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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7월8일]에어컨 바람은 피부 최대의 적

    [오늘의 날씨/7월8일]에어컨 바람은 피부 최대의 적

    가만히 있어도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더위에 에어컨 바람은 ‘사막 속 오아시스’. 하지만 지나친 에어컨 바람은 피부 최대의 적. 특히 땀이 젖은 채 쐬는 에어컨 바람은 피부를 메마르게 한다. 미지근한 물을 하루 1.5L 이상 마시고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커피나 이온음료 섭취는 줄이자. 차…

    •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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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7월7일]입맛없는 여름, 엄마표 밥상이 힘!

    [오늘의 날씨/7월7일]입맛없는 여름, 엄마표 밥상이 힘!

    무더위 때문에 찬 음식만 찾다가 안 되겠다 싶어 냉장고를 뒤졌다. 꽁꽁 언 삼치 한 마리 노릇하게 굽고 깻잎 한 묶음, 편으로 썬 마늘, ‘엄마표’ 쌈장을 식탁 위에 가지런히 차렸다. 완두콩 듬뿍 넣은 현미밥까지. 소박한 밥상이 황무지 같은 마음을 포근하게 해준다. 덥고 입맛 없다고 …

    • 20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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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7월 6일]에어컨 사용땐 실내외 5도차내로

    [오늘의 날씨/7월 6일]에어컨 사용땐 실내외 5도차내로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에 걸리기 쉽다. 여름 감기를 예방하려면 에어컨 사용 시 실내외 온도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한다. 실내온도를 25도 이하로 설정하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습도 유지도 필수. 에어컨은 더운 공기를 식히는 과정에서 수분까지 응…

    •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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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7월5일]비 예보량이 실제보다 많은 이유

    [오늘의 날씨/7월5일]비 예보량이 실제보다 많은 이유

    일기예보의 비밀 하나. 어느 나라 기상청에서 강수량 예보 정확성을 분석하니 하루 전보다 이틀 전 것이 항상 더 잘 맞았단다. 하루 전 예측은 실제보다 항상 많았다. ‘예보보다 비가 적게 오면 다행이지만 많이 오면 욕 먹는다’는 예보관의 심리가 반영된 것. 오묘한 하늘의 이치와 갈대 같…

    •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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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7월3일]월드컵 보며 열대야 이겨요!

    [오늘의 날씨/7월3일]월드컵 보며 열대야 이겨요!

    후텁지근한 열대야의 안방 내습. 수면 부족으로 극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다음 날 일어나 열대야 증후군을 이겨내는 방법을 점검해본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다, 잠이 오지 않으면 자지 말고 졸릴 때만 잔다,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밤늦게 과식하지 말고 술을…

    • 201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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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7월2일]예쁜 애기똥풀, 먹으면 안돼요

    [오늘의 날씨/7월2일]예쁜 애기똥풀, 먹으면 안돼요

    ‘나 서른다섯 될 때까지/애기똥풀 모르고 살았지요/…얼마나 서운했을까요/애기똥풀도 모르는 것이 저기 걸어간다고/저런 것들이 인간의 마을에서 시를 쓴다고.’(안도현의 ‘애기똥풀’) 청계천 시냇가에 애기똥풀 꽃 무수히 피었다. 살짝 꺾으니 가는 줄기에서 샛노란 물이 나온다. 꼭 갓난아기 …

    •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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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7월 1일]열매가 빛을 저장하는 달

    [오늘의 날씨/7월 1일]열매가 빛을 저장하는 달

    열매가 빛을 저장하는 달, 천막 안에 앉아 있을 수 없는 달, 콩을 먹을 수 있는 달, 풀 베는 달, 조금 거두는 달, 옥수수 익는 달…. 인디언들은 7월을 이렇게 부른다고 하네요. 오늘은 한 해의 절반을 막 넘어온 날입니다. 잠시 하프타임을 갖고 숨을 고르며 생각해봅니다. 하루하루 …

    •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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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6월30일]‘얼음이 동동’ 오이냉국

