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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전투력 만점’ 구의원님들

    “50명은 돼야죠.” “15명이면 충분해요.” 9월 2일 서울 도봉구 도봉구의회 간담회실에서 한나라당 엄모 구의원(59)과 민주당 박모 구의원(56)이 언쟁하고 있었다. 복지위원 수를 몇 명으로 할 것인지가 쟁점이었다. 박 의원은 “동마다 복지위원을 50명씩 둬 주민 복지 문제를 챙겨…

    •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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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대머리”라고 부르면 명예훼손?

    지난해 6월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리니지’에 몰두하던 김모 씨(20). 그는 다른 게임 이용자 A 씨가 게임 속 채팅방에서 자신에게 욕설을 하자 ‘뻐꺼, 대머리’라고 대응했다. ‘뻐꺼’라는 표현은 ‘(머리가) 벗어졌다’를 뜻하는 인터넷상 속…

    • 201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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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73세 스파이더맨 절도범 “몸관리 위해 커피 사양”

    “전 커피 안 마십니다. 건강을 생각해야죠.” 지난달 말 경찰에 붙잡힌 김모 씨(73). 키 171cm, 건장한 체구에 근육질인 김 씨는 조사를 받으면서도 경찰이 권하는 커피를 한사코 거절했다. 그는 술이나 담배도 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일을 하기 위해선 건강이 중요하다”…

    •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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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73세 스파이더맨 절도범 “몸관리 위해 커피 사양”

    “전 커피 안 마십니다. 건강을 생각해야죠.” 지난달 말 경찰에 붙잡힌 김모 씨(73). 키 171cm, 건장한 체구에 근육질인 김 씨는 조사를 받으면서도 경찰이 권하는 커피를 한사코 거절했다. 그는 술이나 담배도 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일을 하기 위해선 건강이 중요하다”…

    • 20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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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여중생이 女교사 머리채 잡는 세상… 교사 훈계 거부하며 몸싸움

    지난달 19일 오후 광주 북구 W중학교 A 여교사(31)는 수업태도가 불량한 2학년 여학생 B 양(14)을 꾸짖기 위해 상담실로 오라고 했다. B 양이 수업시간에 휴대전화 동영상을 보는 등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B 양은 상담실에 나타나지 않았다. 화가 난 A 교…

    • 20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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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못쓰는 브라질 구권으로 양복값 계산

    “한 장에 우리 돈으로 50만 원이 넘는다기에 거스름돈까지 줬는데….” 올 9월 중순 서울 강남구 삼성동 S양복점에 양복을 맞추고 싶다는 40대 초반의 남성이 찾아왔다. 견장이 달린 남색 제복 차림을 한 남자는 “항공사 부기장으로 일하고 있어 브라질을 자주 오가는데 현금이나 카드가 없…

    • 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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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사골 끓이다 쿨쿨… 화재에 벌금 200만원

    올해 2월 21일 오후 10시경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 8층에 사는 주부 김모 씨(56)는 주방에서 가스레인지에 사골국을 끓이고 있었다. 자정 무렵 냄비를 확인했지만 국물이 덜 우러난 듯해 뚜껑을 덮고 기다리다가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그 사이 양은냄비가 과열되면서 불이 나 주방과 천…

    •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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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부임 이틀만에 ‘취중 막말’… 재외공관장 첫 소환

    외교통상부가 최근 술자리에서 막말을 해 말썽을 빚은 러시아 이르쿠츠크 주재 P 총영사를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외교관이 부적절한 처신으로 징계를 받은 적은 있으나 공관장이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조기 소환된 것은 처음이다. 외교부는 28일 P 총영사를 공관장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

    • 20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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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아들 사위 처남이 검사라도… 사기 치면 결국 감옥행

    아들과 사위, 처남을 검사로 둔 무역업체 대표가 사돈에게 수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 사건은 ‘검사집안 분쟁’으로 법조계의 이목을 끌었지만 결과적으로 법조인 가족을 둔 ‘프리미엄’은 없었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최재형)는 27일 원자재를 싸게 …

    • 20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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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강기정 의원에게 막걸리 뿌린 취객, 과잉 제압 논란

    민주당 강기정 의원(광주 북갑)이 지역구 축제현장에서 한 취객으로부터 막걸리 세례를 받자 동행한 구의회 의장이 문제의 취객을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6일 광주 북구의회 등에 따르면 이달 15일 오후 5시경 북구 각화동에서 열린 ‘제2회 시화(詩畵) 환경예술제’ 현장에서 술에 취…

    •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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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法-檢-辯 ‘황당 3박자’… 합의부사건을 단독심에 잘못배당

    전주지법 군산지원 A 판사는 올 7월 특수절도와 현주건조물방화,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모 씨(26·무직)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황 씨는 지난해 12월 전북 군산시 조촌동의 한 가정집에 들어가 현금을 훔치는 등 22차례에 걸쳐 금품을 절취하거나 미수에 그…

    •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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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대한항공, 제주→서울이 3시간40분?

    “여객기가 고장이 났으면 곧바로 대체 여객기를 투입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주말에 가족과 제주도를 찾았던 김모 씨(42)는 23일 오후 9시 15분 제주발 김포행 대한항공 KE1254편으로 귀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뜻밖의 일이 김 씨 가족의 일정을 가로막으면서 밤 12시가 넘어서야…

    •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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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법원도 속이려다 끝내 징역형

    이모 씨(68)는 2009년 1월 A피혁조합을 상대로 부산지법에 3억4000만 원의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 신청을 냈다. A조합이 빚을 갚지 않아 채무자가 제3자로부터 받을 채권을 압류한 뒤 채무를 변제받기 위한 것이었다. 법원은 이 씨가 민사소송을 통해 승소한 판결문을 근거로 채권…

    •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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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우리 애가 왜 장려상밖에…” 교사와 머리채 싸움

    “우리 애가 왜 장려상밖에 못 받느냐. 금상감인데 제대로 읽어보긴 한 거냐.” 강원 원주시의 초등학교 교사 허모 씨(26·여)는 지난해 학부모 A 씨(여)에게 이런 항의를 들었다. 아들이 교내 ‘나의 주장 말하기 대회’에서 장려상을 탄 게 못마땅하다는 얘기였다. A 씨는 수시로 학교에…

    • 20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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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나만 빼고 죽겠다고?” 동반자살 왕따당해 ‘복수’

    “나를 따돌리고 너희들만 죽을 순 없지….” 동반 자살을 하기로 해놓고 자신을 빼고 일행들이 자살 여행을 떠나자 당사자가 이 사실을 곧바로 경찰에 알려 자살을 막은 해프닝이 벌어졌다. 고모 씨(26)는 18일 오후 3시경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를 찾아와 “인터넷에서 만난 남자 6명과 여자…

    •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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