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뒤를 잇는 차기 총리 후보가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의 40대 2명으로 압축됐다. 인도계인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42)과 워킹맘인 리즈 트러스 외교장관(46)이다. 영국 보수당은 차기 총리가 될 당 대표 경선에서 두 사람이 최종 후보가 됐다고 20일 발표했다. …
39년째 미국 ‘방역 사령관’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방역을 진두지휘해 온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82·사진)이 은퇴 계획을 공식화했다. 파우치 소장은 18일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아마도 우린 코로나19…
세계에서 올해 첫 국가 부도를 맞은 스리랑카의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73)이 반정부 시위를 피해 13일 이웃나라 몰디브로 도피했다. 9일 사임 의사를 밝힌 지 나흘 만에 나라를 버린 것. 반정부 시위대가 대통령궁까지 진입할 정도로 그와 라자팍사 일가의 부패 및 무능에 대한 국민 불…
매일 학교에 늦는 소년 존의 이야기를 그린 ‘지각대장 존’. 이 세계적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보며 쿡쿡 웃음을 터뜨렸
종갓집 맏며느리, 4남매 중 맏딸, 3남매의 엄마 역할에 사업가인 남편 뒷바라지까지…. ‘주부’ 이상임(李上姙·49) 씨
《“제 이름은 배기철입니다. 저는 한국인입니다. 단지 피부색이 다를 뿐인데…. 사람들은 자신들과 다르다고 합니다.”
“장인정신이고 뭐고 그런 생각 있었나….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일을 하다 보니 이리 된 거지.” 12월 8일 대
우리는 그를 알면서도 알지 못하고, 보면서도 보지 못한다. 우리가 알고, 보는 그는 ‘탈을 쓴 그’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토요일,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 스포츠 유니폼을 입은 여성들이 한두 명씩 모여든다. 농구도 축구도
판소리와 천주교 미사. 한국 토박이의 공연 예술과 서양 전래의 종교 의식. 어느 쪽으로 엮어도 쉽게 어울리지 않는
《세월에 따라 늙어가는 현상, 즉 노화(老化)는 흔히 ‘어쩔 수 없는 일’로 받아들여진다. 나서 자라고, 늙고,
《가을 추수가 끝나 을씨년스럽기까지 한 경기 김포의 홍도평야 들녘. 망원렌즈가 달린 특수카메라를 들고 수시로
《‘나는 누구인가. 개인의 정체성은 집단과 타인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는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이백서른여덟 가지 귀신의 수염과 머리털을 뽑아 만들었다는 ‘도깨비감투’. 그걸 쓰고 투명인간이 돼 집에 침입한
질병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럽지만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그 고통의 강도는 몇 곱절로 다가온다.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