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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열차폭파 협박범 잡고보니 지적장애인

    23일 오전 9시 36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고객센터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돈을 주지 않으면 청량리역에 있는 열차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협박범이 요구한 돈은 300억 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발신지가 강원 강릉시 홍제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공중전화인 것을 확인하고 …

    •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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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친딸 성폭행’은 딸의 거짓말?

    A 씨(42)는 자신의 집에서 친딸(14)을 성폭행한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로 기소된 파렴치범이었다. A 양은 올해 3월 서울 은평구의 한 공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다가 누군가 청소년 비행 신고를 해 경찰관과 함께 지구대로 갔다. A 양은 보호자 연락처를 묻는 경찰관에게 “아…

    •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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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멧돼지, 이번엔 서울 삼청공원에… 정부 ‘전쟁’선포

    21일 0시 47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삼청공원에 몸무게 100kg가량의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다. 마침 이곳을 지나던 택시운전사가 문제의 멧돼지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곧바로 119구조대원이 출동하자 멧돼지는 공원에 설치된 울타리 철망을 들이받는 등 도망치려고 해 마취총을 …

    • 20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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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1200원짜리 우유 때문에 75만원 절도범 몰린 여대생

    “75만 원이 아까워서가 아니에요. 돈을 물어준다면 우리 딸이 그 물건들 전부를 훔쳤다는 걸 인정하는 거잖아요. 정말 너무하는 것 아닙니까?” 15일 서울 용산경찰서 형사당직실. 놀란 마음에 눈물을 펑펑 쏟고 있는 서울 모 여대 1학년 이모 씨(19)를 대신해 이 씨의 아버지(43)가…

    • 20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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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벼룩의 간’ 빼먹는 고속도 폭력배

    지난해 10월 초순경 서울∼춘천 고속도로 휴게소에 건장한 체구의 20대 남성 10여 명이 나타났다. 한쪽 팔에는 ‘주차단속원’이라는 완장을 차고 있었다. 이들은 휴게소 한쪽에서 물건을 팔던 노점상을 순식간에 포위하고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노점상 A 씨는 이들의 기세에 눌려 사실상 …

    • 20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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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절대복종” 血酒칵테일 돌린 엽기 조폭

    “지휘부 결재 없이 마음대로 다른 조직을 공격하는 건 우리 사보이파의 명예와 기강을 무너뜨린 것이다. 선배에게 절대 복종하는 의미에서 혈주(血酒)를 돌리겠다.” 2007년 8월 새벽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한 가요주점. 포항지역 조직폭력배 사보이파의 선임 행동대원 김모 씨(31)는…

    •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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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왜 떠들어? 웃통 벗어”… 고교교사가 학생들 1시간 벌세워

    8일 오후 8시 반경 충북 청주시의 모 고교 1학년 6반 교실. 야간자율학습이 한창인 시간이었지만 일부 학생의 잡담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당시 학교에 남아 학생들을 지도하다가 이 모습을 목격한 김모 교사는 학생들에게 윗옷을 벗으라고 지시했다. 또 창문도 열도록 했다. 학생들은 이 상태…

    •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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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이승철 혈중 알코올 0.125% “죄송합니다”

    [휴지통]이승철 혈중 알코올 0.125% “죄송합니다”

    15일 오전 1시 29분경 서울 중구 신당동 버티고개역 부근에서 캐딜락 승용차 한 대가 멈췄다. 음주운전 차량을 단속하던 경찰관이 차를 세운 것. 운전석 창문이 열리자 경찰관은 낯익은 얼굴을 한 번에 알아보고 깜짝 놀랐다. 운전자가 다름 아닌 ‘슈퍼스타K’ 시즌2에서 냉철한 심사위원으…

    • 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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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블랙머니’로 전직 대사에 500만원 사기

    “가나 반군이 암살한 금광채굴업자의 비자금 600만 달러(약 67억6000만 원)를 모두 넘겨드리겠습니다.”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카페에서 라이베리아인 C 씨(30)와 G 씨(34)가 한국인 H 씨에게 속삭였다. H 씨는 전직 싱가포르 주재 한국대사를 지낸 외교관이다. “통관 …

    •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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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오바마의 딸에게’… 코엑스 배달 怪소포 소동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강남우체국에서는 정체불명의 소포 때문에 작은 소동이 빚어졌다. 소포는 평범한 과일 상자로 보였지만 수취인란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번지 오바마의 딸 샤샤에게’라고 적혀 있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가족…

    • 20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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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세상물정 어둡다고…

    외부와 단절한 채 평생 수도에만 매진하는 봉쇄수도원인 서울 C수녀원은 한 수녀원에 20명 이상 있을 수 없다는 로마 교황청 규정에 따라 20여 년 전부터 새 수녀원 신축을 준비해 왔다. 그러던 차에 2005년 자신을 가톨릭 신자라고 밝힌 이모 씨(53)가 찾아왔다. 그는 “토목공학과를…

    • 20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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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오바마는 강남 吳씨 시조 ‘오한마’

    미국 대통령은 강남 오씨 시조 ‘오한마’. 한미동맹친선협회는 1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국 이름을 오한마(吳韓馬)로 짓고 작명 이유 등이 담긴 작명패를 주한미군사령부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동맹친선협회에 따르면 성은 ‘오바마’에서…

    •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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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G20 코엑스 1호 집회, 여성 2명 ‘누드 시위’

    [휴지통]G20 코엑스 1호 집회, 여성 2명 ‘누드 시위’

    9일 오후 1시 5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사거리에 검은색 승합차 한 대가 섰다. 찬바람이 부는 매서운 날씨였지만 차에서는 속옷만 걸친 여성 두 명이 ‘누드 시위’를 하기 위해 내렸다. 얼굴과 몸에는 파란 색깔 등으로 바다와 육지를 그린 보디페인팅을 했다. 이들이 손에 든 플…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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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탈선 ‘스님 커플’

    지난달 28일 서울동부지법 영장실질심사 법정에 스님 장모 씨(39)가 들어섰다. 그는 같은 스승 문하의 비구니 정모 씨(46)를 강간하고 폭행한 혐의로 경찰이 긴급체포한 뒤 죄질이 불량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였다. 장 씨는 지난달 27일 경기 구리시 서울 방면 강변북로 한쪽에 차를…

    •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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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승낙받고 찍은 나체사진 유포는 무죄”

    2007년 10월 울산의 한 노래방에서 윤모 씨는 오랜 기간 내연관계를 맺어온 이모 씨(여)의 하의를 벗겨 휴대전화로 하반신 사진을 찍었다. 한 달 뒤에는 친분이 있는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로 2차례 이 사진을 전송했다. 검찰은 윤 씨를 성폭력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지만 대법원은 그에…

    •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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