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대형마트에서 옷을 훔치던 여성들이 잇달아 적발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대구시 북구에 있는 한 대형마트에서 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34.여.북구)씨 등 여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30대 주부가 입양한 유아를 질식시켜 숨지게 하고 보험금을 받은 엽기적인 사건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아동입양기관에서 입양한 생후 28개월된 여아를 병원 침대에서 질식시켜 숨지게한 혐의(살인)로 최모(31.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
구릿값이 오르자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구리괴로 만든 뒤 판매해 십억여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17일 한국은행이 발행한 10원짜리 동전 5억원 어치를 모아 녹인 뒤 구리괴로 판매하고 이 과정에서 폐기물을 무단으로 버린 A씨(53) 등 3명을 폐기물관리법 …
광주 북부경찰서는 15일 음란 전단을 배포한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로 나모 씨(3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나 씨는 14일 오후 8시 경 광주 북구 용봉동 유흥가 일대에서 여성의 사진과 전화번호 등이 인쇄된 음란성 명함형 전단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나 …
친어머니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지난해 7월 도입된 양형기준을 적용해 더 엄중한 형량을 선고했다.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이강원)는 친모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
현직 경찰이 의경들을 수개월 동안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먼지를 먹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경찰 내부 조사에서 밝혀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방범순찰대 행정소대장인 김모 경위(43)가 올 3월부터 최근까지 의경들에게 폭행 및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김 경위의 직무를 정지시켰다고 1…
부산에서 2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고 3일째 잠적해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13일 법무부와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성범죄 전과자 박모 씨(27)가 11일 오후 8시 35분경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근처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법무부 중앙관제센터는 이에…
인천의 한 고등학교 영어교사가 여학생들에게 성행위를 묘사한 그림과 영어 문장 등이 담긴 자료를 배포해 인천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영어교사 A씨는 지난달 20일께 이 학교 1학년 여학생 12명에게 성행위가 묘사된 A4용지 20장 분량의 영어자료를 배포…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7일 중학교 동창을 협박해 수백만원을 뜯어낸 혐의(특수강도)로 홍모(16)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에 가담한 홍군의 친구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초 중학교 동창인 김모(16)군에게 3만5천원을 빌려주고 김
4년에 걸쳐 전국 각지를 돌며 자녀가 보는 앞에서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강도질을 하며 가정을 파괴한 '인면수심'의 강도강간범에게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부(재판장 이범균 지원장)는 7일 전국을 돌며 24차례에 걸쳐 가정주부를 성폭행하거나 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수억원이 실린 차량을 타고 도주했던 40대가 3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께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휴게소에서 박모(47)씨가 4억7천만원이 실려 있던 그랜저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50대 일용직 남자가 부양능력이 있는 보호자가 없으면 장애인 아들이 정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7일 서울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5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윤모(52)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
부산지검 형사2부(장호중 부장검사)는 7일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다른 사람의 시신을 화장해 자신이 숨진 것처럼 꾸민 혐의로 김모(40.여)씨를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올해 3월 15억원 상당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뒤 6월16일 대구에 있는 여성쉼터에서 박모(26.여)씨를
전북 군산경찰서는 7일 어린 딸을 데리고 마트에서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C(3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7시께 군산시 수송동 모 대형마트에서 딸(7)에게 옷을 골라주는 척하며 티셔츠를 훔쳐 입히고 고기 등 40만원 상
치매를 앓는 고모의 양자로 허위 입양등록한 뒤 10억원대의 재산을 가로챈 부부가 나란히 교도소에 수감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김진현 부장판사)는 7일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고모의 재산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기 등)로 불구속 기소된 정모(38)씨