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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출 확률 5%” 납치 아이들 찾아 적진 뛰어든 우크라 엄마들 [사람, 세계]

    “구출 확률 5%” 납치 아이들 찾아 적진 뛰어든 우크라 엄마들 [사람, 세계]

    우크라이나 여성인 알라 야체뉴크 씨는 올해 봄 아들(13)을 찾기 위해 제3국을 거쳐 러시아 모스크바행 비행기를 탔다. 야체뉴크 씨는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KGB의 후신) 요원들의 집중 조사를 받았다. 가족 중에 군인이 있는지, 우크라이나에서 어떤 무기…

    •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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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인종 눌렀다 총맞은 美흑인소년, 이웃과 다시 세상으로[사람, 세계]

    초인종 눌렀다 총맞은 美흑인소년, 이웃과 다시 세상으로[사람, 세계]

    29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한 공원에서 왼쪽 이마에 흉터가 있는 16세 흑인 소년 랠프 얄이 메달을 받았다.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열린 36회 ‘뇌 손상을 위한 레이스’에서 1.5마일(약 2.4km)을 완주한 랠프는 주최 측 관계자가 목에 메달을 걸어주자 나지…

    •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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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Z근무 美장교 “北장교들 초코파이-도리토스 좋아해”[사람, 세계]

    DMZ근무 美장교 “北장교들 초코파이-도리토스 좋아해”[사람, 세계]

    “북한 장교들은 한국의 초코파이와 도리토스(나초칩)를 좋아했어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유엔군 사령부 소속으로 비무장지대(DMZ)에서 근무한 미국 해군 퇴역 장교 대니얼 맥셰인 전 소령은 지난달 28일 미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8년간의 판문점 생활을 돌아보며 …

    •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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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트 피플’ 시리아 청년, 獨 소도시 시장 되다 [사람, 세계]

    ‘보트 피플’ 시리아 청년, 獨 소도시 시장 되다 [사람, 세계]

    “오스텔스하임이 포용성, 세계 시민주의의 모범을 보여줬다.” 내전을 피해 2015년 독일로 온 시리아 청년 리얀 알셰블(29·사진)이 3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소도시 오스텔스하임 시청에서 특별한 꽃다발을 받아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하루 전 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그는 …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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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벚꽃명소 1000곳 개화시기 예측, 그의 1년은 벚꽃과 함께 피고 진다 [사람, 세계]

    日 벚꽃명소 1000곳 개화시기 예측, 그의 1년은 벚꽃과 함께 피고 진다 [사람, 세계]

    일본 기상학자 이토 히로키 씨(37·사진)의 한 해는 벚꽃과 함께 피고 진다. 일본 오사카 기상예보 업체 일본기상주식회사에서 일하는 이토 씨 핵심 업무는 벚꽃 개화 시기 예측이다. 벚꽃 구경을 뜻하는 일본어(하나미·花見)가 따로 있을 정도로 봄이 오면 전 일본 국민 관심사는 ‘꽃이 언…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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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지진 잔해속 소녀 일기장… “눈물과 그리움” [사람, 세계]

    시리아 지진 잔해속 소녀 일기장… “눈물과 그리움” [사람, 세계]

    “내전 전 축제는 ‘기쁨’과 ‘웃음’이었지만 이제 ‘눈물’과 ‘그리움’을 뜻한다.” 13일 미국 CNN 등은 시리아 민간구조대 ‘화이트 헬멧’의 트위터를 인용해 구조대 소속의 자원봉사자 무함마드 씨가 북부 알레포 일대에서 발견한 일기장을 소개했다. 무함마드 씨는 6일 시리아 북부와 튀…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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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합류 美여성 “감옥 가더라도 고향 가고파”[사람, 세계]

    IS 합류 美여성 “감옥 가더라도 고향 가고파”[사람, 세계]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감옥에 가야 한다면 순순히 가겠습니다.” 20세 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가입했던 미국 출신 여성 호다 무타나(28)는 미국 정부를 향해 이같이 호소했다. 무타나는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 지역 수용소에서 전남편이었던 IS 대원과의 사이…

    •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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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을 것 찾아 바다 뛰어든 로힝야 난민, 물고기에 먹힌듯” [사람, 세계]

    “먹을 것 찾아 바다 뛰어든 로힝야 난민, 물고기에 먹힌듯” [사람, 세계]

