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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여성 성기 본뜬 자위기구, 음란물 아니다”

    지난해 5월 A 씨(40)는 광주 남구의 한 성인용품 판매점에서 여성 성기 모양의 남성용 자위기구를 전시했다가 음란물건 전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자위기구는 실제 인체와 촉감이 비슷한 실리콘으로 돼 있고 길이가 20cm 정도지만 인형 형태로 팔다리가 달려 있다. 스위치를 누르면…

    •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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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음주운전 NRG 이성진 잡고보니 ‘수배중’

    [휴지통]음주운전 NRG 이성진 잡고보니 ‘수배중’

    지난달 30일 0시 45분경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먹자골목 인근은 음주운전 불심검문이 한창이었다. 그러던 중 한 경찰이 낯익은 운전자 한 명을 발견했다.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0.1%) 수준을 훨씬 넘긴 0.219%의 만취 상태였다. 그는 2000년대 초반 ‘할 수 있어’ ‘…

    •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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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새벽 버스서 깜빡 잠… 아차! 2700만원 든 손가방

    “나 좀 살려주세요!” 21일 오전 5시 40분경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전파출소에 한 60대 여성이 허둥대며 들어왔다. 근무하던 김재근 경위(56)와 김지훈 경사(32)는 덜덜 떨며 “살려 달라”고 외치는 김모 씨(67)를 안심시켰다. 김 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전 재산을 버스에…

    •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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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마약판매” 10대 낚시글에 덥석… 투약자 등 20여명 줄줄이 걸려

    ‘마약과 주사기 등을 판매합니다!’ 1월 3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이런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구입 대금을 보낼 통장 계좌번호까지 적혀 있었다. 이 글은 경찰 수사가 진행된 지난달 2일까지 게시판에 계속 올라왔다. 그 사이 주부, 회사원, 유흥업 종사자, 무명 프로골퍼 등 …

    •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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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술김에 ‘폭발물’ 거짓 신고… 660만원 배상 된서리

    “관악구 신림동 스크린 경륜장 건물에 내가 폭탄을 설치했다.” 지난해 8월 14일 낮 12시 112에 이런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즉시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 대원 9명과 폭발물 탐지견 4마리를 비롯해 경찰 31명을 출동시켰다. 경찰서장까지 현장에 나와 2…

    • 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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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있지도 않는 딸을… 결혼 청첩장 돌린 공무원

    “제 딸이 결혼합니다.” 15일 전남 여수시청의 6급 공무원 A 씨(59)는 선후배 직원들에게 청첩장을 돌렸다. 청첩장에는 서울 강남에 있는 한 결혼식장에서 장녀가 혼례를 치른다는 내용과 계좌번호가 적혀 있었다. A 씨는 청첩장 200여 장을 인쇄해 100장을 지인들에게 나눠줬다.…

    •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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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고구마까지 욕심냈다가… 5년 도둑질 덜미

    지난달 22일 밤과 이튿날 새벽 사이에 대전 동구 가양동 병원 6곳에서 현금과 금니 등 5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이 사라졌다. 경찰은 서울 대구 등 전국을 무대로 한 병·의원 절도범과 수법이 비슷한 점을 확인했다. 이 절도범은 주로 폐쇄회로(CC)TV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작은 병원을…

    • 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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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어나니머스 사칭 협박’ 잡고보니 중고생

    “우리는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익명인)’다. 한국 정부는 세금을 낭비하고 언론을 통제하며 국민을 억압하고 있다. 4월 14일 사이버 공격을 하겠다.” 지난달 16일 유튜브에 어나니머스 가면을 쓴 인물이 이 같은 내용의 영어 동영상을 올렸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 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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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해결사 검사-해결사 檢수사관 옥중 재회

    올 1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의 한 감방에서 마주친 두 남성은 서로를 알아보고 깜짝 놀랐다. 불과 2년 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였기 때문이다. 전직 검찰수사관 A 씨(53)는 사건 조사 중 만난 여성과 내연관계에 빠져 수사 편의와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수감된 …

    •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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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등산객 떨게 했던 ‘무등산 다람쥐’ 상점털이 전락

    지난달 25일 오전 1시 광주 서구의 한 고깃집.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쓴 채 식당 창문을 따고 들어갔다. 그러나 비상벨이 울리자 계산대의 동전 1500원만 챙긴 뒤 급히 달아났다. 광주 서부경찰서가 신고를 받고 고깃집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이 남성은 ‘무등산 다…

    • 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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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사법연수원 불륜男 부모 “아파트 돌려줘”

    “조용히 넘어가자 그랬는데…. 아파트 돌려줘.” ‘사법연수원 불륜 사건’으로 파면 처분을 받은 전 사법연수생 측이 자살한 전 부인의 가족을 상대로 위자료로 준 아파트를 돌려달라며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3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사법연수원에서 파면당한…

    • 201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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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같이 죽자” 前여자친구 태우고 광란의 질주

    9일 오후 9시 40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요금소 입구.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소속 경찰관들 앞으로 아반떼 승용차 한 대가 다가왔다. 이 차량은 경찰관들을 발견하자 멈칫거렸다. 경찰관들은 “서행하라”고 지시했다. 경찰관이 음…

    • 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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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140번째 빈차털이, 경찰 숨어있을 줄은…

    3일 오전 1시 50분 광주 광산구의 한 어학원 주차장. 한 40대 남성이 얼굴에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손에 장갑을 낀 뒤 주차장 입구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 손전등을 비췄다. 순간 뒤로 젖혀진 앞좌석에서 사람 2명이 벌떡 일어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달아나기 시작했다. 승용차에서 내…

    •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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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기부금 5억 낼테니 교통비 5만원 빌려줘”

    “기부금 5억 원을 내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오전 인천 계양구에 있는 경인교대 대외협력처 사무실에 평범한 복장에 발음이 또렷하지 않은 한 노인이 찾아왔다. 자신을 ‘84세 임모 씨’라고 소개한 노인은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거액의 기부를 제안했다. 노인은 이 돈이 인천 강화군 인…

    •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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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골프연습 그물망서 길잃어… ‘밤의 사냥꾼’ 망신

    [휴지통]골프연습 그물망서 길잃어… ‘밤의 사냥꾼’ 망신

    5일 오전 9시 전남 함평소방서는 “실내 골프연습장에 큰 새가 갇혀 있으니 구조해 달라”는 119신고를 접수했다. 소방관들이 신고 장소인 함평골프고 골프연습장에 도착해보니 그물망 안에 갇힌 큰 새는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324호·사진)였다. 이 골프연습장은 길이 130m, 높이 40m…

    •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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