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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노인들 “쌩얼? 엄친아? 무슨 말인지…”

    “쌩얼, 아이돌, 엄친아는 도대체 무슨 말이야?” “테이크아웃 커피숍이나 패밀리 레스토랑은 가본 적 없는데….” 노인들에겐 TV 광고나 방송 내용이 낯설기만 하다. 또 커피전문점의 메뉴판은 ‘외계어’로 가득하다. 3일 바른사회시민회의(바른사회)가 60대 이상 노인 112명을 대상으로 …

    • 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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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軍부대급식 ‘바코드 체크’… 결식자도 잔반도 ‘뚝’

    “오늘 반찬 별로지? PX(군대 매점)나 가자.” “오늘은 바코드 때문에 힘들 것 같은데 말입니다.” 식사시간이 되자 한 무리의 군인이 식판을 들고 길게 줄을 섰다. 여기까지는 여느 군부대의 풍경과 다를 바 없지만 이들은 식당에 들어가기 전 컴퓨터 앞에서 일일이 식판에 붙어있는 바코드…

    • 20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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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눈썹문신 해준다며 마취제 바르고 절도

    경남 김해시에 사는 김모 씨(37·여)는 주택가를 돌며 여성들의 눈썹에 문신을 새겨주는 것으로 생계를 꾸렸다. 한 번 눈썹 문신을 해주는 데 10만 원을 받았다. 그는 2003년 한 여성 문신 시술자에게 300만 원을 주고 이 기술을 배웠다. 올 8월 21일 오전 11시 반경 김 씨는…

    •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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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탑승수속 늦어 기내식 안준다고?

    25일 오후 5시 일본 오사카(大阪) 간사이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기내. 이륙 30분을 넘어서면서 기내식이 제공됐지만 이모 씨(32) 부부는 다른 승객들과 달리 땅콩과 음료수를 받았다. 이 씨가 승무원에게 ‘푸대접’의 이유를 묻자 “탑승수속 마감시간을 넘겨 여객…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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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여경 귀 물어뜯은 ‘핵이빨 엽기녀’

    여경이 술에 취한 20대 여성에게 귀를 물어뜯겼으나 법원은 이 여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9일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효자파출소 소속 김모 경장(30·여)은 26일 밤 전주시 효자동의 한 병원에서 난동을 피우던 전직 간호사 A 씨(27·여)를 연행하다가 경찰차 안에서…

    •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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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주거침입해 확보한 증거로도 간통죄 인정”

    30대 여성 A 씨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 남편과 불화를 겪던 중 2006년 2월 부부싸움을 하고 가출을 했다. A 씨는 남편 B 씨가 이혼 요구를 받아주지 않자 한 연립주택에서 따로 생활하다 4개월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그로부터 며칠 뒤 B 씨는 부인 A 씨의 휴대전화에서 “만나…

    • 20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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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40년만에 姓되찾은 70대 할머니

    김모 씨(71·여)는 1959년 만난 남편과 8년간 결혼생활을 하다 이혼한 뒤 지금의 배우자인 김모 씨를 만났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성씨와 본관(경주)이 같은 동성동본이라 당시 민법에 따라 법적인 혼인관계를 맺을 수 없었다. 궁여지책으로 부인 김 씨는 예비 시어머니의 지인 박모 씨의 …

    •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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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청소기-검도 장구 팔려한 이웃집 60대 노인 검거

    21일 쏟아진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서울 강서구 공항동 주민 정모 씨(42)는 23일 비에 젖은 가재도구 등을 골목에서 말리던 중 몇 가지 물건이 없어진 것을 눈치 챘다. 아침 일찍 밖에 내놓아 말리던 진공청소기와 검도 수련용 보호 장구가 사라진 것. 정 씨는 곧바로 경찰에 도난 신…

    • 201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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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성범죄자 10명중 4명 ‘뻔뻔한 네탓’

    ‘성폭행 책임은 여성에게 있다.’(10명 중 4명꼴인 37.9% 긍정) ‘여성이 필사적으로 저항하면 성폭행은 피할 수 있다.’(10명 중 6명꼴인 66.5% 긍정) ‘마초’ 남성들의 성폭행 인식 정도가 아니다. 실제 성범죄를 저지르고 전자발찌까지 착용한 성범죄자들에 대한 설문조사 …

    • 20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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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30분뒤 온몸 노곤해지며 잠 올 것” 무당 氣치료 효과? ‘환각 커피’ 탓!

    2일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아파트. 무당 황모 씨(32·여)가 법당(점집)을 차린 이곳에 김모 씨(34)가 찾아왔다. 김 씨는 황 씨가 내온 커피를 마신 뒤 기(氣)치료를 받았다. 황 씨는 김 씨에게 “30분 뒤 몸에 힘이 빠지고 잠이 오는 반응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신통하…

    • 201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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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MB와 친한데…” 3억원대 사기 행각

    50세의 차모 씨는 자신이 중국 선양(瀋陽)과 홍콩에 사업체가 있으며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S사, 국내 대기업 D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카자흐스탄 석탄광산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떠벌렸다. 또 자신이 이명박 대통령의 대학 동문이라면서 지난해 5월 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 때 동행…

    • 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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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경찰도 경악한 전문털이범 ‘작업일지’

    ‘△△사무실은 나중에 다시 시도하기. 우선은 그 뒤 사무실만 턴다.’ ‘○○자동차 정비골목. 4층 사무실. 그냥 들어가지 말고 첫 골목에서 뒤로 돌아 들어갈 것.’ 17일 오전 2시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업체 창고로 침입하려던 이모 씨(52)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 20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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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최상급 히로뽕 만들어 판 화학박사

    미국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받은 대기업 간부가 히로뽕을 제조해 판매하다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이종환)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대기업 계열 D전자 부장 김모 씨(42)를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또 김 씨가 만든 히로뽕을 유통한 혐의로 박모 …

    • 201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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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1900만원 다이아반지 30만원에 판 눈먼 도둑

    지난달 서울 강동구 길동의 한 금은방. 절도범 박모 씨(34)와 장물업자 유모 씨(61) 간에 흥정이 한창이다. 박 씨는 강동구 길동의 한 아파트에서 훔친 다이아몬드 반지를 꺼내 들고 말했다. “이건 유난히 귀해 보이는데 얼마 줄 거요?” 장물업자 유 씨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힐끔 보더…

    • 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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