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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개 배설물 현관벨에 바르면 무슨 죄?

    17일 오후 5시 광주 북구의 한 원룸. A 씨(52·여)는 복도를 걷던 중 뭉클한 무엇인가를 밟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이웃에서 기르는 애완견의 배설물이었다. 분을 못 이긴 A 씨는 이를 휴지에 싼 뒤 곧바로 이웃집 B 씨(59·여)의 집 현관 벨에 붙였다. 현관 벨에 배설물이…

    • 20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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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툭하면 119구급차 불러… 응급실 간 ‘수상한 소방관’

    인천의 한 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S 씨(54)는 아플 때마다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 응급실을 이용했다. 미열이나 감기, 가벼운 몸살 증세만 있어도 일부러 구급차를 불렀다. 근무하다가 자신이 직접 구급차를 운전해 응급실에 가기도 했다. 비번일에는 동료를 불러 구급차를 타기까지 …

    • 201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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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어머니 빙의” 속여 돈-빌딩-보석 21억 꿀꺽

    2년 전 어머니를 여읜 40대 여인 A 씨가 친구의 소개로 무속인을 자처하는 강모 씨(49·여)를 찾은 것은 2011년 1월. 강 씨는 이 자리에서 A 씨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위해 굿을 권했고 A 씨는 200만 원을 주고 굿을 했다. 이 후 A 씨는 마음이 불안할 때면 늘 강 씨가…

    • 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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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내 땅 다니지 마” 도로 한가운데 쇠말뚝

    [휴지통]“내 땅 다니지 마” 도로 한가운데 쇠말뚝

    13일 오후 1시경 부산 사하구 신평동 모 아파트 뒤편 폭 5m 도로. 김모 씨(74)가 중장비를 동원해 도로 아스팔트를 깨고 말뚝(사진)을 박기 시작했다. 말뚝 6개를 박은 김 씨는 출입금지 안내판까지 세웠다. 김 씨는 이 도로의 일부가 아들의 땅인데 구에서 불법으로 도로로 쓰고 있…

    • 20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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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여성 원룸만 골라 문 열쇠구멍에 접착제… 왜?

    7일 오전 2시 광주 서구의 한 원룸촌. 박모 씨(26)는 한 원룸의 출입문 열쇠구멍에 강력 순간접착제를 주입했다. 이어 다른 원룸 2곳에도 같은 수법으로 접착제를 넣은 뒤 사라졌다. 박 씨는 같은 날 오전 8시 다시 원룸촌으로 돌아와 인근 건물 옥상에서 순간접착제를 주입한 원룸 …

    • 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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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말싸움 하다 등 깨물린 40대 주부 사망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복도식 아파트 같은 층에 사는 주부 박모 씨(45)는 6월경 “왜 복도에 자전거를 세워놓는 거야”라며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주부 A 씨(43)의 자전거를 발로 차 넘어뜨렸다. 소리를 듣고 나온 A 씨는 박 씨에게 항의했고 말다툼이 벌어졌다. 화가 가라앉…

    •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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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휴지통]고려대 남학생들 환호하게 한 이것은?

    [단독/휴지통]고려대 남학생들 환호하게 한 이것은?

    남학생만을 위한 전용 휴게실이 고려대에 생겼다. 현재까지 서울 지역 내 대학에 설치된 대부분의 휴게실은 ‘여학생 전용’이어서 ‘남학생들도 쉴 공간을 달라’는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이공계캠퍼스 자연계생활관 302호에 남학생 전용 휴게실이 1일 문을 열었다…

    •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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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스마트폰 도청’ 혹떼려다 혹붙인 항소심

    웹디자이너인 최모 씨(39)는 2월 김모 씨로부터 “아내의 평소 행동이 의심스러우니 휴대전화를 도청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최 씨는 중국 업체로부터 스마트폰 도청 기능이 있는 악성프로그램을 사들인 뒤 웹사이트를 통해 홍보했는데 이를 본 김 씨가 연락을 해온 것이다. 이후 최 씨는…

    •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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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출입문 못찾아… 만취 50대 한증막 탈진

    4일 오전 1시 반경 만취한 이모 씨(59·무직)는 비틀거리며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사우나로 들어갔다. 그는 샤워를 한 뒤 잠을 자기 위해 ‘불가마 한증막’을 찾았다. 사방이 막혀 있는 동굴형 구조의 한증막 안엔 아무도 없었다. 안으로 들어간 그는 잠시 후 섭씨 70도가 넘는 열기를…

    • 20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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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입시-회사 면접 앞두고 우유-초콜릿은 피하세요”

    입시나 면접을 앞두고 ‘좋은 발음’을 위해서는 우유와 초콜릿은 피하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체신호 분석 전문가인 충북도립대 생체신호분석실 조동욱 교수(54)는 20대 남녀 각각 10명에게 종이컵 한 잔 분량의 우유(195mL)와 초콜릿(15g)을 먹도록 하고 30분 뒤 수…

    • 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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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간발의 실수로 꼬리잡힌 자전거 보험사기극

    박모 씨(33)는 2011년 6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골목에서 후진해 나오는 차량 범퍼에 살짝 부딪혀 넘어졌다. 가벼운 상처였음에도 보험금으로 16만 원을 받았다. 도배 일을 하며 빠듯한 생활을 하던 박 씨에게는 뜻밖의 ‘수입’이었다. 이틀 뒤 같은 동네에서…

    • 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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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김치 특허전쟁 ‘하선정 김치’가 웃었다

    김치 제조 특허권을 둘러싸고 시장 점유율 1위인 대상FNF의 ‘종가집 김치’와 2위 CJ제일제당의 ‘하선정 김치’ 간 소송전에서 CJ제일제당이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홍이표)는 1일 “대상FNF의 김치 제조 기술이 통상의 기술자가 용이하게 도출할 수 있는 …

    • 201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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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자기 개 공격한 맹견 전기톱으로 절단… 무죄? 유죄?

    [휴지통]자기 개 공격한 맹견 전기톱으로 절단… 무죄? 유죄?

    전기톱으로 이웃집 개를 절단해 죽인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지자 동물보호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3부 이중표 판사는 자신의 개를 공격한 이웃집 로트바일러(목축, 경비, 경찰견으로 쓰이는 독일 개·사진)를 전기톱으로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기소…

    • 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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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무면허’ 檢조사 받으러 가면서 무면허 운전

    일용 노동자인 최모 씨(53)는 7월 16일 오후 4시 20분경 울산 남구 달동 울산문화예술회관 앞 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놀랍게도 그는 이날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나오던 길이었다. 무면허 운전 때문에 조사를 받으러 오가면서도 무면허 운전을 한 것…

    • 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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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금두꺼비 배 열어보니… 속에는 납덩이

    김모 씨(30)는 9월 서울 종로의 한 금은방에 들렀다가 우연히 주인으로부터 “요새 금두꺼비 안에 불순물을 넣어 무게를 속이는 애들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신기하게 여긴 김 씨는 직접 실험을 해보기로 하고 종로 일대 금은방에서 10돈(37.5g)짜리 금두꺼비 3개를 샀다. 김 씨…

    • 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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