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에 사는 나는 요즈음 매컬리 도서관에 자주 간다. 시간 여유가 생기다 보니 도서관을 찾아가 신간 서
집 근처에 있는 감자탕 집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음식을 시킨 뒤 딸아이가 “앞에를 좀 봐”라고 해 보니 젊은
임신 7개월째인 주부다. 얼마 전 퇴근길에 느닷없이 자동차 경적 소리가 울려 기겁한 적이 있다. 소리가 어찌나 컸는지 손
각급 학교에서 졸업식과 종업식이 한창이다. 그동안 정든 선생님, 친구들과 헤어져 상급 학년과 학교로 올라가게
고향이 동해 바닷가여서 자주 들러 낚시를 하곤 한다. 유난히 물이 맑아서 바다 속까지 환히 들여다보이는 그런 곳이다.
숭례문 화재를 통해 우리의 고질적 대충 의식과 ‘설마’ 편의주의, 책임 떠넘기기를 털어버리자. 복원에 대해 네 가지만
집과 인접한 을숙도에 낙동강 하구둑과 에코센터 등 구경거리가 있어 종종 들르는 편이다. 을숙도는 잘 알다시피 강물
가전제품을 사면 사용설명서가 함께 들어 있다. 고장이 나서 수리를 맡기기 전에 설명서를 읽고 해결책을 찾기도 한다. 주
얼마 전 지인이 암으로 병원에 입원해 병문안을 다녀왔다.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병원비를
고유가 시대다.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라도 고속도로나 일반 도로에서 과속, 급출발, 급제동 등 잘못된 운전습관
초등학생 아이에게 과자를 사 먹으라고 용돈을 주곤 한다. 그런데 이번에 아이가 사들고 온 과자라는 게 어이가 없다.
설날 시골에 성묘를 다녀왔다. 읍내 초등학교 정문 앞에 큼지막하게 걸려 있는 이른바 명문대 합격을 알리는 현수막
도서관에서 정신을 집중해 공부를 하는데 일부 여학생이 하이힐을 신고 와서 ‘따깍따깍’ 소리를 낼 때는 신경이 날카
며칠 전 지방에 볼일이 있어 서울시내에 있는 한 버스종합터미널을 찾은 일이 있었다. 그런데 버스요금을 신용카드로
아파트 주민들이 자체 운영하는 인터넷 ‘아나바다’ 게시판에 학생 참고서나 문제집, 교복 등에 관한 글이 더러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