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치인이 된 것에서 보듯 누구든 정치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권자 스스로의 힘을 깨달으십시오. 정치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쓰레기통에 버리세요.” 2019년 11월 의회에서 탄소배출량 감축 관련 연설을 하던 자신에게 야유를 보낸 남성 기성 정치인을 향해 “오케이, 부…
“정부 정책은 급진적일 정도로 투명해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디지털 방역 대책을 주도한 오드리 탕(39) 디지털총무 정무위원(장관급)은 동아일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정책의 투명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의 과도한 에너지 의존을 탈피하겠습니다. 그러려면 청년의 힘이 꼭 필요합니다.” 올해 7월 아랍권 최초로 화성 탐사선 ‘아말’ 발사를 성공시키면서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았던 사라 빈트 유수프 알 아미리 UAE 첨단과학기술부 장관(33)은 동아…
“젊은 세대가 ‘책임감을 가지고 직접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젊은이를 응원하는 제도와 분위기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올해 4월 18일 일본 역사상 최연소 여성 시장에 취임하면서 ‘유스퀘이크’의 주역이 된 나이토 사와코(內藤佐和子·36) 도쿠…
세계적으로 ‘유스퀘이크’를 주도하는 젊은 국가수반 가운데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40)는 올해 가장 활약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10월부터 집권한 아던 총리는 성공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뛰어난 대중 소통 능력 등을 바탕으로 지난…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한 세계를 위해 더 많은 젊은이가 정치에 참여해야 합니다.” 민주적 절차로 선출된 전 세계 현직 국가수반 중 최연소인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34·사진)는 동아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기여하고, 변화를 가져오기를 원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