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반과 하루종일 '숨박꼭질' '서민 생필품 공급' 한가닥 위안 5일 오후 5시10분 지하철4호선 동작∼이촌 구간.
“매캐하고 퀴퀴한 ‘인간 전시장’ 아닌가요?” 94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1000회 공연을 돌파한 대한민국의
“시시하게…. 조그만 승용차는 맘에 안 들어요. 지하철이 내 전용차지요.” 할머니는 오늘도 어김없이 ‘지하 주
201―02―02. 척추장애 2급 이재석씨(53·서울 관악구 신대방동)와 지체장애 3급 홍경옥씨(48) 부부의 일터를 나
“지하철은 나만의 방에서 빠져나와 다른 인생들을 만나는 광장이자 시장이죠.” 파격적인 시어(詩語)와 생동
“승객 여러분, 오늘도 지하철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2호선을 운전하는 기관사 강원규(姜元奎·44·사진
“지하철은 ‘움직이는 스포츠 센터’입니다.” 지하철을 이처럼 색다르게 정의하는 대림산업 유영우(劉榮佑·53)
강남역에서 역삼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2호선 안. 고개를 들어 왼쪽으로부터 시계 방향으로 전동차의 허리 위를 훑는
지난해 12월30일 오후 2시반경 서울지하철 2호선 사당역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열린문화 어울마당’의 송년잔치 무
지하철의 최대 장점이 ‘약속시간 지켜주기’라는 것은 상식이다. 하지만 역 안팎을 둘러보면 그 외에도 여러 장점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사는 황순근씨(가명·37)는 지난해 12월 중구 장충동 인근의 정보통신업체로 직장을 옮긴 뒤
◇지하철엔 향기가 흐른다 27년을 달려온 지하철은 이제 단순히 ‘시민의 발’이 아니다. 역사(驛舍)는 시민
지난해 12월26일 오전 5시14분, 지하철1호선 용산역 플랫폼. 멈춰선 구로발 청량리행 첫차의 ‘첫 손님’들은 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