더 컸기 때문이다. 기원전 2560년, 그러니까 약 4600년 전 세워진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밑변의 길이가 230m, 높이는 147m에 달한다. 이 피라미드를 짓는 데 쓰인 돌의 개수만 …

    •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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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구자룡]‘하나의 중국’에 도전하는 미국의 쌍칼

    [글로벌 이슈/구자룡]‘하나의 중국’에 도전하는 미국의 쌍칼

    미국은 중국과 1979년 1월 1일 수교하면서 대만과의 공동방위조약을 폐기하는 대신 그해 4월 ‘대만관계법’을 제정했다.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필요에 따라서는 대만에 병력을 투입할 수 있는 근거 등도 포함돼 있다. 미국이 이런 법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수교 협상에서도 큰 쟁…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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