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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홧김에 20만원 갈아버린 해경 경정

    해양경찰청 간부가 격려금의 사용처를 놓고 부하 직원들과 의견이 엇갈리자 홧김에 돈을 문서 파쇄기에 넣고 갈아버렸다. 22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56·치안감)이 인천해경 항공단에 30만 원이 든 봉투를 보내왔다. 전날 서해청이 전남 목…

    •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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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87만원 때문에 ‘시신과 석달 동거’

    인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함께 살다 숨진 암 환자의 국민기초생활 보조비를 가로채기 위해 시신을 3개월째 방치한 40대 동거남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반경 “악취가 심하게 난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계양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출동한 결과 안…

    • 20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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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카톡에 들통난 교통사고 사기꾼

    15일 오후 4시경 전남 장흥경찰서 장흥읍내 파출소. 운전자 신모 씨(24)는 “30분 전 김모 씨(38)가 장흥읍내 사거리에서 내 승용차 백미러에 손목을 일부러 부딪친 뒤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반면 김 씨는 “신 씨가 교통사고를 낸 뒤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반박…

    •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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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단독]“택시기사가 성추행”… 블랙박스 열어보니 거짓말

    “택시운전사가 저를 강제로 추행했습니다. 처벌해 주세요.” 피아노 강사인 유모 씨(32·여)는 지난해 7월 강남경찰서에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모 씨(58)가 모는 모범택시를 타고 가던 중 학동역 앞에서 신호 대기로 차가 정차한 사이 이 씨가 자신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

    • 201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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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가중처벌 두려워… 수배중인 형으로 속여 노역형

    지난해 12월 18일 오전 7시 반 김모 씨(30·무직)는 무임승차를 했다가 택시 운전사의 신고로 부산 덕포파출소로 연행됐다. 그는 상습적인 택시 무임승차 및 특수절도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410만 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 혹시나 가중처벌을 받진 않을…

    •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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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애지중지 키웠던 애견 눈에 밟혀… 팔았던 개 다시 훔쳐간 前주인 입건

    [휴지통]애지중지 키웠던 애견 눈에 밟혀… 팔았던 개 다시 훔쳐간 前주인 입건

    “애지중지 키웠던 ‘멍치’가 사육장에 있는 모습을 보고는 나도 모르게 그만….” 13일 오후 대전 중부경찰서 수사과 사무실. 우모 씨(34·무직)는 고개를 숙인 채 괴로워했다. 미혼인 우 씨는 2011년 8월 생후 2개월 된 애견 카네코르소 강아지를 샀다. 멍치(사진)라는 이름을 지어…

    • 20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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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물 들이치는 거북선 안에서 “사람 살려”

    [휴지통]물 들이치는 거북선 안에서 “사람 살려”

    “거북선에 물이 차고 있으니 도와주세요.” 14일 0시 40분경 전남 완도해양경찰서 상황실에 누군가 애타게 구조를 요청했다. 전남 목포의 한 조선소에서 건조된 해상전시용 임진왜란 목제 거북선(사진)이 가라앉고 있다는 것이었다. 전시용이었지만 길이 28m, 높이 7m, 무게 122t으로…

    •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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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빌라 보증금 구해오라” 아내 독촉에 장난삼아 수표 136장 복사했다가…

    지난해 2월 중순,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이모 씨(40)는 아내로부터 “빌라 보증금 3000만 원을 구해오라”는 말을 들었다. 돈을 마련할 방법이 없던 이 씨는 집에 있던 컬러프린터 겸용 복사기로 100만 원권 수표 36장, 10만 원권 수표 100장을 복사해 ‘4600만 원’을…

    •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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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점심시간 교육기관 탐방한 노신사 직업은?

    지난해 12월 28일 정오 서울 A교육지원청. 손모 씨(57)가 이 건물 안으로 유유히 들어갔다. 검은 롱코트 정장 차림에 가죽 서류가방을 들고 있는 그를 의심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손 씨는 점심시간이라 비어 있는 사무실 곳곳을 뒤져 현금과 신용카드를 손에 넣었다. 그러곤 훔친 신용…

    • 201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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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도주비로 1만2000원 쓴 1000원 강도

    3일 0시 10분경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양모 씨(23·무직)가 집에서 나와 자전거를 탔다. 그는 1시간 동안 자전거를 몰아 12km 떨어진 광주 서구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양 씨는 터미널 내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노숙인 정모 씨(57)를 발견한 뒤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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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기사 눈꺼풀 뒤집고 택시 턴 가짜의사

    “기사님 눈이 이상한 것 같은데…, 한번 봐드릴게요.” 지난해 11월 중순 택시운전사 박모 씨(65)는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염모 씨(36)를 태웠다. 자신을 안과의사라고 소개한 염 씨는 박 씨와 눈 건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뒤 내리면서 눈을 점검해주겠다고 했다. 고마운 젊은 …

    •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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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명문대 재학생 1000명 떼로 등친 일당

    “서울대 박사과정생 6명을 떼로 등쳐먹다니….” 서울대 공대 박사과정생 주모 씨(26)는 지인 소개로 ‘학습멘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중고교생들이 카페에 올리는 글에 댓글을 달고 게시물을 남기면 한 달에 12만 원을 받을 수 있었다. 다른 명문대생을 데려오면 많게는 3만 원에서 …

    •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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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남성의 출입을 약간 許하노라”

    충북 제천시 중앙로2가에는 전국에 하나뿐인, 여성만 입장할 수 있는 ‘제천 시립 여성도서관’이 있다. 이 도서관은 삯바느질로 돈을 모은 김학임 여사(1997년 75세로 작고)가 “여성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라며 땅을 기증해 1994년 완공됐다. 지하 1층, 지상 3층…

    •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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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장동건-송혜교 “우리 사진 쓰지마”

    장동건과 송혜교, 보아, 김남길,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티파니. 이들만 있어도 대형 공연을 무대에 올리거나 드라마 한 편 찍는 건 손쉬워 보일 정도다. 이런 인기를 이용한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병원이 이들에게 소송을 당했다. 사전에 동의나 허락을 받지 않고 사진과 이름을 게시했다는 …

    •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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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매 맞는 남편에 법원도 “헤어져라”

    의료인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난 A 씨(44)는 대학 졸업 후 한 대기업에 입사했다.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다른 대기업에 다니던 B 씨(43·여)를 소개받아 1997년 결혼했다. 첫째 아이가 태어난 뒤 부부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B 씨는 사회생활과 …

    •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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