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는 8일 지방세 미납으로 자신의 승용차 번호판을 압류당하자 다른 차량의 번호판을 달고 운전한 혐의(공기호 부정사용)로 최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3일부터 최근까지 울주군 삼남면 도로에서 주운 다른 차량의 번호판을
지난 3일 서울 마포경찰서 강력팀 사무실. 강남 오피스텔과 고급아파트에 불법으로 개설된 카지노를 드나들다 적발된 사람들이 조사를 받으러 들어왔다. 책상에 앉은 A(31)형사가 한 중년 남성의 얼굴과 이름을 살피더니 급히 팀장에게 자신이 조사를 맡을 수 없다며
동네 장애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매장한 현역 군인을 포함한 20대 선.후배가 4년8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7일 지체장애가 있는 60대 남성을 살해한 뒤 야산에 묻은 혐의(살인 등)로 박모(21.무직)씨를 구속했다. 박씨의 동네 선배이자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의 돈을 가로챈 것도 모자라 자신의 변호사까지 속인 40대 여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7일 서울동부지법에 따르면 사기죄로 교도소에 갔다가 2007년 11월 말 출소한 이모(47.여)씨는 1년도 채 안된 2008년 10월 '취업사기' 범행을 다시 시작했다.
경기도 성남중원경찰서는 6일 새벽 수능 시험지 인쇄공장에 들어가 시험지를 훔치려고 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미수)로 김모(2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성남 중원구 소재 수능시험지 인쇄공장 옆 A의류창고 담장을 넘어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테러를 암시하는 협박문서를 이슬람권 대사관에 잇따라 보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6일 G20을 방해할 목적으로 협박문서를 작성,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 대사관에 팩스로 보낸 김모씨(46)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하던 버스회사에서 해고된 운전기사가 한밤중 버스 차고지에 주차된 버스에 불을 질러 버스 7대를 태운 뒤 자신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직 버스기사 출신인 김모(45)씨가 6일 오전 0시50분께 김해시 구산동의 한 시내버스 회사 차고
‘이대로 가다간 시간이 늦어 비행기를 도저히 못 타겠다. 출발 시간을 좀 늦출 방법이 없을까?’ 1일 오후 1시 45분 제주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김포공항으로 가던 신모 씨(40)는 1시 25분이 되도록 공항에 도착하지 못해 속이 타들어가자 이런 생각을 했다. 순간 신 씨 머릿속에는 …
서울 강서경찰서는 자신이 타려던 항공기 출발을 지연시키려고 기내에 폭발물이 있다고 협박 전화를 건 혐의(항공안전법 위반)로 신모(40·자영업)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1일 오후 1시25분께 강서구 방화동의 공중전화로 김포공항공사 콜…
속칭 `마담 2차 노트'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목포 유흥주점 성매매 사건 수사가 일단락돼 성매수남 292명이 무더기로 입건됐다. 단일 사건으로 200명이 넘는 성매수자 등이 입건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2일 목포 H 주점 성매매 사건과 관련해 성매…
자신이 살던 아파트의 새 집주인에게 이사비를 요구했다 거절당한 앙갚음으로 집을 난장판으로 만든 40대가 법정에 서게 됐다. 1일 인천지검 형사4부(박문수 부장검사)에 따르면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 살던 김모(42)씨는 올 4월 말 경매절차에 의해 김모(66)씨에게 자신의 아파트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신유철 부장검사)는 자해를 해놓고 교도관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것처럼 허위로 고소한 혐의(무고)로 서울 모 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김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 말 일부러 벽에 몸을 부딪히는 식으로
전북 부안경찰서는 30일 어머니를 승용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로 백모(39ㆍ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이날 오후 1시58분께 부안군 계화면 의봉리 앞 도로에서 어머니 이모(60)씨를 쏘나타 승용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29일 오전 10시께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황령산 등산로 인근에서 백골 상태로 변한 김모(73)씨의 시신을 등산객 전모(7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전씨는 "나물 캐는 아주머니가 사람 두개골이 있다고 해서 보니 사람뼈였다."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
3년 반 동안 24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30대 남자가 항소심에서 징역 22년6개월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재판장 이상주 부장판사)는 29일 야간에 귀가하던 여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강간상해 등)로 구속기소된 전모(30)씨에 대한 항소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