    “살이 썩어 뼈가 보였습니다. 저는 배에서 죽을 거라 생각했어요.” 미얀마 정부의 탄압을 받고 있는 무슬림 소수민족 로힝야족 하이트몬 네사 씨는 인도네시아 북부 아체주(州) 보호소에서 울먹이며 말했다. 다섯 살 난 딸 움메 살리마도 함께 울고 있었다. 이 모녀는 지난해 11월 25일 …

    •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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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아빠 되는데… 폭설에 스러진 美 20대 난민 [사람, 세계]

    다음주 아빠 되는데… 폭설에 스러진 美 20대 난민 [사람, 세계]

    45년 만에 최악의 눈 폭풍이 몰아치던 24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시에 살던 콩고민주공화국 난민 압둘 샤리프 씨(26·사진)는 부인의 만류에도 마트에 가려고 자동차 키를 손에 쥐었다. 다음 주 출산을 앞둔 부인과 어린 조카를 위한 우유 등 음식물을 사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집 밖에는 전…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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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눈폭풍에 갇힌 100명 구한 ‘이웃들의 마법’ [사람, 세계]

    美 눈폭풍에 갇힌 100명 구한 ‘이웃들의 마법’ [사람, 세계]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뉴욕으로 가려다 최악의 눈 폭풍에 발이 묶였습니다. 그때 ‘앨라배마호텔’ 조가 우리를 구했습니다.” “저는 토론토 집으로 가는 길에서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어요. 조가 아니었다면 우린 어떻게 됐을까요?” 미 뉴욕주 버펄로와 로체스터 사이 소도시 바솜에 있는 …

    •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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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서 첫 성탄 우크라 난민들 “집 내준 영국인이 가족 같아”  [사람, 세계]

    英서 첫 성탄 우크라 난민들 “집 내준 영국인이 가족 같아” [사람, 세계]

    크리스마스를 앞둔 19일 영국 옥스퍼드셔의 도시 헨리온템스의 한 교회. 눈송이 모양 조명 아래에서 사람들이 케이크와 쿠키를 사이에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피해 영국으로 피란 온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이들에게 자신의 집을 내준 영국인들이었다. 이날 모임…

    •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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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시위 전세계 알린 트위터, 伊거주 중국인 [사람, 세계]

    中 시위 전세계 알린 트위터, 伊거주 중국인 [사람, 세계]

    “이 계정은 제 목숨보다 소중합니다. 앞으로 영영 부모님을 못 뵐 수도 있지만요.” 지난달 말 중국 주요 도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에 항의하는 반(反)정부 ‘백지 시위’가 일어나자 하루 수십 건씩 시위 관련 사진과 영상이 ‘리 선생님은 네 선생님이 아니다(李…

    •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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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격범 제압한 퇴역군인 “총성에 전투모드 돌입” [사람, 세계]

    총격범 제압한 퇴역군인 “총성에 전투모드 돌입” [사람, 세계]

    “총소리를 듣는 순간 곧바로 전투 모드로 돌입하게 됐어요. 그 남자가 우리를 죽이기 전에 내가 먼저 그를 제압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어요.” 19일 밤 미국 콜로라도주의 성소수자 전용 나이트클럽에서 총성이 울려 퍼지던 순간 리처드 피에로(45)는 반사 신경이 발동하는 것을 느꼈다. 당시…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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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총기난사 유일한 생존 유아 “어린이집 빨리 가고 싶어요” [사람, 세계]

    태국 총기난사 유일한 생존 유아 “어린이집 빨리 가고 싶어요” [사람, 세계]

    6일 낮 12시 반경 태국 북동부의 한 어린이집에 전직 경찰관인 빠냐 캄랍이 총과 칼로 무장한 채 들어갔을 때 2∼5세인 원아 23명은 낮잠을 자고 있었다. 캄랍이 3세반 교실 문을 열자 그곳엔 11명의 세 살배기들이 누워 있었다. 이날 아이들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고 낙서를 하며 오…

    •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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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병사는 민간인 옷을 훔쳐 입고 달아났다[사람, 세계]

    러시아 병사는 민간인 옷을 훔쳐 입고 달아났다[사람, 세계]

    7일(현지 시간) 마을엔 섬뜩한 적막이 찾아왔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州) 발라클리야 마을 베르비우카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기습 공격한 지 이틀째 되는 날이었다. 주민 올하 씨는 13일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공격 소리가 멈췄을 때 마을은 무서울 정도로 조용해졌다. 이 …

    •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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