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도쿄올림픽 기계체조(도마)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씨(24·제천시청·사진)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택시 운전사를 폭행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대전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신 씨를 약식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약식기소는…
방송인 정형돈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오후 1시경 정 씨가 찾아와 자신의 법 위반 사실을 신고했다”며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5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형돈은 지난달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
배우 백윤식(75)이 30세 연하의 전 연인인 방송사 기자 K 씨에게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백 씨 측은 “맞고소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K 씨는 지난달 28일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죄 혐의로 백 씨를 고소했다. 고소…
중년 여성이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연기자 김태희 부부가 사는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여성 A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7시경 비 부부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
10년간 보험설계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고모 씨(70)는 2007년경 딸 정모 씨(41)가 교통사고를 겪게 되자 사기행각을 시작했다. 정 씨가 탄 지인의 차량이 앞 차량의 뒷부분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상해가 크지 않았음에도 사지마비가 된 것처럼 꾸며 보험사를 속이기로 한 것이…
배우 백윤식(75·사진)이 30세 연하의 전 연인인 방송사 기자 K 씨가 출간할 자전적 에세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8일 출간 예정인 K 씨의 ‘알코올 생존자’는 2013년 K 씨가 백 씨와 교제하고 헤어진 내용을 다루고 있다. 서점 홈페이지에 공개된 책 소개에는 “백윤식…
한때 ‘대도(大盜)’로 불렸던 조세형 씨(84·사진)가 절도 혐의로 다시 구속됐다. 2019년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해 12월 출소한 지 두 달 만이다. 수원지법 김태형 판사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를 받는 조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조폭 박물관을 세워 보면 어떨까요?” 전북 익산경찰서장을 지낸 김성중 씨(58)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도소 옆 조폭 박물관’이란 글을 적고 이렇게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 씨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이다. 그는 “6일 익산의 한 장례식장…
“조폭 박물관을 세워보면 어떨까요?” 전북 익산경찰서장을 지낸 김성중 씨(58)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도소 옆 조폭 박물관’이란 글을 적고 이렇게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 씨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이다. 그는 “6일 익산의 한…
유명 셰프인 정창욱 씨(사진)가 지난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지난해 6월 1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재판에 넘겨진 정 씨에게 벌금 1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
유명 셰프로 이름을 알린 정창욱 셰프가 지난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지난해 6월 1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재판에 넘겨진 정 씨에게 벌금 1500만 원의 약식명…
신분을 숨기기 위해 여장을 하고 절도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노상 방뇨를 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6일 오전 4시 33분경 포천시 왕방산둘레길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
“죽여 봐요. 우리는 촉법소년이라 처벌도 안 받아요.” 10일 오전 6시경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무인 모텔. 주인 A 씨 눈앞에 펼쳐진 객실 안은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다. 화장대 위에는 빈 소주병 10여 개가 널브러져 있었고 바닥은 담배꽁초와 가래침이 흥건했다. 침구와 매트…
“당신, 지금 학생들 불법 촬영하고 있지.” 3일 오후 10시 20분. 비번 날 서울 양재천으로 산책을 가던 서울 서초경찰서 강력1팀 이영석 형사가 눈앞에 있던 20대 남성 A 씨에게 이같이 말했다. A 씨는 여중생 2명을 내내 뒤따라가던 중이었다. 이 형사는 A 씨가 여학생들과 가…
“저희 ○○그룹은 20년 전통의 대한민국 최대 부동산종합그룹입니다.” 28일 한 부동산 회사 관계자의 블로그. 이 회사는 4개의 법인과 3개의 중개법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7개의 지사까지 갖춘 ‘종합그룹’이라고 홍보하면서 “개발 호재가 있다”고 토지 매입자를 끌어모았다. 하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