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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구치소 안 가려고…” 메르스 의심 허위신고

    9일 오후 11시경 전남 영광의 한 모텔에 투숙한 김모 씨(33)는 전북도 보건당국에 전화를 걸었다. 전북 부안에 거주한다고 밝힌 김 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로 병문안을 다녀왔는데 7일부터 열이 나 메르스가 의심된다”고 했다. 해당 병원 응급실은 메르스 감염지로 밝…

    •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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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오른손에 채찍 들면 베팅하지마”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기수로 활동했던 A 씨(42)는 2013년 6월 사설경마 참여자인 B 씨(41)로부터 체크카드를 넘겨받았다. B 씨는 자신의 명의로 된 카드를 건네며 “경주마의 출주 여부, 건강 상태, 우승 가능성 등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청탁했다. A 씨는 같은 해 8월 체크…

    •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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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의원 사무실앞의 전봇대만 옮겨” 무안 시끌

    2일 전남 무안군에서는 이 지역 사회단체협회 회원 120여 명이 ‘전기선로 특혜 의혹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유는 도로에 있던 전봇대 2개가 갑자기 다른 곳으로 옮겨진 과정에 ‘특혜 의혹’이 있다는 것이었다. 무안군 무안읍 불무공원 옆 도로 양쪽에는 전봇대가…

    •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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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중고 명품시계 사는 척하다 최루액 ‘확’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15분경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카페. 며칠 전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자신이 애지중지하던 명품시계 2점을 팔겠다고 내놓은 구모 씨(43)가 구매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구 씨가 팔려는 시계는 파텍필립과 오데마피게 브랜드 제품으로 중고 거래가 기…

    •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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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술 취하면 택시 타고 ‘무임 팔도유람’ 즐긴 50대

    31일 오전 2시 20분경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교차로. 장모 씨(54)가 근처에 있던 오모 씨(59)의 개인택시를 잡아탔다. 장 씨는 “광주에 사는 친구를 만나야 한다. 서둘러 내려가 달라”고 말했다. 그는 여유 있는 말투로 광주행을 요구하며 ‘총알’처럼 가줄 것을 당부했다. …

    •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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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금속탐지기 들고 모래사장서 뭐하나했더니…

    지난해 9월 새벽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적이 드문 모래사장을 조심스레 걷던 박모 씨(36)가 갑자기 쪼그려 앉았다. 주변에선 ‘삐삐’ 하는 기계음이 나지막하게 울렸다. 그는 무언가를 집어 들고 잠시 바라본 뒤 호주머니에 넣고 다시 걸었다. 마치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를 하는 …

    •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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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대구 지하철 낙서테러… 범인은 외국인 2인조

    [휴지통]대구 지하철 낙서테러… 범인은 외국인 2인조

    10일 오전 2시경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 선로. 흐릿한 조명 아래 검은색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의 남성 2명이 커다란 보따리를 들고 걸음을 재촉했다. 30여 분 뒤 이들은 반대 방향으로 급히 뛰어갔다. 이 모습은 선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약 4시간 뒤 이들이…

    •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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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짧은 치마女 훈계하다 허벅지 터치하면 성추행일까

    지난해 2월 15일 오후 9시 20분경 대구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최모 씨(62)는 아까 탄 뒤 맞은편 좌석에 앉은 A 씨(23·여)가 마뜩지 않았다. 너무 짧은 치마를 입고 다리를 꼬면서 아랫도리 맨살 상당 부분과 속옷까지 보였기 때문이다. A 씨를 힐끗거리며 쳐다보는 주변 시선과…

    •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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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훔칠 물건 없자 술 훔쳐마신 도둑, 만취 역주행

    23일 오전 10시 광주 남구 주월동 한 가정집에 김모 씨(34)가 주변을 살핀 후 살며시 들어갔다. 집안 곳곳을 뒤졌으나 훔칠 만한 물건이 없었다. 김 씨는 홧김에 우연히 발견한 술을 마신 뒤 흉기를 챙겨 나왔다. 만취한 김 씨는 인근 도로에서 신모 씨(75)를 흉기로 협박해 …

    •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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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창렬스럽다’ 조롱어에… 광고주 상대 소송 낸 김창렬

    [휴지통]‘창렬스럽다’ 조롱어에… 광고주 상대 소송 낸 김창렬

    ‘창렬하다’ ‘창렬스럽다’는 인터넷 신조어는 겉포장이나 가격에 비해 내용물이 부실한 식품을 지칭한다. 이 말은 가수 김창렬 씨(사진)가 2009년부터 광고 모델을 한 편의점 즉석식품 ‘김창렬의 포장마차’가 부실하다는 글과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생겨났다. 김 씨가 올 1월 이 …

    • 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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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베란다 타고 아래층 침입한 ‘알몸 스파이더맨’

    19일 오전 2시 15분쯤 부산 북구의 한 고층아파트. 7층에 사는 A 씨(26)는 베란다 쪽에서 창문이 거세게 흔들리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다. 창문 쪽을 쳐다본 A 씨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컴컴한 창밖으로 발가벗은 남성이 베란다 새시에 발을 디딘 채 한 팔로는 창문을 열려 했…

    •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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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징 대신 사람 쳐… 코미디프로 ‘징맨’ 전치 6주 폭행

    [휴지통]징 대신 사람 쳐… 코미디프로 ‘징맨’ 전치 6주 폭행

    한 케이블 채널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징을 치는 역할을 맡아 ‘징맨’으로 불리는 유명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 씨(32·사진)가 시민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상해)로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올해 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박모 씨(34) 일행과 말싸움을 벌이다 서로 …

    •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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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분실 마약가방 찾으러 파출소에 간 ‘간큰 男’

    14일 서울 강남경찰서 논현1파출소 경찰관들은 분실물로 신고가 들어온 명품 가방의 내용물을 확인하고 있었다. 가방 주인이 누군지 확인할 수 있는 물건을 찾던 경찰은 흰색 가루가 담긴 원통형 캡슐과 담배 파이프 모양의 은박지, 명함을 발견했다. 캡슐 속의 흰색 가루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

    •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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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단독]아파트 경비실 ‘인분습격 사건’

    서울 강서구 한 아파트 경비원 민모 씨(66)와 주민 이모 씨(40)의 악연은 지난해 10월 시작됐다. 홀로 경비실을 지키고 있던 민 씨는 “아랫집 베란다에서 담배 냄새가 올라온다”는 주민 민원을 받았다. 그는 즉시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면 이웃 건강을 해치고 불편을 준다. 지킬 것은…

    •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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