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취임하는 대통령은 자신을 보좌할 여러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그 중 한 명이 대통령 전속 사진사입니다. 총리도 장관도 아니고 사진사가 뭐 그리 대수일까요? 뉴욕타임스는 버락 오바마 시대 이후 대통령 사진사의 중요성에 대한 의문은 더 이상 제기되지 않는다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똑…
1) 후세인 요르단 국왕에게 전화할 것 2) 무사 리비아 정보국장에게 전화할 것 3) 제시 헬름스 상원의원에게 전화할 것 4) 다른 의원들에게도 전화 돌릴 것 5) 중국과의 회담 준비 6) 무지방 요거트 살 것 최근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이 별세했습니다. 대다수 직장인들…
미국에는 독특한 대통령 취임식 전통이 있습니다. 곧 대통령이 될 당선인과 물러나는 대통령이 같은 리무진을 타고 백악관을 출발해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의사당까지 갑니다. 10분 정도 걸리는 짧은 거리이지만 ‘비스트’라고 불리는 대통령 전용 리무진 뒷좌석에는 어색열매를 먹은 듯한 분위기가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성(聖)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 행사가 17일 백악관에서 열립니다. 이런 비판이 나옵니다. “지금 시국에 파티를 연다고?”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확전일로…
“악몽을 꿨다고 죽는 건 아니잖아!” 뉴욕타임스 기자들의 치열한 취재현장을 그린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 ‘제4계급(the Fourth Estate)에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저녁 잠자리에서 악몽을 꾼 아이가 무섭다며 회사에서 일하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옵니다. 엄마는 뉴욕타임스에서 백…
지구촌 어디에서나 최대 관심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례총회에서 정치인들은 일제히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수장(首長)을 지낸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
최근 미국 오리건 주 대법원이 주지사 도전을 선언한 니콜러스 크리스토프 전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62)에 대해 “출마 자격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번 판결로 37년 동안 뉴욕타임스 기자 및 칼럼니스트로 이름을 날린 크리스토프의 첫 공직 출마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미국인…
“이게 웬 미친 짓이냐. 정부는 마약 파이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당장 집어치워라.” “ 어제는 ‘범죄와의 전쟁’을 외치더니 오늘은 마약 파이프 지원?” “마약 파이프라는 선물로 흑인 역사의 달(2월)을 축하하려는 것이냐.” 마약은 미국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입니다. 최근 마약 파…
최근 스티븐 브라이어 미국 연방 대법관이 은퇴 의사를 밝히는 자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브라이어 대법관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서서 “댕큐 댕큐”를 연발하며 그의 업적을 칭송했습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브라이어 대법관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
최근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유튜브나 CNN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어 원(Year One)’ 제목의 동영상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위원회가 제작했습니다. 미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중환자실 간호사 등 일반 국민들이 출연해 바이든…
“페이스오프: 레티샤 대 이방카” “레티샤-이방카 대결의 승자는 누구?” 최근 레티샤 제임스 미국 뉴욕주 검찰총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가족에 대한 법정 출두를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자녀 이방카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은 뉴욕주 검찰로부터 3년 …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을 암살한 범인의 가석방이 거부됐습니다. 최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케네디 전 의원 암살범인 팔레스타인 출신의 이민자 시르한 비샤라 시르한(77)의 가석방 권고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범인…
“지금은 치유할 때” 최근 미국에서는 지난해 1월 6일 벌어진 워싱턴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를 기억하자는 움직임이 한창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의사당 현장을 찾아 “민주주의의 목전에 칼날을 들이대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연설을 했습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하원의 ‘1·6 …
‘파티’에 진심인 미국인들. 파티가 삶의 일부분입니다. 어떤 파티에 초대되느냐로 자신의 사회적 인기를 가늠하고, 주말 파티를 기다리며 일주일을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각자 챙겨야하는 가족, 친구, 회사 단위의 파티 외에 세인트패트릭스 데이(초록색 옷을 입는 그리스도교 명…
얼마 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딸 캐롤라인 케네디 전 주일 미국대사(64)가 주호주 대사로 지명됐다는 소식에 호주 소셜미디어는 하루 종일 환영 메시지로 와글와글했습니다. 호주의 대표 신문인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캐롤라인 케네디는 이상적인(ideal) 대사”라며 치켜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