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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나 국정원 다니는데…” 11억 사기

    “국정원에서 근무하는데 아직 혼자예요.” 손모 씨(48·무직)는 2004년 8월 인터넷 ‘소띠 모임’ 카페에서 만난 김모 씨(48·여)에게 이렇게 거짓말을 했다. 2001년 남편과 사별한 김 씨가 1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소유한 재력가였기 때문. 훤칠한 외모의 손 씨에게 호감을 느낀 …

    • 20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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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부인의 늦은 귀가 잦은 음주도 이혼사유”

    1999년 6월 말 A 씨(40·여)와 결혼한 B 씨(41)는 신혼 초부터 부인에 대한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다. 일찍 퇴근해서 오붓하게 저녁식사도 하면 좋으련만 컴퓨터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부인 A 씨는 거의 매일 오후 10시가 넘어서 술에 취해 들어왔다.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

    • 20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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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 700년전 연꽃 씨앗 꽃피울까

    [휴지통] 700년전 연꽃 씨앗 꽃피울까

    경남 함안군 성산산성(사적 67호)에서 발견돼 싹트고 있는 연꽃 씨앗이 고려시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앗은 올여름 700여 년 만에 꽃을 피울 것으로 보인다. 함안군은 지난해 가야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제14차 성산산성 발굴 조사 현장에서 발굴한 10개의 연꽃 씨앗 가운데 2개를 한국…

    • 20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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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사교의 여왕’ 알고보니 ‘사기의 여왕’

    1990년대에 서울 마포구 서교동 J호텔(지금은 폐업)에서 유명 베이커리 분점을 운영하던 장모 씨(63)는 빼어난 미모에 인심도 좋아 그의 가게에는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았다. 동네에서는 ‘사교의 여왕’으로 통했다. 장 씨는 어느 날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투자를 권유하기 시작했다. “남편…

    • 201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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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경찰 본능’

    서울지방경찰청 2기동단 9기동대 소속 원소연 순경(28·여)은 비번인 21일 오후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백화점에 쇼핑을 갔다. 지하 매장을 둘러보던 원 순경은 ‘직업 본능’을 감추지 못하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최모 씨(32·무직)를 발견했다. 최 씨는 자꾸 주변을 기웃거리며 주위를…

    • 20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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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성폭행 미수 뒤 자살 미수

    19일 오전 6시 35분 강원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를 순찰하던 우천파출소 소속 경찰 2명은 한적한 길가에 세워져 있는 쏘나타 승용차를 발견했다. 창문을 통해 차 안을 들여다보니 번개탄이 타고 있었다. 그 옆에는 한 남성이 운전석 의자를 뒤로 젖힌 채 누워 있었다. 경찰은 차 문을 열고…

    • 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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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단순 금품 협박이냐, 선거용 덫이냐

    6·2교육감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현직 교육감 협박 사건의 배후로 경찰이 경쟁 후보 진영을 지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최근 김종성 현 충남도교육감을 협박해 1억5000만 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 씨(42) 등이 자신들의 배후로 지목한 경…

    • 20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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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자판기 커피 뽑으려 공중전화기 털어

    16일 오후 11시 54분경 강원 원주시 단구동의 한 공중전화 부스로 노인 한 명이 왔다. 그는 주머니에서 드라이버를 꺼내 공중전화 동전 반환구에 밀어 넣었다. 그때 하루 종일 잠복하던 KT링커스 직원 2명이 노인을 덮쳤다. 이들은 노인이 강하게 저항하자 공중전화 부스 문을 닫은 채 …

    •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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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 아파트 13층서 난데없는 벽돌… 여중생 맞아 중태

    철없는 중학생이 주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아파트 13층에서 떨어뜨린 벽돌에 또래 여중생이 머리를 맞아 중태에 빠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진경찰서는 18일 김모 군(13·중2)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17일 오후…

    •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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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연기 배우려면 내 몸을 만져라?

    연기 지도를 해주겠다며 소속 극단의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극단 대표가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박균택)는 개별 연기 지도를 해주겠다며 연극 연습 장소와 노래방 등에서 소속 여배우 A 씨(25)를 4차례 성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로 B극단 대표 김모 …

    • 201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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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박정희 기념관 졸속… 못짓게 해달라”

    15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법 정문 앞. ‘박정희 바로 알리기 국민모임’ 등 20여 시민단체 회원들과 정용희 이지(EG)그룹 비서실장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지그룹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씨(52)가 회장이다. 정 실장 등은 이날 “박정희기념사업회가…

    • 20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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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금붕어 담뱃불로 지지고 밟고 ‘V’자까지… ‘잔혹 여학생’

    [휴지통]금붕어 담뱃불로 지지고 밟고 ‘V’자까지… ‘잔혹 여학생’

    금붕어를 담뱃불로 지지는 등 학대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사진)이 퍼져 누리꾼의 분노를 사고 있다. 잔혹한 사진 속에서 10대 소녀들은 환하게 웃고 있었다. 14일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미니홈피에 금붕어를 학대하는 사진 4장이 게재됐다. 10대로 보이는 여학생들이 금붕어 3마리를 길바…

    • 20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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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박정희 전대통령 묘역에 500만원 돈다발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현금 500만 원이 발견돼 경찰이 주인 찾기에 나섰다. 13일 서울현충원과 경찰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반경 현충원 내 가장 위쪽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순찰하던 현충원 경비원이 묘역 내 향로가 놓인 받침돌 위에서…

    • 20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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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나이롱 환자’ 속셈은 금품털이

    지난달 8일 오전 9시경 광주 북구 풍향동 모 병원 3인용 병실. 교통사고 환자 변모 씨(32)가 같은 병실 환자 채모 씨(31) 사물함을 조용히 뒤졌다. 변 씨는 현금 6만8000원과 고급 라이터 등 시가 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챙겼다. 그런 다음 변 씨는 슬그머니 외출복으로 갈아…

    • 201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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