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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뮤지컬배우’ 고교생 꿈 망친 40대 엽기녀

    서울시내 한 예술고에 다니며 뮤지컬배우의 꿈을 꾸던 김모 군(16). 김 군은 4일 밤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들을 만났다. 5일 오전 3시경까지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한 노래방에서 놀다 집으로 가던 이들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단란주점 업주 조모 씨(43·여)를 만났다. 김 군 일행을 …

    •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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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달아난 강도피의자 택시 창문열고 바람쐬다 경찰에…

    지난달 12일 경기 수원시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폐암 치료 도중 경찰의 감시소홀을 틈타 달아난 강도강간 피의자 김모 씨(49). 그는 경기 평택, 충남 천안, 전북 남원시를 거쳐 부산에서 밀항을 시도하다 실패해 서울로 왔다. 6일 오후 2시경에는 종로에서 택시를 타고 광진구 구의동 …

    • 20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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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 北축구대표, 유니폼 빌려입고 ‘80분 평가전’

    북한 축구대표팀이 상대팀 유니폼을 빌려 입고 80분짜리 평가전을 치르는 촌극을 벌였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44년 만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한은 5일 베네수엘라 산펠리페에서 열린 베네수엘라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상대 유니폼을 빌려 입고 그라…

    • 201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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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3억8000만원 빌려 ‘돈을 물쓰듯’

    2007년 6월 김모 씨(33·강원 강릉시)는 20억 원짜리 건물을 갖고 있는 사업가로 행세하며 초등학교 동창인 오모 씨(33·여)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솔깃한 제의를 했다. 3억 원 상당의 땅을 구입하는데 1억5000만 원이 부족하니 돈을 빌려주면 높은 이자와 함께 열흘 안에 갚겠다…

    •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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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순금 마크 상장, 선거법 위반?

    지난해 11월 2일 강원 영월군 군민의 날 기념식. 이날 모범 군민과 공무원 16명에게 군수와 군의회 의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부상품은 없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앞둔 최근 이 상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상장 아래쪽에 순금 7.5g(2돈)으로 된 군 또는 군의회 마…

    •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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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홍보행사 뒤풀이 참석 대학생들 선거법 위반 과태료 폭탄

    강원 춘천시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A 씨는 친구를 통해 스포츠(풋살) 관련 협회 홍보행사 소식을 들었다. 평소 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A 씨는 지난달 9일 열린 협회 홍보행사에 참석한 뒤 저녁 뒤풀이 회식에도 따라갔다. 그로부터 보름 후인 지난달 24일 A 씨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

    •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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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견물생심?… 의경, 동료 급여 들고 탈영

    “동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 돈이면….” 1월 중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김모 상경(24)은 동료들의 계좌로 이체해줄 급여를 갖고 은행으로 향하고 있었다. 처음엔 얼마인지 확인만 해보려고 두둑한 봉투를 열어봤다. 하지만 1000만 원이 훌쩍 넘는 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가슴이 …

    •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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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 ‘39년전 참사’ 대연각에 또 불

    “지금 연기 나는 곳이 그때 그 대연각 빌딩 아닌가?” 토요일인 지난달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역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은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르는 한 건물을 보고 39년 전의 악몽을 떠올렸다. 이 건물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대연각 빌딩. 1971년 12월 25일 호텔로 사…

    • 20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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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노름빚 40대, 日-대만 돌며 보석상 강도짓

    “저 반지 좀 보여주세요.” 지난해 12월 31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한 화려한 보석상. 통역사를 대동하고 이 반지 저 반지를 끼어보던 남자는 갑자기 주의를 산만하게 하더니만 다이아몬드 반지 4개(총 1500만 엔·2억 원 상당)를 끼고 도망쳤다. 당황해서 급하게 뒤쫓아 간 종업원에…

    • 201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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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 칠순 노모 “20년째 본드에 취한 내 아들 잡아가주오”

    구부정한 허리에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23일 낮 12시경 서울 광진경찰서 형사당직실을 찾았다. “우리 아들 녀석 좀 잡아주시오.” 떨리는 목소리의 노인은 아들을 신고했다. 아들 배모 씨(38)가 본드를 흡입했다는 것이다. 배 씨는 18세 때부터 본드를 마셔 동종 전과 8범으로 7차례 …

    •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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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골프채가 9900원?

    [휴지통]골프채가 9900원?

    ‘골프채가 1만 원도 안 된다고?’ 신세계 이마트는 27일부터 전국 122개 매장에서 ‘테일러메이드 R5 XL’ 7번 아이언(사진)을 개당 9900원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이 제품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4만∼5만 원에,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3만 원대 초반에 팔리고…

    •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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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숨던 버릇때문에… 23년만에 잡힌 탈영병

    23년 동안 도망 다녔다. 선글라스를 끼거나 모자를 쓰면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도 없었다. 김모 씨(44)는 20일 오전에도 평소처럼 지하철을 탔다. 그는 탈영병이었다. 1987년 12월 1일 육군 복무 중이던 김 씨는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했다. 김 씨는 23년 동안 군 수사망을 요리…

    •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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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구급차 출동중입니다, 딸꾹!

    22일 0시 반경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병원에서 구급차 운전자로 근무하는 윤모 씨(41)는 당직실에서 맥주를 들이켰다. 업무가 많지 않아 일찍 잘 생각이었던 것. 그러나 5분 뒤 “성북구 동선동에 30대 여성이 간질 증상을 보이고 있으니 빨리 병원으로 옮겨 달라”는 전화가 왔다. …

    •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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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오현경 씨 상대 ‘3300만원 빚소송’ 금보라 씨 이겨

    [휴지통]오현경 씨 상대 ‘3300만원 빚소송’ 금보라 씨 이겨

    탤런트 오현경 씨와 친분이 있는 이모 씨가 운영하던 M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6월 은행 대출 이자를 연체해 담보로 잡힌 부동산이 경매로 넘어갈 처지가 됐다. 이 씨와 친한 탤런트 금보라 씨는 “오 씨가 나에게 갚을 빚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2009년 2월 오 씨를 만나 “빨리 빚을…

    •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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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노트북 절도범, 전당포서 사복 경찰에 딱 걸려

    설 연휴가 끝난 이달 16일 오전 11시 반 울산 중구 학산동 모 전당포 앞.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30대 남성이 전당포로 들어가 주인에게 노트북을 내밀었다. 노트북을 맡기고 돈을 빌리기 위한 것. 마침 이 전당포에는 울산동부경찰서 형사과 소속 박모 경장 등이 사복 차림으로 장물이 있는…

    • 201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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