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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옥스퍼드, 브리태니카 등은 정확도와 방대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전입니다. 그러나 요즘 세태의 언어를 잘 설명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현대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 문구, 농담, 유머 등을 알려주는 ‘어번 딕셔너리’입니다. 종이로 된 사전이 아니라 약간 ‘불경한’ 온라인 사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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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희 둘 빨리 화해해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너희 둘 빨리 화해해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미국인들은 부통령을 가리켜 ‘3대 Job(직무)’이라고 합니다. ‘Thankless(아무도 고마워하지 않는)’ ‘Useless(필요 없는)’ ‘Forgotten(잊혀진)’ Job. 대통령에 가려 희미한 자리라는 뜻이지요. 그런데 요즘 의회 난입 사태로 혼란에 빠진 미국에서 마이크 펜스…

    •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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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해 봐. 너는 할 수 있어![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도전해 봐. 너는 할 수 있어![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올해는 확실히 새해를 맞는 기분이 다르네요. 질기게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인 듯합니다. 그렇다고 우울해하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새해 인사 카드를 주고받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서로 따듯한 말 한…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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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새치기, 감히 생각도 말길”[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백신 새치기, 감히 생각도 말길”[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에서 정치인들이 너도나도 먼저 맞겠다고 줄을 서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우선 접종 자체를 뭐라고 할 수는 없죠.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니까요. 문제는 이들 중 상당수, 특히 공화당 정치인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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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이상 바랄 게 없어”[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더 이상 바랄 게 없어”[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방 빼야 할 날은 점점 다가오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 백악관에서 곧 나가야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속마음은 아마 이럴 겁니다. 태어나고 사업적 뿌리를 두고 있는 곳은 뉴욕이지만 뉴요커들은 그가 돌아오는 것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로 가기로 거의 마음을 정했지만 그곳…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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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찬히 생각해 봐”[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찬찬히 생각해 봐”[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래도 경쟁에서 너무 뒤처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No one wants to put their eggs in o…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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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 결과는 아무도 몰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아직 결과는 아무도 몰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 내각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데요. 한국으로서는 외교안보를 담당할 내각과 백악관 참모 진영이 가장 궁금하지요. 외교안보 책임자들의 한반도 관련 발언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The jury‘s out.”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

    •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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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해냈어![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당신이 해냈어![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또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데요. 그나마 해외에서 들려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희소식을 듣는 게 낙입니다. 이번에는 임상시험 효능이 높아 다들 반응이 정말 좋네요. △“You don’t want to be the la…

    •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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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정리를 하고 새로운 팀을 짜보자[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이제 정리를 하고 새로운 팀을 짜보자[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앞으로 미국을 이끌어갈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연설 실력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1970년대 정계 진출 이후 그의 주요 연설들을 살펴봤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처럼 화려하고 감동적인 연설에 능하지는 않지만 옆 사람에게 얘기하는 것처럼 친근하게 설득하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

    •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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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말 좀 들어봐”[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내 말 좀 들어봐”[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패배를 가장 기뻐하는 사람은 누굴까요. 그의 혼란스러운 국정 운영을 개그 소재 삼아 조롱해 온 TV 심야토크쇼 진행자들 아닐까요. 이들의 축제 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This is the first time that he’s ever faile…

    •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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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 엎질러진 물이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이미 엎질러진 물이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중에서 트위터를 좋아한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죠. 소송을 불사하며 자리에서 안 내려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일 트윗들을 추적했습니다. 트위터를 보면 막판 버티기에 들어간 그의 심리상태가 보입니다. △How come every time …

    •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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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로 재미있는 것은 이제부터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정말로 재미있는 것은 이제부터야[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미국 대통령 선거가 보름 정도 남았습니다. 지금쯤 되면 지지 후보 얼굴이 그려져 있거나 문구가 쓰인 티셔츠, 머그잔, 스티커 등 대선 홍보 상품 판매가 절정에 달하는데요. 영어로는 ‘캠페인 머천다이즈(campaign merchandise)’라고 합니다. 민주 공화 후보 상품들을 판매하…

    •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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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 피로를 느끼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만성 피로를 느끼다”[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한국인들이 미국에 가서 가장 두려워하는 일 중 하나가 병원 방문입니다. 한국말로도 콕 집어 설명하기 힘든 증상을 의사에게 영어로 말해야 한다면 정말 없던 병도 생길 지경이죠.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었습니다. …

    •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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