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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2월19일] 추위 녹여주는 ‘벤쿠버 낭보’

    [오늘의 날씨/2월19일] 추위 녹여주는 ‘벤쿠버 낭보’

    추운 겨울을 뜨겁게 달궈주고 있는 밴쿠버 겨울올림픽. 한국 대표선수단의 잇따른 메달 소식에 국민 모두가 울고 웃으며 감동을 나누고 있습니다. 어제는 이미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딴 모태범 선수가 10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추가하며 한국 빙상의 자존심을 또다시 과시…

    •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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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2월18일]변덕스러운 날씨엔 과메기가 최고?

    [오늘의 날씨/2월18일]변덕스러운 날씨엔 과메기가 최고?

    대동강 물이 풀리고 봄바람에 새싹이 돋는다는 우수가 내일인데 날씨는 엄동설한. 귀가 시린 날씨가 오늘도 이어지고 눈 소식도 있다. 한동안 따뜻한 날씨에 녹았다가 다시 얼었다가, 새끼줄에 엮여 찬바람에 몸을 맡긴 과메기도 아니고…. 이런 변덕스러운 날씨엔 오메가3 지방산 등 영양가가 풍…

    •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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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2월17일]뒤로 가는 ‘졸업식 풍경’

    [오늘의 날씨/2월17일]뒤로 가는 ‘졸업식 풍경’

    처음 입어보는 교복에 제법 어울렸던 책가방, 잘 때도 베고 잤던 빳빳한 영어사전, 재킷 안주머니에 모셔뒀던 만년필…. 졸업식을 소중하게 만들었던 추억의 선물들은 이제 박물관으로 가는 걸까. 전자어학기, 게임기, MP3 플레이어도 이제는 옛날 얘기. 아이팟 넷북 노트북액세서리 등이 졸업…

    •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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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2월 16일]다 주고도 모자라 애태우는 모정

    [오늘의 날씨/2월 16일]다 주고도 모자라 애태우는 모정

    고향집 어귀 정자나무 두 그루. 사백 살 느티나무와 오백 살 팽나무. 한여름 무성했던 잎 다 떨고, 굵은 뼈로만 남아 묵언정진하고 있다. 울퉁불퉁 아름드리 줄기에 여기저기 검버섯. 수백 년 동안 비워도 아직 또 게워낼 게 있는가. 설날 고향 찾았다가 돌아오는 길. 동구 밖까지 자식손자…

    •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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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2월13일]마음은 급해도 운전은 천천히

    [오늘의 날씨/2월13일]마음은 급해도 운전은 천천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즐거운 명절 되세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명절 인사들. 평소보다 2배 빨리 걷는 길거리 사람들. 눈 오는 한산한 서울. 모든 것이 들떠 있는 연휴 첫날 풍경. 다만 고속도로 위 풍경만큼은 사납다. 행여나 교통사고라도 날까 예민해진 운전자들. 며칠째 내리…

    • 201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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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2월12일]고향, 그립고 설레는 첫사랑

    [오늘의 날씨/2월12일]고향, 그립고 설레는 첫사랑

    고향이란 막연함을 구체화하는 단어, 사람들. 속바지춤에 꼬깃꼬깃한 1000원짜리 세뱃돈을 준비해 두신 할머니, 돼지 한 마리 덥석 잡아놓으신 아버지, 동네 형과 결혼해 한동네 사는 누나, 읍내 치킨집 형과 결혼한 첫사랑 초등학교 동창. 생각만 해도 가슴 먹먹해진다. 언젠가부터 고향에 …

    •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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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2월 11일]빳빳한 세뱃돈 준비하셨나요

    [오늘의 날씨/2월 11일]빳빳한 세뱃돈 준비하셨나요

    세뱃돈, 언제까지 받을 수 있을까. 한 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 가장 많은 대답은 ‘고등학생까지’가 차지했다. ‘취업 전까지’나 ‘부모님 눈엔 늘 귀여운 자녀’라는 답도 많은 표를 얻었다. 다음은 이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 ‘취업 전까지? 40세까지 취업 못하면?’(세태한탄형) ‘용돈을…

    •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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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2월10일]단비에 나무도 눈을 뜹니다

    [오늘의 날씨/2월10일]단비에 나무도 눈을 뜹니다

    아프리카 바오바브나무. 우람한 무. 거대한 당근. ‘거꾸로 서 있는’ 요가나무. 목마른 코끼리가 축축한 껍질 벗겨 먹는 나무샘물. 사람들이 줄기구멍 속에 들어가 사는 나무호텔. 인간시신 안치하는 나무영안실. 흑인들 ‘영혼의 안식처’. 5000년까지 사는 뚱뚱한 나무신령. 하느님이 최초…

