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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보험사기의 달인

    7월 19일 오전 3시경 서울 종로구 숭인동과 동대문구 신설동 도로에서 10분 간격으로 2건의 교통사고에 휘말린 무직자 이모 씨(44). 사고 신고를 위해 경찰서에 간 이 씨는 사고 한 건에서는 자신이 가해자로 판명나자 상대방에게 2만 원을 주고 합의했다. 하지만 다른 한 건의 가해자…

    • 201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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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대도 조세형의 전처’ 협박했다가…

    3년 전 ‘대도’ 조세형 씨(74)와 이혼한 A 씨(52). ‘대도의 아내’라는 멍에를 벗고 새 인생을 꾸리겠다는 결심으로 2010년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작은 사찰을 꾸려 수양 중이었다. 지난해 12월 말, 조 씨와 목포교도소에 함께 수감됐던 현모 씨(50)가 A 씨의 사찰을 찾아오…

    •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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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경찰 가족 결혼식서 답례품만 챙기다 ‘딱 걸렸어’

    20일 오후 1시 40분경 경남 창원시 의창구 두대동 한 예식장의 신랑 측 접수대. 김해중부경찰서 윤모 경감(55)의 아들 결혼식을 20분 정도 앞두고 하객들이 줄지어 선 접수대에 50대 남자가 다가와 축의금 접수 담당자에게 “(축의금) 봉투 아홉 개를 냈다”며 답례봉투 9개를 받아갔…

    •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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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선물로 건넨 로또가 19억원 당첨… 내 몫은?

    [휴지통]선물로 건넨 로또가 19억원 당첨… 내 몫은?

    ‘1등에 당첨된 로또를 당첨 사실을 모른 채 남에게 줬다면 내 몫은?’ A 씨(60)는 2010년 10월 31일 여동생의 남자 친구인 B 씨(61)에게 6만 원어치의 로또복권을 선물로 줬다. 추첨일을 하루 앞둔 29일 복권을 구입해 이틀 뒤 중국에 있던 B 씨에게 건넨 것. 추첨은 이…

    •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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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납치됐어요” 112 허위신고 20대, 792만원 물어내야

    “모르는 사람이 나를 검은색 승용차에 가뒀어요.” 회사원 김모 씨(21)는 올해 4월 18일 112신고센터에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신고를 했다. 경찰과 전의경 등 50명이 급파돼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서 3시간여 동안 차량들을 긴급 수색했지만 허위신고로 판명됐다. 경찰은 김 씨가 …

    •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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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이미숙이 연하남과…” 보도 무혐의 처분소식에…

    [휴지통]“이미숙이 연하남과…” 보도 무혐의 처분소식에…

    배우 이미숙 씨(52·사진)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던 연예기획사 대표와 기자 2명이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8일 이 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모 씨(43)와 방송사 기자 이모 씨, 통신사 기자 유모 씨 등을 모두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미숙…

    • 20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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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불교 CD 틀었더니 목사 설교가…

    [휴지통]불교 CD 틀었더니 목사 설교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봉은사 경내에서 불교 CD로 위장한 목사 설교 CD가 배포돼 물의를 빚고 있다. 봉은사 측은 “14일 개신교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봉은사 진여문(眞如門) 근처에서 개신교 설교 CD를 불교 CD로 위장해 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녹색 바탕의 이 CD에는 ‘부처…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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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선친이 꿈에 자꾸 나타나” 야산서 유골 화장했다가…

    [휴지통]“선친이 꿈에 자꾸 나타나” 야산서 유골 화장했다가…

    별다른 직업 없이 소일거리로 관상과 풍수에 관한 책을 즐겨보던 이모 씨(61)는 지난해부터 2001년 12월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주 꿈에 나타나 이상하게 여겼다. 꿈속의 아버지는 힘이 없고 초췌한 모습이었다. 신경이 쓰인 이 씨는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묘에 물이 차 있는 것…

    •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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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국제 게임대회 도중에… ‘아, 셧다운ㅠ’

    “아, 맞다. 셧다운 당하는데…. 헐.” 13일 밤 12시가 다가오는 때였다. 이승현 선수는 게임 속 대화 창에 이 한마디를 남기고 접속을 중단한 채 신데렐라처럼 게임 화면을 떠났다. 프로게임단 스타테일 소속 프로게이머인 이 선수는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15세다. 한국에서 16세 미…

    •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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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눈도 침침한데 사격 대신해줘”

    “이 나이에 승진할 것도 아니고 눈도 침침한데 대신 쏴 줘.” 동해해양경찰서 삼척파출소 A 경위와 강릉파출소 B 경위는 지난해 정례 사격훈련을 받다 말고 나가 버렸다. 자신들의 사격 표적은 가까이 지내던 후배 C 경사에게 떠넘겼다. C 경사는 “대리 사격은 부정행위”라며 거절했지만 두…

    •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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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온정을 절도로 갚은 ‘장발장’ 노숙인

    7월 중순경 정모 씨(25)는 “배가 고프다”며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한 교회를 찾았다. 교회 목사는 밥을 내주고 “나중에 밥 사먹어라”며 용돈 30만 원까지 줬다. 젊은 나이에 노숙인으로 떠도는 것이 안쓰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사의 따뜻한 마음은 보은(報恩) 대신 절도로 되돌아왔…

    • 20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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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명함속 e메일로 계좌 비밀번호 ‘빙고’

    “억세게 운수 좋은 날이었는데….” 최모 씨(49)는 6월 17일 낮 12시경 서울 중구 청계천로 예금보험공사 빌딩에 들어갔다. 보안게이트가 있었지만 점심 식사하러 오가는 직장인들 사이에 바짝 붙어가니까 무사히 통과했다. 출입인원이 많은 점심때라 보안게이트는 열려 있었고, 와이셔츠에 …

    •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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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98세 ‘상투 할아버지’ 최고령 운전면허 땄다

    [휴지통]98세 ‘상투 할아버지’ 최고령 운전면허 땄다

    상투에 흰 수염, 한복 바지저고리 차림으로 마치 조선시대 선비를 연상시키는 98세 노인이 난생처음 운전면허를 따 노익장을 과시했다. 충남 공주시 사곡면에 사는 박기준 할아버지(1914년생·사진)는 10일 오전 공주경찰서에서 이시준 서장의 축하 속에 운전면허증을 받았다. 역대 최고령 운…

    •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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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악! 에어호스 공기가 항문 속에

    [휴지통]악! 에어호스 공기가 항문 속에

    대구의 한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정비사로 일하는 손모 씨(26)는 2010년 4월 작업을 마친 후 동료 조모 씨(39)에게 에어호스로 작업복을 털어달라고 부탁했다. 에어호스는 자동차 타이어에 공기를 넣거나 압력을 측정하는 데 쓰기 위해 좁은 구멍에서 강한 바람이 나오도록 만든 장치다. …

    •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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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월셋집 TV 뜯어 전당포 넘긴 커플

    커피전문점에서 일하다 알게 돼 올해 5월 서울 반포동 원룸에서 동거를 시작한 김모 씨(38) 커플은 한 달에 80만 원인 임차료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게다가 동거를 시작한 뒤 김 씨가 일까지 그만둬 생활비도 턱없이 부족했다. 그러자 절도 등 전과 12범인 김 씨는 동거녀(33)를 꾀…

    •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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