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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개야? 왜 길에서 끌어안아!”

    “니들이 개야? 왜 길거리에서 끌어안고 난리야.” 20일 오후 10시 10분 어둑어둑한 서울 성북구 장위동의 한 골목. 이날 데이트를 마친 공모 씨(21)와 여자친구 임모 씨(21)는 임 씨의 집 근처에서 헤어짐의 아쉬움을 뜨거운 포옹으로 달래고 있었다. 하지만 달콤한 순간은 잠시. …

    • 20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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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손님보다 더 취한 대리기사

    ‘대리운전 기사가 더 취하다니….’ 16일 저녁 지인들과 술을 마신 이모 씨(34)는 집에 가기 위해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다.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게 이 씨의 철칙. 이 씨는 차를 세워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 근처로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고 얼마 후 대리운전을 위해 황모 씨(…

    • 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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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폭설로 무너진 축사 속 나흘만에 “음매…”

    [휴지통]폭설로 무너진 축사 속 나흘만에 “음매…”

    최근 폭설 피해를 본 강원지역에서 소 한 마리가 매몰 4일 만에 구조됐다. 강원 삼척시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양모 씨(61)의 축사가 1m 높이의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졌다. 사육 중인 소 80마리 중 70여 마리는 사고 직후 스스로 빠져나오거나 양 씨에…

    • 201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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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동거녀에 명품주려…” 상습 빈집털이

    배달 일 등을 하던 박모 씨(45)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 일대 빌라를 털다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붙잡혔다. 박 씨는 강남구 삼성동과 논현동 등을 돌며 불 꺼진 빌라를 발견하면 방범창을 뜯고 침입했다. 박 씨는 5개월여 동안 다이아몬드 반지와 명품 …

    •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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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함바 비리’ 뺨친 방송국 밥차 사기

    “떡볶이 장사 힘드시죠? 저희 드라마 촬영장에서 ‘밥차’ 한번 하실래요?” 지난해 2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상에서 떡볶이 장사를 하던 최모 씨(59)에게 한 손님이 찾아왔다. 자신을 SBS 드라마 ‘자이언트’의 PD라고 소개한 유모 씨(41)는 “드라마 야외촬영이 많아 밥차(촬영 현…

    • 201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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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옷 훔칠 때마다 짜릿해서…”

    “밤마다 물건을 훔치는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리느라 잠도 잘 수 없었어요….” 6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회사원 조모 씨(21·여). 조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수도권 일대 백화점과 쇼핑센터를 돌며 유명 메이커의 옷을 훔치다 경찰에 검거됐다. 평범한 회사원이던 조 …

    •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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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難兄難弟… 동생 카드로 240만원 슬쩍한 형

    “저희 형 좀 체포해 주세요.” 13일 밤 서울 서초경찰서에 절도 현행범을 체포해 달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경찰이 잡아 온 사람은 신고자 A 씨(25)의 친형 B 씨(29). B 씨는 전날인 12일 오후 7시경 동생이 잠든 사이 동생 바지를 뒤져 지갑에서 직불카드를 빼냈다. 그…

    •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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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고양이에게 생선 맡겼네!

    “정말 친동생처럼 여겼는데….” 최근 회사에서 발생한 도난사고 범인을 붙잡은 김모 사장(51·여)은 범인을 잡았다는 기쁨보다 오히려 허탈감에 빠졌다. 범인이 13년간 친동생처럼 여겨온 회사 관계자였기 때문.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있는 김 사장의 양말 공장에는 지난달 20일 오전 도둑이…

    •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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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여장 남자 “뭘 봐” 승강장서 주먹 날려

    [휴지통]여장 남자 “뭘 봐” 승강장서 주먹 날려

    “어머, 오빠 뭘 봐. 내가 이상해 보여?” 10일 오후 7시경 서울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 분홍색 후드 티셔츠에 다리에 딱 달라붙는 레깅스를 입은 채모 씨(34)가 나타났다. 채 씨는 어깨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에 올겨울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인 ‘어그 부츠’를 신고 있었…

    • 20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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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삼선짬뽕에 왜 해삼없냐”… 시비끝 주먹질

    ‘삼선짬뽕에 해삼만 있었어도….’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24시간 중국집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이모 씨(42)는 폭행 혐의로 10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사건은 전날인 9일 새벽 그의 가게에서 제공한 삼선짬뽕에 해삼이 없었던 것이 발단이 됐다. 이날 새벽 이 씨 가게에는 술을 …

    •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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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고향도 같은디…” 사투리로 성폭행 모면

    “시방 말을 들어봉께(들어보니) 고향도 같은 모양인디(모양인데) 왜 이러는 거여.” 지난해 11월 초 친구와 함께 낮잠을 자고 있던 김모 씨(24·여) 집에 30대 남자가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했다. 성범죄로 10년간 복역한 뒤 3개월 전 출소한 이모 씨(33)가 서울 광진구 화양동 주…

    •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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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36시간 택시운전… 밤샘 고스톱… 50대 ‘과로사’

    설 기간에 여기저기 돈 나갈 것이 걱정됐던 택시운전사 박모 씨(52)는 설 연휴 전인 1일 아침부터 2일 저녁까지 밤을 새워가며 36시간이 넘게 운전을 했다. 잠을 못 자 상당히 피곤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수입을 올린 박 씨는 설 전날인 2일 저녁 뿌듯한 마음으로 서울 동대문…

    • 20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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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그룹家 맏며느리, 남편 경영권 도우려 동서 불륜 캐다 덜미

    중견기업 H그룹 회장의 맏며느리 이모 씨(49)는 장남인 남편이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시아버지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시동생과 시누이 남편에게 뒤져 있다고 생각했다. 이 씨는 2009년 10월 지인인 세무회계법인 사무장 백모 씨(55)에게 손아래 동서(시동생의 부인)와 시누이 남편의 뒤…

    •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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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5개월만에 파경… 남편은 예단비 돌려줘야”

    2009년 9월 A 씨(31)와 결혼한 B 씨(30·여)의 부모는 결혼과정에서 신랑 A 씨 부모에게 예단비 10억 원을 건넸고 신혼집을 꾸미는 데 4000만 원을 썼다. A 씨 부모도 B 씨 부모에게 봉채비(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보내는 예물비용)로 2억 원을 줬고 결혼 직후 B 씨에게…

    •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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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황현희 음주운전 사고… ‘개콘’ 하차

    [휴지통]황현희 음주운전 사고… ‘개콘’ 하차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인기 개그맨 황현희 씨(31)가 설날 새벽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5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황 씨는 3일 오전 4시 반경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신호를 위반하다 택시를 들이받았다…

    • 201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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