    •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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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2월9일]똑… 똑… 겨울잠 깨우는 봄비

    [오늘의 날씨/2월9일]똑… 똑… 겨울잠 깨우는 봄비

    눈도 많이 내리고 몹시도 추웠던 겨울. 그래도 봄은 옵니다. 아직 많은 지역에서 아침엔 기온이 영하에 머무르고 있지만 그래도 요 며칠 한결 따뜻하고 부드러운 공기가 느껴집니다. 입춘이 지나면서 조금씩 봄이 찾아오는 모양입니다. 제주, 호남 등 남부지역엔 오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

    •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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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2월8일]겨울 끝자락, 방출되는 점퍼

    [오늘의 날씨/2월8일]겨울 끝자락, 방출되는 점퍼

    설 연휴 D―5. 설 선물, 제수용품보다 눈이 가는 것은 두툼한 ‘패딩 점퍼’였다. ‘겨울 옷 대방출’ ‘코트 점퍼 염가 세일’ 문구에 걸음을 재촉하는 알뜰족들. 행여나 누가 먼저 집을까 입술은 마르고 식은땀은 줄줄 흐른다. 마지막 겨울의 끝자락에서, 시꺼먼 외투들은 ‘60% 세일’이…

    •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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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2월7일] 냉이-달래향 따라 시장 가볼까

    [오늘의 날씨/2월7일] 냉이-달래향 따라 시장 가볼까

    봄은 코에서부터 온다. 냉이 향, 달래 향이 마트 야채코너를 주름잡고 있다. 봄은 입에서부터 온다. 이제는 사철과일이 돼버린 딸기의 맛이 더 진해졌다. 봄은 눈에서부터 온다. 옷가게 진열대의 중요한 자리는 겨울코트를 밀어낸 봄옷이 점령했다. 분홍, 노랑 색색깔이 여심을 간질인다. 오늘…

    • 20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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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2월5일]설날-밸런타인데이 ‘이상한 만남’

    [오늘의 날씨/2월5일]설날-밸런타인데이 ‘이상한 만남’

    올해는 희비가 엇갈리는 설날이 될 듯. 정체불명의 밸런타인데이가 국내에 상륙한 후 처음으로 음력 설(2월 14일)과 겹치게 됐다. 당장 솔로들은 웃고, 커플과 초콜릿 업체는 울게 생겼다. 하지만 속단은 금물. 빳빳한 세뱃돈을 받은 솔로들이 초콜릿 가게로 달려갈지 모를 일이다. 역시 인…

    • 20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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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2월4일]들리나요, 봄의 숨소리

    [오늘의 날씨/2월4일]들리나요, 봄의 숨소리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눈을 밟으면 발밑에서 개구리 울음소리. 실눈 살짝 뜬 지리산동굴 반달곰. 녹작지근한 몸 슬슬 풀어보는 땅속 두꺼비. 뚜두둑! 손가락마디 푸는 동굴천장 황금박쥐. 늘어지게 하품하며 두리번대는 나무등걸 다람쥐. 또르륵∼ 똑! 똑! 상원사 대웅전 처마…

    • 20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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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2월3일] 새해 다짐, 지키고 계십니까

    [오늘의 날씨/2월3일] 새해 다짐, 지키고 계십니까

    벌써 2010년도 한 달이 지났습니다. ‘올해는 술을 덜 마셔야지….’ ‘뱃살이 들어가게 운동 좀 해야지….’ 야심 차게 세웠던 새해 계획을 다들 잘 이루고 있으신가요? 매년 되풀이하는 ‘작심삼일’로 끝나버린 것은 아닌지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2010년은 아직 11개월이나 남아…

    •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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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2월2일] 변덕 죽끓는 ‘2’스러운 날씨

    [오늘의 날씨/2월2일] 변덕 죽끓는 ‘2’스러운 날씨

    2인자의 설움, 2등의 한… 한국 사회에서 ‘2’가 주는 느낌은 어정쩡하다. 2월도 잠시 쉬었다 가는 간이역 같다. 개학을 맞았지만 곧 봄방학을 기다리는 아이들, 겨울 날씨지만 봄옷으로 즐비한 백화점. 오늘 2월 2일은 ‘2’가 두 개나 들어있다. 연도까지 합치면 총 3개. 요일도 월…

    •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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