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 석가탄신일(음력 4월 8일)이 내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으로 주말과 이어지는 공휴일이라는 사실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석탄일은 2012년에는 양력으로 월요일인 5월 28일, 2013년에는 금요일인 5월 17일로 주말과 앞뒤로 이어진다. 2014…
22일 오전 6시 15분경 울산소방본부 119상황실에 다급한 목소리로 한 통의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앞차가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운전자에게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겼을지 모릅니다.” 소방대원들은 신고자가 지목한 울산 남구 달동 목화예식장 사거리에 출동했다. 신고자…
방송인 한성주 씨(37)가 집단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22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한 씨와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하는 대만 국적의 C 씨는 한 씨와 한 씨의 오빠, 어머니 등 가족 3명과 신원 불상의 남성 2명에 대한 고소장을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C 씨는 “감금당한 상태에…
오래전부터 골프를 즐겼던 유인태 전 민주당 의원(63·사진)은 10월 중순 경기 파주시의 한 골프장을 찾았지만 올해 첫 라운드이었던 탓에 공이 번번이 빗맞았다. 그러다 세게 휘두른 공이 멀리 빗나가 70m쯤 떨어져 서 있던 캐디(골프경기보조원) 황모 씨(25·여)의 귀에 정확히 맞았다…
최근 아주대 전자공학부 3, 4학년 학생 400여 명에게 한 통의 e메일이 도착했다. 학부 측이 보낸 e메일에는 교내에서 실시되는 기업체 모의 직무적성검사 특강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삼성 LG SK STX CJ 두산 한화 현대차 등을 사례로 들며 ‘대기업이나 공기업…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비(사진)가 ‘무허가 건축물이니 철거해 달라’는 일본 정부 요구에 대해 관할 구청인 서울 종로구는 19일 “법보다는 국민감정을 최우선시해 보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평화비를 세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올해 3월 평화비 건립 계획을 종로구에 전달했…
판사의 황당한 실수로 원고와 피고가 뒤바뀐 판결문이 나와 원고와 피고가 서로 소송에서 이겼다고 주장하는 일이 일어났다. 서울가정법원 김모 판사는 9월 말 부인 A 씨(31)와 남편 B 씨(33)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에서 “남편 B 씨는 부인 A 씨에게 공동명의로 돼 있는 아파트 지…
‘이화여대에서 수류탄 터졌어야 했는데….’ 7월 29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 인근에서 6·25전쟁 때 사용됐던 수류탄이 발견됐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이화여대 수류탄 발견’ 기사가 뜨자 학생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선플’과 함께 학교와 학생을 싸잡아 비방하는 ‘악플’도 줄을 이…
멧돼지가 부산 도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까지 출몰했다. 전자충격기(테이저건)에도 끄떡없던 멧돼지는 실탄 11발을 맞고서야 사살됐다. 15일 오전 2시 25분경 부산 사상구 주례동 모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길이 1m, 몸무게 150kg가량인 수컷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
‘조두순 사건’을 소재로 한 가수 알리(본명 조용진·27·사진)의 1집 수록곡 ‘나영이’의 가사가 선정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알리의 소속사 트로피엔터테인먼트는 이 곡의 음원 서비스를 중단하고 음반도 전량 폐기 처분하기로 했다. 소속사는 14일 “어제 온라인에 공개된 ‘나영이’의 음…
동갑내기 아내를 둔 문모 씨(22)는 최근 시간이 갈수록 걱정이 커졌다. 임신 8개월인 아내가 며칠 전부터 아팠지만 생활비가 떨어져 병원에도 데려가지 못했던 것. 음식점 배달원이나 공사장 일용직을 전전하며 돈을 벌어봤지만 그마저도 요즘엔 일자리가 없었다. 5일 오후 10시 40분경 …
11일 오후 11시경 서울 도봉구 도봉동 도봉차량견인보관소 사무실 앞에서 이모 씨(52)는 주차위반으로 견인된 자신의 승용차 보관비 4만2100원을 다 낼 수 없다고 고집을 부렸다. 경기 의정부시에 사는 이 씨는 이날 지정된 거주민만 차를 세울 수 있는 도봉구 방학동 인근 거주자우선주…
11일 오후 3시 45분 하계역을 막 출발해 중계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7호선 7186전동차 기관실로 비상전화가 걸려왔다.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승객이 “문이 열리지 않아 못 내렸다. 출입문도 안 열고 그냥 출발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등 당신을 가만두지 않…
‘하늘아래 첫 커피숍’으로 유명한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내 A커피 전문점이 화마(火魔)로 사라졌다. 9일 오전 1시 38분경 이 커피전문점에 불이 나 23m²(약 7평)에 이르는 실내를 모두 태웠다. 피해 추산액은 1170만 원. 순천소방서는 합선 등 전기…
8일 오후 광주지검 민원실. 경찰 내에서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던 광주북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정모 경위(50)와 천모 경사(46) 등 전직 경찰관 2명이 고소장을 냈다. 이금형 광주지방경찰청장과 김재석 광주북부서장 등 상관 4명이 직권을 남용해 자신들을 파면했다는 내용이었다. 광주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