    [오늘의 날씨/6월30일]‘얼음이 동동’ 오이냉국

    요리책을 넘기면 머릿속에 근사한 주방이 펼쳐집니다. 불타는 듯한 더위를 식혀줄 오이냉국 레시피에 시선이 멈추네요. 이미 상상의 주방에선 두툼한 나무 도마에 가지런히 채 썬 오이가 있고 시원한 오이 향기가 은은히 흘러납니다. 반질반질 윤기 나는 밥과 새 김치에 새콤한 냉국 곁들여 마음 …

    •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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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6월29일]벼락칠땐 움푹한 곳으로 대피

    [오늘의 날씨/6월29일]벼락칠땐 움푹한 곳으로 대피

    대기 불안정으로 낙뢰(벼락)가 잦은 여름철. 골프장에 나갔다가 낙뢰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롱아이언 골프채를 들고 서 있으면 안전하단다. 이유는 ‘다루기 까다로운 롱아이언은 하느님도 정확히 맞히기 어려워서’라나. 실제로 이랬다가는 ‘정교한 아이언샷’에 큰 화를 입게 된다. 이럴 …

    • 20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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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6월 28일]‘6월의 밤’은 낮보다 뜨거웠다

    [오늘의 날씨/6월 28일]‘6월의 밤’은 낮보다 뜨거웠다

    15년 전 어느 밤에도 이렇게 비가 내렸다. 당시 서울 세종로에서 응원을 벌인 ‘붉은악마’는 수십 명에 불과했다. 우산을 든 행인들은 심드렁했다. 하지만 이들은 움츠러들지 않았다. 몸에서 김이 나도록 전광판 속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 15년이 지나 2010년. 빗속의 붉은악마는 100…

    •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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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6월26일]붉은 열정도 장마는 못막아!

    [오늘의 날씨/6월26일]붉은 열정도 장마는 못막아!

    월드컵 축구 거리응원의 불청객 장마. 오호츠크해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불편한 만남. 두 고기압의 온도차로 생기는 장마전선. 음력 오뉴월 장마에는 빗물이 숲을 이룬다. 남북을 오르내리는 장마전선의 진동(振動)은 양쪽 고기압의 힘 대결. 승부가 빨리 나지 않으면 민초들은 괴로웠다. …

    •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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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6월25일]60년전 잿더미서 희망의 나라로

    [오늘의 날씨/6월25일]60년전 잿더미서 희망의 나라로

    ‘저것은 벽/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그때/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도종환의 ‘담쟁이’에서) 6·25전쟁 60년. 그땐 누구나 빈손이었다. …

    •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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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6월24일]땀-열정으로 꽃피운 ‘16강’

    [오늘의 날씨/6월24일]땀-열정으로 꽃피운 ‘16강’

    축구 골은 꽃이다. 장미꽃, 국화꽃, 모란꽃이다. 한 송이의 꽃 속엔 햇볕 한 숟가락, 바람 한 봉지, 소나기 한 사발, 천둥과 번개 한 가닥, 농부의 발자국 소리가 들어 있다. 축구 골에도 선수들의 땀 한 스푼, 감독의 피 말리는 고통 한 자락, 부모의 눈물 한 사발, 팬들의 목쉰 …

    •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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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6월23일]에어컨 사랑하면 냉방병 걸려요

    [오늘의 날씨/6월23일]에어컨 사랑하면 냉방병 걸려요

    친구는 아침에 한강시민공원 달리기를 즐깁니다. 지난달만 해도 오전 7시 즈음에 집을 나서더니 이제는 무려 한 시간이나 일찍 달리기 시작한대요. 여름이 익어가면서 아침부터 열기가 피어오르기 때문이래요. 서늘하기까지 한 에어컨 바람의 품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지만, 더워도 바깥바람을 쐬고 …

    •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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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6월 22일]낭만 소나기? 재앙의 소나기!

    [오늘의 날씨/6월 22일]낭만 소나기? 재앙의 소나기!

    기후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소나기는 여름의 정취 중 하나였잖아요. 지금은 아닙니다. 엄청난 양이 쏟아집니다. ‘낭만의 소나기’가 아니라 ‘재앙의 소나기’인 겁니다. 지구가 뜨거워졌다고 하잖아요. 그 영향이 큽니다. 기온이 1도만 올라가도 하늘의 수증기가 수억 t 늘어나거든요. 올여름…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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