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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아내 불륜증거 찾으러갔다 현금 슬쩍?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반경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원룸주택. 최모 씨(46)는 가스배관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 창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현관문을 열어 기다리고 있던 후배 김모 씨(42)를 들어오게 했다. 이들이 몰래 침입한 곳은 박모 씨(48)의 집. 최 씨가 최근 가…

    • 20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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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軍 TOD에 딱걸린 한밤 전복 절도범들

    지난달 23일 오후 6시 반경. 경남 마산시 인근 포구에서 1.5t급 선박이 시속 50km로 바다를 향해 달려 나갔다. 이 선박은 3시간을 달려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앞 200m 해상까지 갔다. 배에 타고 있던 임모 씨(48) 등은 손죽도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 들어가 10여 분 …

    •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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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디도스 공격으로 돈뜯은 탈북자 해커

    탈북자 양모 씨(25)는 2007년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혐의로 수배를 받다 중국으로 도피한 뒤 해커 조직에 가담했다. 한국에 있는 영세한 온라인업체를 골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퍼부어 돈을 뜯어내려 한 이 해커 조직은 중국인 3명과 중국동포 2명, 양 씨 등 6명…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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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7년 섹스리스는 이혼 사유”

    A 씨(38) 부부는 1999년 결혼한 뒤 몇 차례 성관계를 가지려다 실패한 이후 줄곧 성관계 없이 지냈다. 두 사람은 A 씨의 학업을 위해 함께 유학을 떠나는 등 처음 7년 동안은 성관계 없이도 원만하게 지냈다. 하지만 2007년 2월 A 씨가 자신의 부모에게 “결혼 후 한 차례도 …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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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경찰에 뇌물 주려다 혹 붙인 ‘성매수男’

    “혹 떼려다 혹 하나 더 붙였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건물. 밖에서 보기엔 평범한 사무실 건물이지만 사실 이곳 2층은 전문 성매매 업소다. 눈에 띄는 간판 하나 없지만 전단을 통해 은밀하게 영업을 해오고 있었다. 14일 오후 4시경 이곳을 찾은 이모 씨(59·무직)도 온…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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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우리 세 모녀 姓, ‘통일’로 바꿔주세요”

    [휴지통]“우리 세 모녀 姓, ‘통일’로 바꿔주세요”

    “성(姓)을 바꿀 정도로 통일을 염원합니다. 우리 세 모녀의 성을 ‘통일’로 바꿔 주세요.” 16일 서울가정법원은 특이한 개명신청사건 3건을 접수했다.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사는 주부 김혜숙 씨(59·사진)와 쌍둥이 딸인 김찬미 찬송 씨(20)가 “성을 ‘통일 씨’로 바꿔 달라”며 성…

    • 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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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출소 7시간 만에 또…

    16일 오전 7시 10분 전남 순천시의 한 편의점. 새터민 A 씨(44·여)는 밤샘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 피곤했다. 구모 씨(59)가 들어와 30분간 들락거리며 ‘함께 술을 마시자’며 귀찮게 했으나 취객이라고 생각해 애써 참았다. A 씨가 편의점 창고로 물건을 가지러 간 순간 구 씨…

    • 20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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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누가 봐도 ‘유학파 능력남’… 알고보니 전문사기꾼

    회사원 이모 씨(34·여)의 눈에 박모 씨(37)는 일등 신랑감이었다. 박 씨는 이 씨에게 자신이 스물네 살에 유학을 떠나 오스트리아 유명 음악대학에서 트럼펫을 전공한 서울 모 사립대 예비교수라고 소개했다. 세련된 매너는 수년간 외국 생활로 몸에 익은 듯했다. 외국의 카지노 호텔에 투…

    •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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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참 치사한 사기꾼

    사업 실패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최모 씨(42·여)는 올해 2월 생활정보지에서 ‘방송국 보조출연자로 일하면 월 150만 원을 벌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솔깃해 남편과 J영화기획사를 찾았다. “방송에 출연하려면 프로필 사진이 필요하니 촬영료 12만 원을 내라”는 기획사 대표 오모 씨(4…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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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뺑소니 의혹’ 권상우 벌금 500만원으로 끝

    [휴지통]‘뺑소니 의혹’ 권상우 벌금 500만원으로 끝

    주차된 차량에 이어 경찰차, 예식장 주차장의 정원수까지 들이받고 도주한 배우 권상우 씨(34·사진)가 벌금형으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박균택)는 13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권 씨를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권 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 20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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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20대, 폭행 말리다 그만…

    12일 울산 남부경찰서 형사과 사무실. 폭행치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던 김모 씨(28)는 “폭행을 말리려고 했을 뿐인데…. 그렇게 쉽게 숨질 줄은 몰랐다”고 말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김 씨가 이 사건에 연루된 것은 지난달 7일. 중국집 주방 보조로 일하고 있는 그는 일을 마친 …

    • 20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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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어른보다 용감한 중학생 3총사

    “살려주세요!” 3일 오후 수업이 일찍 끝나 서울 은평구 수색동의 한 PC방을 찾은 중학생 이모 군(16) 등 동갑내기 친구 3명은 화장실에서 비명을 지르며 뛰쳐나오는 한 여자아이와 부딪혔다. 뒤이어 좁은 남녀공용화장실에서 키 186cm, 몸무게 90kg의 김모 군(17)이 따라 나왔…

    •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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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용감한 세자매에 “도둑 살려”

    “여자 혼자 사는 줄 알고 만만하게 봤는데….” 지난달 16일 오전 1시경 서울 광진구 화양동 주택가 골목. 밤늦은 시간 어스름한 주택가를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조모 씨(26)의 눈에 총총히 집으로 돌아가는 김모 씨(24·여)가 들어왔다. 가냘픈 몸매의 김 씨 정도라면 혼자…

    • 201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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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캄보디아 코끼리 한쌍 서울에 보금자리

    [휴지통]캄보디아 코끼리 한쌍 서울에 보금자리

    국내 6개 동물원의 코끼리는 고작 11마리였다. 남아 있는 코끼리 암컷은 너무 늙어 새끼를 낳을 수 없다. 보호동물로 지정된 코끼리는 국가 간 매매가 불가능해 손놓고 있다가는 수 년 뒤 어린이들이 동물원에서 코끼리를 구경하지 못할 상황에 이를 수 있다. 대가 끊길까 걱정하고 있던 동물…

    • 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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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고려 연꽃씨앗 700년만의 개화… 함안군 ‘아라홍련’ 명명

    [휴지통]‘고려 연꽃씨앗 700년만의 개화… 함안군 ‘아라홍련’ 명명

    경남 함안군 가야읍 성산산성(사적 67호)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연(蓮) 씨앗이 700여 년 세월을 건너 싹을 틔우고 자라 꽃(사진)을 피웠다. ▶본보 4월 27일자 A15면 참조 7일 함안박물관에서 공개된 연꽃 두 송이는 꽃 가장자리에 붉은 빛이 약간 감도는 담홍색을 띠었다. 함안군은…

    •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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