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부 결재 없이 마음대로 다른 조직을 공격하는 건 우리 사보이파의 명예와 기강을 무너뜨린 것이다. 선배에게 절대 복종하는 의미에서 혈주(血酒)를 돌리겠다.” 2007년 8월 새벽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한 가요주점. 포항지역 조직폭력배 사보이파의 선임 행동대원 김모 씨(31)는…
조직원들을 단합시킨다며 혈주(血酒)를 나눠 마시게 하는 엽기 행각을 벌인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상해, 강요 등의 혐의로 경북 포항 지역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 김모(31)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07년 8월 자신이 운영하는 포항 …
한 전과자가 착용했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에 연동된 휴대연락기를 밥값 대신 맡겼다가 교정 당국에 들켜 출소 10여일 만에 다시 쇠고랑을 차게 됐다.전자발찌 연동 휴대 연락기는 긴급 출동한 법무부 직원이 밥값을 물고 되찾아야 했다17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법…
교통사고로 숨진 줄 알았던 여성에게서 타살 흔적이 나온 것과 관련, 경찰 조사를 받은 이 여성의 남편이 자신이 아내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17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25분 경 북구 효문사거리에서 싼타페 차량을 몰고 가다 교각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김모 씨(34)…
지적장애 10대 소녀를 수차례 성폭행하고도 경찰과 법원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하는 등 뻔뻔한 태도로 일관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김진현 부장판사)는 17일 인터넷 게임 중 알게 된 10대 소녀(지적장애 3급)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법상 장…
부산에서 게임중독에 빠진 중학생이 자신을 나무라는 어머니를 목졸라 살해한 뒤 죄책감에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6일 오전 7시께 부산 남구 김모(43.여)씨 집에서 김씨가 안방 침대에서 숨져 있고 김씨의 아들 A(15.중학교3년)군이 베란다 도시가스 배관에 전깃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소형 차량만을 골라 출입문을 열고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조모(14)군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조군 등은 지난달 27일 오전 3시께 창원시 마산 회원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임모(41)씨의 마티즈 차량 출입
청주 상당경찰서는 14일 평소 아는 사이인 동년배 여성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68)씨는 13일 오후 8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공원에서 집에 가던 B(68.여)씨를
전남 순천의 한 중학교에서 여교사와 여학생이 수업 중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남도교육청은 12일 "순천 모 중학교에서 지난달 15일 1학년 수업도중 A(55)교사와 B(14)학생이 몸싸움 등을 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12일 오전 1시45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대학생 박모(22)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박씨가 이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뛰어내렸다고 전했다. 조사결과 박씨는 앞서 이날 오전 1시10분께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정연복 부장검사)는 교통사고 가해 차량으로 몰아 합의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로 폭력조직 수원역전파 조직원 유모(34)씨와 박모(32)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지난 1월 23일 경기도
부산의 한 주부가 남편에게 보낸 사적인 휴대전화 문자메세지가 180명에게 동시에 전달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지난 3일 부산 사하구에 사는 주부 김모(42)씨는 지난해 여름 구입한 L사 휴대전화로 남편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이 문자메시지는 휴대전화
충남 홍성경찰서는 12일 자신이 순찰 요원으로 일하는 공사현장에서 전선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0일 오전 10시55분경 충남 홍성군 홍북면 한 공사현장에서 전신주에 연결돼 있던 전선 15m와 무인경보기를 절단기로 잘라
광주 동부경찰서는 12일 별거중인 아내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킨 혐의(감금치상)로 광주 모 산부인과 원장 김모(44)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 병원에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송모(25.여)씨 등 피부관리사 2명과 의료기 판매업자 주모(34)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국토해양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11일 상습적으로 열차를 무단 승차한 혐의(사기 등)로 허모(45.여)씨를 구속했다. 허 씨는 지난 8일 대구역에서 서울행 새마을호 열차를 승차권 없이 몰래 탄 후 승차권 검사를 하던 승무원의 눈을 피해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적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