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이란 우리를 두고 하는 말일 겁니다. 옛말처럼 각 집의 수저가 몇 벌인지도 훤히 알 정도죠.” 경기
지난해 말 한국전력 과장으로 있다 명예퇴직한 박범식(朴範植·50)씨. 96년 7월 경기 성남시 분당에서 경기 광주군 오
동화작가 채인선(蔡仁善·37·여)씨 가족의 휴일 아침 표정은 독특하다. 가족 모두가 양지바른 뜰에 나와 앉아 ‘해바
오보에 연주자 이희선(李喜善·52·경희대 음대)교수. 그의 집은 경기 화성군 봉담읍 수기리의 보통리저수지 옆 ‘
경기 용인시 원삼면 두창리. 두창저수지가 한 눈에 내다 보이는 곳에 김광식씨(55·사업)가 살고 있다. 김씨의 아
집 앞엔 논두렁, 집 뒤엔 얕은 산을 두고 전원생활을 즐기는 김기황(金起滉·49·서울 강남경찰서 청담파출소 경
서울생활이 갑갑해 분당 수지 등 경기도내 신개발지 아파트를 전전해오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전진산업㈜ 회계부장 정
서울 예술의전당 이철순(李哲淳·43)홍보부장은 올 신정연휴를 중미산이 내다보이는 2층집의 널찍한 서재에서 클래식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